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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공원
겨울 철새들의 따뜻한 보금자리
관광지명 서호공원
주소 경기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 436-1
전화번호 -
휴무일 연중무휴
입장료 무료


[서호공원] 겨울 철새들의 따뜻한 보금자리


수원은 누구나 알고 있는 것처럼 조선 22대 임금 정조대왕이 부친 장헌세자(사도세자)를 향한 

효심과 웅대한 개혁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세운 계획 신도시이다

정조 18년 정조는 부친 장헌세자의 묘인 현륭원을 화산으로 옮기면서 화성을 쌓기 시작해 2년 10개월 만에 완공하였고

조선시대 마지막으로 축조된 화성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될 만큼 아름다운 곳이다

수원시내 도심 한복판에 우뚝 솟은 팔달산을 중심으로 펼쳐져 있는 화성은 사통팔달로 통한다.

 이처럼 오랜 세월이 지나도 아름다운 경치가 그대로 남아 있는 수원은 여행자들의 발길을 이끈다

그리고 또 한곳 수원의 가볼 만한 곳 중의 하나가 바로 화서동에 있는 서호공원이다벚꽃이 피는 봄부터 오색찬란한 가을 단풍과

겨울이면 철새들의 따뜻한 보금자리가 되어주는 서호천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는 경기도 삼남길 중 제4길로 지정되어 있을 만큼 아름답다




 



수원은 역사적으로 아름다운 곳이기도 하지만 시민들에게 여가교육휴식을 제공하는

 생활형 도심공원이 잘 조성되어 있어 일상에서 쉽게 자연 속으로 들어갈 수 있다

그중에서도 서호공원은 넓은 호수뿐만 아니라 울창한 나무들이 숲을 이루고 있어

 공원이라기보다는 수목원에 와 있는 기분을 들게 만드는 곳이다

특히 서호공원은 조선 후기 정조 때 서호천이 유입되는 저수지인 축만제 주변에 조성된 공원으로 

축조 당시 가뭄이 들자안정된 농업경영을 위해 이곳을 조성하였으며 

현재는 세계 관개시설물 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 유서 깊은 곳이다


 
 
 
 
 
 



원래 이름은 축만제로 농업용수 공급을 목적으로 조성하였지만 현재는 본래의 기능과 함께

 체육시설과 산책로 등이 조성되어 있어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공원 중 하나이다

서호공원은 화서역 5, 6번 출구에서 10분 정도 걸으면 만날 수 있다

특히 서호공원이 트레킹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좋은 이유는 탁 트인 삼남길 중 중복들길이 시작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서호공원에서 출발해 수원시와 화성시의 경계인 배양교에 이르는 삼남길 중복들길은 

서호의 해질녘 풍경을 서호낙조라 하여 수원 8경 중 하나로 꼽을 만큼 절경을 이룬다.


 
 
 



사계절이 아름다운 서호공원의 모습은 겨울이 되면 철새들이 찾아와 철새 도래지로 사랑받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서호의 물 가운데 떠 있는 인공섬 주변으로 청둥오리 떼가 무리지어 있는 모습은 가히 장관이다

서호를 찾는 겨울 철새는 민물가마우지흰뺨검둥오리큰기러기쇠기러기쇠백로청둥오리 등이며

 철새가 많이 찾아오는 것은 얼지 않은 물과 풍부한 먹이가 있는 환경 때문이라고 한다.  


 
 
 
 
 



서호공원이 철새들의 보금자리인 만큼 공원 중간중간 철새들을 구경할 수 있는 간이탐조대와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다.

 철새들의 서식을 최대한 방해하지 않고 방문객들이 그 모습을 바라볼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어 멀리 떠나지 않아도 철새들을 관찰할 수 있다

또한 이곳 수원 서호에서만 발견된 잉어과 어류로 멸종된 것으로 추정되었던

 서호납줄갱이의 유일한 표본이 미국 시카고 필드 자연사 박물관에 있다고 한다

이렇듯 다양한 새와 생물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서호공원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도심 속 생물 서식지이다.


