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산샛강생태공원] 도심에서 만나는 사계절 자연의 변화
도심 속에서 자연의 변화무쌍한 모습을 보기란 쉽지 않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곳이 바로 도심 속 생태공원이다.
공원을 찾는 이유는 산책을 즐기기 위해 또는 가볍게 운동을 하기 위한 목적도 있지만
도심 가까운 곳에서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것 또한 공원에서 느낄 수 있는 매력 중 하나이다.
구미시 지산동에 위치한 지산샛강생태공원은 사계절 내내 자연의 변화무쌍한 모습과 더불어 다양한 생태계의 환경을 관찰할 수 있는 힐링 공원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생태 휴식공간인 지산샛강생태공원은 여름이면 연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겨울이면 대표적인 철새도래지답게 천연기념물로 알려진 큰고니 수백 마리가 월동하고 있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이처럼 지산샛강생태공원은 오로지 사람만을 위한 휴식의 공간이 아니라, 다양한 생물들과 함께 공존하며 살아가는 공간인 만큼
계절별로 찾아오는 철새들과 식물 등 다양한 생태계의 변화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원이다.
샛강 주변으로 공원을 꾸며 버려진 도심 속 습지를 보존하고 발전시켜 지산을 대표하는 공원으로 자리매김한 지산샛강생태공원은
다양한 공원 시설은 물론 산책로 또한 잘 정비되어 있어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산책로가 풍경을 감상하며 부담스럽지 않게 걸을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어 맑은 공기를 마시며 한적하고 여유롭게 산책을 즐길 수 있다.
공원 곳곳마다 정자를 비롯해 쉬어갈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벤치가 놓여 있어
한적하고 고요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지산샛강생태공은 고즈넉한 풍경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기 안성맞춤이다.
또한 대표적인 겨울철새 도래지로 알려져 있어 겨울이면 찾아오는 철새들의 아름다운 비행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인근 주민들도 편히 찾을 수 있는 공원답게 운동기구 또한 잘 갖추어져 있어 가볍게 운동을 즐기는데도 제격이다.
지산샛강생태공원의 가장 큰 매력 중의 하나는 역시 계절별로 느낄 수 있는 각기 다른 사계절의 풍경이다.
봄이 되면 연분홍 벚꽃이 만발해 아름다운 벚꽃 명소로 유명하고, 여름에는 습지에 가득 피어난 연꽃의 아름다운 향연을 감상할 수 있다.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바람에 흔들이는 갈대와 겨울이면 이곳을 찾아오는 철새들의 멋진 비행까지 자연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풍경에 마음을 빼앗기게 된다.
산책길 말고도 습지를 가로질러 걸을 수 있게 데크길이 조성되어 있다.
샛강 위를 가로질러 걷다 보면 습지 생물의 움직임은 물론 아름다운 샛강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어
산책로에서 보는 것보다 좀 더 가까운 곳에서 생태 환경을 관찰하고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지산샛강생태공원 습지에서 피어나는 연꽃 중에는 희귀 종인 가시연꽃을 만날 수 있어 연꽃의 매력에 빠져들게 된다.
연꽃이 활짝 피는 여름 7~8월이 되면 연꽃을 보기 위해 일부러 찾아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지산샛강생태공원은 다양한 생태계를 관찰할 수 있어 자연체험학습 장소로도 인기 만점인 만큼 다양하게 생태 환경을 관찰할 수 있는 여러 공간들이 갖춰져 있다.
샛강전망대에 오르면 이곳을 찾아 날라오는 고디 떼를 비롯해 청둥오리, 왜가리, 백로 등 철새들을 좀 더 가까이에서 살펴볼 수 있다.
이곳에 서식하는 철새들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함께 팻말이 놓여 있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생태공원을 좀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트릭아트가 공원 내에 그려져 있다.
숨어 있는 트릭아트를 찾는 재미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재미있는 사진까지 찍을 수 있어 특별한 추억을 남기기 아주 그만이다.
이외에도 운동시설, 휴식공간, 잔디광장 등 다양한 시설들이 갖춰져 있어 자연생태 관찰은 물론
편안하게 공원을 찾아 힐링할 수 있는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매력만점 공원이다.
지산샛강생태공원은 대중교통 이용 시 구미역(경부선) 근처에 있는 농협(10-167) 정류장에서
일반26번(구미역.다식.괴평) 버스를 타고 지산수우입구(지산동행정복지센터방면) 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20분 거리이다.
주치는 공원 입구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편하게 이용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