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생각

[광화문광장거리(야경)] 아름다운 불빛으로 반짝반짝 빛나는 광화문의 풍경 

광화문광장은 600년 역사를 지닌 서울의 중심거리이자, 경복궁과 북악산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이다. 

경복궁의 정문인 광화문을 중심으로 세종대로 또는 광화문광장이라고 부르는 이 거리는 조선시대부터 일제강점기를 거쳐 

대한민국에 이르기까지 변화된 역사를 담고 있는 국가와 정부를 상징하는 정치적공간인 동시에 거리문화 예술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또한 현재 시민들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공간의 역할까지 톡톡히 해내고 있는 광화문광장은 

서울시 광화문 앞 세종대로 한가운데에 자리하고 있어 낮에도 밤에도 국내외 많은 여행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2009년 8월 1일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하여 시민들에게 개방된 광화문광장은 조선시대 정궁인 경복궁의 정문을 중심으로 광화문 앞에 조성된 넓은 광장을 말한다.

 경복궁 뒤편에 자리한 북악산의 아름다운 자연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된 이곳은 세종로의 옛 모습인 육조거리 복원을 통해 역사, 문화 체험 공간으로 재탄생 했다.

 밤이 되면 광화문을 비추는 아름다운 불빛이 들어와 환성적인 풍경을 눈에 담을 수 있다.

넓고 길게 쭉 뻗어 있는 광화문광장거리는 고층 빌딩이 숲을 이루는 서울 한복판에서 시야가 탁 트인 공간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서울의 대표적인 광장답게 ‘문화강국을 이루자’는 뜻으로 광장 안에는 역사 속 위대한 인물로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특히 2009년 10월 09일 한글날을 맞아 높이 9.5미터의 세종대왕 동상을 세웠고, 그 밑은 ‘세종이야기’라는 전시관을 개관하였다.

광화문광장은 맘만 먹으면 언제든 떠날 수 있는 도심 속 나들이 코스이자, 우리의 역사를 둘러볼 수도 있어 문화적 감성을 채울 수 있는 힐링 장소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광화문광장거리는 낮에는 빌딩숲과 도로 위를 달리는 차들로 평범한 서울 시내의 거리 모습을 보여주지만, 

밤이 되면 거리 가득 오색 불빛이 들어와 아름다운 야경을 선보이는 색다른 모습으로 변신한다.

낮부터 오랜 시간 마치 밤을 기다렸다는 듯 해가 저물고 나면 아름다운 불빛을 맘껏 뽐내며 사람들을 반겨주는 광화문광장거리의 야경은 

서울 시민뿐 아니라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의 시선까지 단박에 사로잡는다. 

차가운 도심 빌딩에서 밤과 함께 따뜻한 불빛이 뿜어져 나오는 거리를 거닐다 보면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들어준다.

세종대왕과 이순신장군 동상 사이에 조성되어 있는 ‘시민이 참여하는 도시문화 광장’에는 이용객을 위한 편의시설과 전시장이 마련되어 있다.

 ‘궁중 복식 체험관’에서 한복체험을 할 수 있으며, 만남의 장소로도 많이 이용되고 있는 ‘해치마당’에서는 서울의 상징으로 알려진 아이콘 ‘해치’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곳에 가면 다양한 해치의 모형을 전시한 해치무대와 캐릭터숍 등을 만날 수 있다.

광화문광장거리를 살펴보기 전, 조선시대 옛 궁궐의 정문인 광화문의 모습과 주변의 높은 빌딩의 화려함이 왠지 어울리지 않을 꺼라 생각될지 모른다. 

하지만 밤이 되어 광화문광장거리에 불이 들어오면 두 건물은 하나인 듯 화려한 불빛이 어우러져 아름다움을 뽐낸다. 

수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곳은 우리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곳으로, 야경 또한 멋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최고의 휴식공간이자 야경명소이다.

광화문광장거리는 대중교통으로 버스 이용 시 서울역버스환승센터6에서 간선 708번 버스를 타고 KT광화문지사 정류장에 하차하면 광화문광장까지 도보 1분 거리이다. 

지하철 이용 시 5호선 광화문역 2,3,4,7,9번 출구를 이용하면 광장으로 바로 갈 수 있다. 

주차는 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아 근처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