 
 
 
 
 



서호공원에는 호랑나비과의 한 종류인 꼬리명주나비의 서식지가 자리하고 있다

꼬리명주나비는 전 세계에서 오로지 극동 아시아에만 분포하고 있는데

쥐방울덩굴을 먹고 자라는 꼬리명주나비 애벌래를 위해 쥐방울덩굴을 식재하여 

도심의 작은 공간에서 생물의 다양성과 생태계 보전이 이루어지고 있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가곳곳에 조성되어 있는 벤치에 앉아 

유유자적 호수를 바라보고 있다 보면 머무는 것만으로도 힐링의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저수지 한가운데에 자리한 인공섬은 겨울 철새인 민물가마우지 서식지로 유명하다

새들의 배설물로 인공섬의 나무들이 하얗게 보일 때도 있지만

사시사철 옷을 갈아입어 봄에는 벚꽃이 만발하고 가을이면 울긋불긋한 단풍이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호수위에 떠 있는 작은 철새들의 울음소리가 아름답게 들리는 서호공원은 도심 속 생태공원으로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힐링을 안겨주는 곳이다


 
 
 



공원 둘레길을 걷다 보면 수문장처럼 서 있는 소나무의 모습이 굉장히 멋스럽다.

 제법 오래된 소나무는 이곳의 터줏대감으로 자리잡고 있는 듯하다

서호공원은 산책할 수 있는 산책로가 흙길과 함께 자연친화적인 매트가 깔려 있어 걷기가 아주 편하다

이곳은 밤낮없이 걷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서호의 잔잔한 호수풍경을 바라보며 걸을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호수 너머로 높게 들어선 아파트단지의 모습마저도 아름답다


 
 
 



서호공원은 전체 둘레는 2키로미터 정도 거리이다.

 공원 둘레길을 걷다 보면 오랜 세월 이곳을 자리하고 있는 아름드리 소나무 서너 그루와 함께 향미정을 만날 수 있다.

 수문 인근에 자리하고 있는 향미정에서 바라보는 서호낙조는 너무 아름다워 수원팔경 중 하나로 손꼽히는 장소이기도 하다

향미정은 조선 마지막 황제인 순종이 융건릉을 방문하고 돌아갈 때 잠시 쉬어 간 정자로 유서 깊은 곳이다

또한 향미정의 이름은 송나라의 대문호인 소식이 중국 항주의 태수를 지낼 때

 항주를 대표하는 절경인 서호가 서시의 눈썹처럼 아름답다고 한 것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산과 물 각종 수목과 화초호수와 정자가 자연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 서호공원은 공원을 조용히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곳이다

서호는 수원 팔색길 중 1색 모수길의 한 구간이기도 하다모수길은 물길의 근원이라 하여 

모수국이라고 불렀던 수원을 대표하는 하천인 수원천과 서호천을 따라 도심 속 생명의 길로 알려져 있는데,

 이 길을 걷다 보면 자연의 아름다움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

공원과 호수가 어우러져 더욱더 아름다움을 자아내는 서호공원은 이곳을 찾는 여행객들과 시민들에게 휴식의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또한 서호 축만제의 항미정에서 3.1운동을 이끌었던 청년지식인들이 비밀결사대를 통해

 상해임시정부와 연결하여 독립운동을 펼쳤던 구국민단 결정지가 있는 유서 깊은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때문에 서호공원을 찾으면 자연의 아름다움과 더불어 역사의 한 장면에 서 있음을 느낄 수 있다.  


교통 및 주차정보


서호공원은 대중교통으로 버스 이용 시 지하철 1호선 수원역 근처 수원역.AK플라자 정류장에서

16-2번 버스 탑승 후 숙지중고교.서호공원 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3분 거리이다

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아 자차 이용 시 주변 갓길 한쪽에 주차해야 한다. 

지도
경기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 4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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