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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굴사
한국의 소림사, 선무도를 이어가는 신비한 석굴사원
관광지명 골굴사
주소 경북 경주시 문무대왕면 기림로 101-5
전화번호 054-744-1689
휴무일 연중무휴
홈페이지 http://golgulsa.templestay.com/
입장료 무료


[골굴사] 한국의 소림사, 선무도를 이어가는 신비한 석굴사원 


경주는 천년 전에 살았던 신라인의 숨결이 도시 곳곳에 남아 있는 역사의 도시이다

마치 길을 걷다 땅을 파면 천년 전의 토기가 발견될 것만 같은 예감이 들게 하는 경주는 도시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문화재라 할 만큼 보존해야 할 문화유산들이 많다

눈을 돌려 어딜 봐도 볼거리가 가득한 경주는 매년 많은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이처럼 갈 곳 많은 경주에서 꼭 가봐 할 곳 중의 하나가 바로 함월산 자락에 있는 골굴사다. ‘

한국의 소림사라 불리는 이곳은 불교 전통 무예인 선무도 총본산으로 1700년의 역사를 지닌 국내 유일의 석굴사원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골굴사는 경주에서 동해안으로 약 2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자리하고 있다

함월산에 있는 불교 유적지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신라시대 서역에서 온 광유성인 일행이 약반전사에 12개 석굴로 가람을 조성하여 법당과 요사로 사용해온 인공 석굴사원으로

 골굴사 입구에서부터 불교 전통 무예인 선무도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조형물들이 반갑게 맞아준다.


 
 
 



골굴사는 조선 후기 화재로 전소되어 폐사지로 남아있던 도량을 1990년 적운 스님의 원력으로 대가람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재는 전국 각지의 수많은 참배객들이 찾는 기도도량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들까지 템플스테이에 참가하려고 골굴사를 찾아와 세계적인 사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골굴사에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한다

선무도 체험전통 예술(바라나비춤체험 등을 비롯해 차와 함께 하는 휴식명상생태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골굴사의 선무도 공연은 사람들의 시선을 단박에 사로잡는다

선무도는 불교의 사마타와 위빠사나를 함께 닦는 정혜쌍수의 수행법으로 불교의 안반수의경에 전하는 전통수행법이다

이것은 부처님으로부터 전수되어 온 수행법으로 선무도는 마음과 호흡의 조화를 통해 깨달음을 얻는 실천적 방편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요가나 명상을 아우르는 관법수행법이라 할 수 있다.


 
 
 
 
 
 



선무도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워 익힐 수 있는 수련법이다

현대인들의 정신적 고뇌와 신체적 질병을 가져올 수 있는 갖가지 스트레스와 육체의 불균형을 선무도 수련을 통해 건강한 몸과 마음을 되찾을 수 있다

골굴사에서는 매일 오후 3시 대적광전에서 선무도 무술 시범을 보이는데 흔히 우리가 아는 소림사 공연과도 비슷한 느낌이다


 
 
 



2500년 전 우리 역사 속에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나섰던 승려들이 있었다

그들을 가리켜 승군이라 하는데 이 승군의 기량과 정신을 이어받은 무예가 바로 전통 무예 선무도이다

골굴사에서는 무예를 통해 몸과 마음을 조화시키고 깨달음을 얻어 참된 나를 만날 수 있는 선무도 체험이 중학생부터 가능하다

이처럼 다른 사찰에서는 쉽게 체험할 수 없는 선무도가 가능한 골굴사는 내국인보다 오히려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더 유명한 사찰이다.  


 
 
 
 




국내 유일한 석굴사원으로 알려져 있는 골굴사는 함월산 석회암 절벽에 석굴로 여겨지는 구멍이 곳곳에 뚫려 있고맨 꼭대기에 마애여래좌상이 조각되어 있다

보물 제581호로 지정되어 있는 이 불상은 높이 4미터폭 2.2미터 정도의 크기로 암벽의 가장 높은 곳에 있는 마애불이다.

 불상을 보기 위해 올라가는 길에 작은 석굴이 계속 반복되며 꽈배기처럼 꼬인 암벽을 올라가는데수십 미터가 되는 암벽 사이사이에 크고 작은 석굴이 만들어져 있다.



 
 
 
 
 



대적광전은 화엄종의 맥을 계승하는 사찰에서 본전으로 건립하는 전각이다

골굴사 대적광전 전각 안에는 비로자나불을 봉안하고 있어 비로전이라 부르기도 한다

대적광전의 의미는 화엄경의 연화장세계가 대정적의 세계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매일 오후 3시에는 대적광전 앞에서 선무도 무술 시범을 볼 수 있어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골굴사는 국내 유일한 석굴사원으로 유명하다

석굴사원의 경우 인도나 중국에서 흔히 보이는 형식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드문 형태이다

가장 큰 이유는 자연환경 때문이다일단 석굴을 조성할 정도의 대규모 암벽이 없고 또 단단한 석질의 화강암이 대부분이라 석굴이 생기기가 쉽지 않다

 잘 알려져 있는 석굴암도 자연석굴이 아니라 인공으로 만든 석굴이다

골굴사의 법당굴은 굴 앞면은 벽을 바르고 기와를 얹어 집으로 보이지만안으로 들어서면 천장도 벽도 모두 돌로 된 석굴이다.

 골굴암의 연혁은 확실치 않지만 기림사 사적지에 따르면함월산의 반대편에 천생 석굴이 있으며 

거기에는 굴이 12곳으로 구분되어 각기 이름이 붙어 있다고 한 것으로 보아 골굴암은 기림사의 암자였던 것이 확실하다고 한다.  


 
 
 
 


아름다운 석굴사원 골굴사에서는 명상선요가선기공선무술을 포함한 승가 전통의 불교 수행법인 선무도를 체험할 수 있다

몸과 호흡의 조화를 통하여 마음의 평화와 참된 나를 발견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곳으로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골굴사에서

 일상을 떠나 템플스테이를 통해 잠시나마 내 안의 나를 들여다보는 명상으로 참된 나와 마주하는 시간을 가져보아도 좋을 듯하다.


교통 및 주차정보


골굴사는 대중교통으로 버스 이용 시 경주역 근처에 있는 경주역.우체국 정류장에서 

100(터미널감포종점버스 탑승 후 안동.기림사.골굴사입구 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20분 거리이다

차는 골굴사 입구에 조성되어 있는 전용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지도
경북 경주시 문무대왕면 기림로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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