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전망대] 360도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낙동강 풍경
학전망대는 상주시 중동면 회상리에 있는 회상나루관광지 뒤편 비봉산 중턱에 자리하고 있다.
낙동강의 철새를 관찰할 수 있고 경천섬과 어우러진 낙동강의 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곳이다.
낙동강 상주보 상류에 위치하고 있는 경천섬은 유유히 흘러내리는 강물과 산의 절벽이 마치 한 폭의 그림같이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자랑하는 공원이다.
해마다 감탄이 절로 나올 만큼 아름다운 꽃이 계절별로 피어나 꽃들이 유혹하는 매혹적인 공원으로 손꼽히는 곳으로
학전망대에 오르면 회상나루관광지와 경천섬을 잇는 낙강교까지 주변관광지를 모두 눈에 담을 수 있다.
학전망대에 오르면 경천섬은 물론 멀리 상주보까지 멋진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상주보는 낙동강의 수위관리와 농업용수 확보, 하천 정비를 목적으로 설치된 ‘보’이다.
학전망대는 단순히 지어진 건물이 아닌 건축설계경기공모전을 통해 설계된 공모작품으로 학모형을 상징하고 있다.
2013년에 완공된 이후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 풍경과 함께 낙동강을 찾아오는 철새관찰 전망대로 강가에서 노니는 철새들의 모습까지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이다.
산 중턱에 자리하고 있는 학전망대는 회상나루관광지 문학관 뒤편으로 일방통행로를 내어 승용차가 전망대 바로 아래까지 올라가지만 길이 좁고 가파르다.
상당히 비탈진 길이기 때문에 힘이 들지만, 테크계단을 오르는 수고로움을 견디고 전망대에 오르면
올라오는 동안의 힘든 시간에 대해 모두 보상받을 수 있을 만큼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계단을 오르면서 중간중간 좌우로 고개를 돌리면 경천섬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지루하지 않게 계단을 오를 수 있다.
학전망대는 지상 2층 규모로 높이 11.9미터의 철골구조물이다.
2013년에 준공되었으며 전체적으로 ‘학’의 모양을 형상화하여 설계되어 있다.
산중턱에 위치하고 있어 자연과 어우러진 전망대의 모습 또한 매우 아름답다.
사방이 탁 트인 나선형 계단을 따라 학전망대 꼭대기를 향해 오르는 동안에도 경천섬과 낙동강의 풍경을 360도로 감상할 수 있다.
제일 꼭대기에 다다르면 난간이 투명 유리로 되어 있어 마치 절벽 끝에 서 있는 듯한 스릴과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다.
학전망대에 오르면 사방이 트여 있어 보기만 해도 속이 뻥 뚫릴 정도로 시원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학전망대에서 바라보는 경천섬의 모습과 낙동강의 모습을 보는 순간 입에서 탄성이 절로 나올 만큼 아름다운 경관은 깊은 감동을 선물한다.
또한, 전망대 위에서 시원하게 불어오는 강바람까지 상쾌해 머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학전망대의 난간은 유리로 되어 있어 전망대 위에 서 있으면 무방비로 펼쳐진 세상을 학의 품에 안겨 주유하는 느낌이다.
아래로는 경천섬이 내려다 보이고, 왼편으로는 비봉산 중턱에 안겨 있는 청룡사가 보인다.
또 오른편으로는 자전거박물관과 경천교, 회상리를 감싸고 도는 낙동강이 보인다.
상주보에서 경천대까지 4~5킬로미터 길이의 풍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전망대 한 켠에는 철새들이 날아다니는 모습을 좀 더 가까이 감상할 수 있도록 망원경이 준비되어 있고, 편하게 쉬어갈 수 있는 벤치 또한 잘 갖춰져 있다.
학전망대는 탁 트인 풍경을 감상하는 것도 매력적이지만, 일몰 때 노을빛으로 물든 낙동강과 경천섬의 모습이 장관이다.
학 전망대를 둘러본 후 전망대 아래쪽 산책로를 따라 호젓하게 산책을 즐기거나 벤치와 정자에 앉아 휴식의 시간을 가져도 좋다.
경천섬 주변으로 상주에서 가볼 만한 곳으로 손꼽히는 회상나루관광지, 상주보 수상레저센터, 자전거박물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등
주변 관광지가 가까이 있어 연계 코스로 상주 여행을 즐기기 더할 나위 없이 좋다.
학전망대는 대중교통 이용 시 상주종합터미널에서 일반 250번 버스를 탑승 후 도남동 정류장에 하차하면 된다.
정류장에서 도보로 약 30분 거리로 꽤 멀기 때문에 이곳에서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편하다.
주차는 회상나루관광지 입구에 마련되어 있는 주차장을 이용하거나 학전망대 아래 있는 주차공간을 이용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