[대창들공원] 숲 속 맑은 공기 마시며 놀이터에서 놀아볼까?
김해시에는 진영신도시가 생기면서 여기저기 작은 근린공원들이 많이 생겼다.
그중에서도 김해시 진영읍 여래리에 자리한 대창들공원은 진영신도시의 대단위 아파트 단지와 중소기업 공장이 둘러싸고 있는 나지막한 동산 전체에 조성한 공원이다.
작은 동산을 공원으로 조성하다 보니 기존에 있던 소나무 숲 사이로 산책로를 만들어 은은한 솔향기를 맡을 수 있고,
대나무숲과 편백나무 산책로를 따라 몸과 마음이 편안한 힐링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대창들공원의 특징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들’을 연상시키는 시설물과 공간 구성으로 지역의 문화적 특색을 고려하여 조성했다는 것이다.
자연 그대로의 동산을 활용해 잘 정비된 산책로는 물론이고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로 농구와 족구를 즐길 수 있으며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있는 놀이터와 피크닉테이블 그리고 공원 정상에 자리한 아담한 정자까지 시민들의 편안한 휴식처로 어느 곳 하나 손색이 없다.
대창들공원은 크지 않은 규모의 공원이지만, 동산을 이용해 조성한 공원답게 자연 지형을 그대로 살린 산책로와 계단식 나무데크 산책로까지 잘 조성되어 있다.
또한 기존 소나무 숲 산책로 곳곳에 평상과 쉼터용 야외의자를 만들어 놓아 맑은 공기를 듬뿍 들이키며 편안히 머물 수 있다.
대창들공원 동산의 비탈진 곳에 잔디를 조성하고 아이들의 담력과 모험심
그리고 균형감각과 근력을 키울 수 있는 유아놀이터를 조성해 놓아 아이를 동반한 가족나들이 장소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아이들의 웃음 소리가 끊이지 않는 이곳은 공간이 그다지 넓지 않지만,
다른 곳에 있는 시설과는 사뭇 다른 새로운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놀이시설이 많아 아이들의 마음을 단박에 사로잡는다.
대창들공원에는 아이들이 즐거운 놀이시간을 보낼 수 있는 어린이 놀이터 외에도
어른들이 편하게 체력단련 운동을 할 수 있는 운동기구까지 잘 갖춰져 있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 함께 즐기기 좋은 공원이다.
뿐만 아니라 농구, 족구, 배드민턴 경기를 할 수 있는 운동장이 아파트 반대쪽 산기슭에 설치되어 있어 주말이 되면 운동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젊은 열기가 가득하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군데군데 쉬어갈 수 있는 원목벤치가 눈에 띈다.
그곳에 앉아 잠시 휴식을 취하다 보면 평화로운 풍경에 행복감이 몰려온다.
맑은 공기를 마시며 걷기 좋은 아담한 숲이 있고,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놀이터가 있으며, 어른들은 산책과 운동으로 건강을 챙길 수 있다.
이처럼 대창들공원은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소소한 행복을 선물해주는 곳이다.
농경문화의 향수를 자극하는 ‘들고을’ 이란 뜻을 가지고, ‘들’을 연상시키는 공간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대창들공원은
복잡한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도시민들이 쉬어갈 수 있는 마음의 안식처가 되어 주고 있다.
남녀노소 누구든 머무는 것만으로도 편안한 힐링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대창들공원은 누구든 편하게 들리기 좋은 아담한 공원으로
숲이 주는 맑은 공기와 함께 호젓한 사색의 시간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대창들공원은 대중교통으로 버스 이용 시 진영시외버스터미널 근처에 있는 진영시외주차장(1091) 정류장에서
지선14-1A번(대체버스-10, 14-1, 56, 12) 버스 승차 후 센텀큐브 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4분 거리이다.
주차는 대창들공원 입구에 마련된 전용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