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석빙고] 얼음을 보관한 조선시대 냉동창고
창녕석빙고는 조선시대 얼음을 보관하던 석빙고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보물 제310호이다.
창녕군 창녕읍 송현리에 위치한 창녕석빙고는 조선 영조 때인 1742년 창녕 현감이 세운 것으로, 봄여름에 사용할 얼음을 겨울에 강이나 하천에서 깨끗한 얼음을 때어 내 이곳에 저장했다.
석빙고를 중심으로 주변이 공원으로 잘 꾸며져 있어 남녀노소 모두 힐링할 수 있는 산책과 더불어 선조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역사의 흔적을 되돌아볼 수 있다.
창녕군의 가볼 만한 관광 명소 중 한 곳으로 손꼽히는 석빙고는 냉장고가 없던 그 옛날 선조들이 어떻게 얼음을 보관했는지 살펴볼 수 있다.
창녕석빙고는 조선시대 때 건축된 석빙고로 우리나라 보물 제310호로 지정되어 있는 소중한 문화재이다.
이 석빙고는 경주나 안동의 석빙고 보다 조금 작은 규모이지만 내,외부의 구조가 동일한 석빙고로
선조들의 지혜와 역사의 흔적을 근접하게 관찰하고 체험해 볼 수 있어 창녕 역사 여행의 특별함을 더해주는 곳이다.
창녕석빙고로 들어서는 길목은 맑은 물이 흐르는 작은 개울가와 걷기 좋은 산책로로 조성되어 있다.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석빙고를 중심으로 싱그러운 꽃과 나무로 조성된 산책로와 함께 조용히 쉬어갈 수 있는 휴식공간이 조성되어 있어
여유로운 산책과 더불어 지키고 보존해야 할 소중한 문화재로 석빙고를 감상할 수 있다.
돌로 쌓아 만든 창녕석빙고는 전체 길이 13미터, 높이 5.4미터의 규모로 보고 있으면 작은 언덕을 떠올리게 한다.
석빙고의 내부인 빙실은 화강석제를 이용하였으며 길이 11미터, 폭 3.6미터, 높이 3.7미터의 규모로 남쪽 빙실의 입구가 방형의 모양새로 설치되어 있다.
창녕석빙고를 찾으면 무더운 여름에도 석빙고를 만들어 얼음을 사용했던 선조들의 과학적인 지혜에 감탄하게 된다.
또한 석빙고를 중심으로 멋진 자태를 뽐내는 나무와 예쁜 꽃들로 꾸며진 산책로와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벤치 등의 휴식공간이 조성되어 있어
여유로운 산책과 더불어 소중한 우리나라 문화재를 돌아보는 유익한 여가시간을 가질 수 있다.
창녕석빙고는 대중교통 이용 시 영신버스터미널 정류장에서 영신버스터미널-남지 방면 시내버스를 타고 창녕축협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도보 2분 거리이다.
주차는 창녕석빙고 입구 쪽에 조성되어 있는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