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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영가옥
함라마을 돌담길 따라 조선의 옛 가옥을 거닐다
관광지명 조해영가옥
주소 전북 익산시 함라면 함열리 473
휴무일 연중무휴
입장료 무료


[조해영가옥] 함라마을 돌담길 따라 조선의 옛 가옥을 거닐다 


우리나라 전통 가옥인 한옥에서 고급스러운 멋을 느끼며특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한옥에서의 힐링여행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는 익산의 함라마을이다

이곳에서는 다례문화예절교실선비문화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이곳 함라마을 돌담길은 주택의 규모가 그리 크지 않는데도 담장이 높은 점이 특징이다

흙담장에 돌을 박은 형식의 토석담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그 밖에는 토담돌담전돌을 사용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담이 섞여 있고

황토의 흙과 짚을 혼합하여 축조되어 있어 우리 민족의 미적 감각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귀중한 문화유산이다

이렇듯 담장과 함께 옛 가옥들이 보존되어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주는 함라마을의 조해영가옥은 한옥에서 느낄 수 있는 편안함을 만끽하며 휴식하기 좋은 공간이다.



 
 
 



함라마을 동네 한 바퀴를 돌려면 일단 입구에 조성되어 있는 마을 지도를 살펴보는 게 좋다

함라 파출소 옆으로 동네 길로 접어들면 주차장 광장이 나오고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마을로 들어가면 제일 먼저 만나는 것이 익산 향토유적 제11호 김육불망비다

나라에서 선정을 베푼 벼슬아치에게 내린 일종의 선정비라고 한다

조선시대 효종 때 영의정을 지낸 김육은 한양 출신인데익산에 불망비가 있는 것은 충청도 관찰사 시절 대동법 시행을 건의하고 수차를 만들어 보급했다

또한 영의정 시절에는 전라도에도 대동법을 실시하도록 건의하여 찬반 논란 가운데 운명하자

김육의 바람대로 사후에 대동법이 시행된 것에 대한 보담으로 김육이 운명한 그 해 세워졌다고 한다


 
 
 
 



함라마을에는 조해영가옥과 김병순고택이배원가옥 등 만석꾼 삼부자집이 있다

일제강점기 만석꾼은 전국에 약 90여 명이 있었으며 한 고을에 만석꾼 한 명만 나와도 대단한 마을이었다

함라마을에는 세 명의 만석꾼이 있으니 당시 익산지역의 농토가 얼마나 넓고 기름졌는지를 알 수 있다

그 중 조해영가옥만 유일하게 개방되어 있고 익산 향토유적 제11호인 김육불망비는 조해영 가옥 내에 위치해 있다.  

해영가옥은 1918년에 지어진 전통 가옥이다.  


 
 
 
 



조해영가옥은 전라북도 문화재 자료 제121호로 지정되었다

본래 여러 채의 건물이 있었던 걸로 추정되나 현재는 안채 1동과 별채 1동 그리고 변형된 문간채만 남아 있다

안채는 상량문에 '대정 7'이라 명기되어 있어 1918년 건축된 것을 알 수 있다

별채는 안채보다 조금 늦은 1922년 또는 그보다 조금 이전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조해영가옥의 별당은 전형적인 한옥 양식으로 고방채와 기억자로 연결되어 있다

조해영가옥을 둘러보는 재미믐 건물이 각자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조해영가옥은 정남향에 가까운 남서향으로 건물들의 전체적인 배치를 알 수 있다

안채와 별채는 둘 다 남북으로 길게 평행을 이루어 자리를 잡고 있다

안채는 남쪽으로 향하고 있고별채는 서쪽으로 향하고 있다

서까래가 그대로 돌출되어 있는 조해영가옥은 그 시대 상을 잘 반영하고 있는 듯하다

아이들과 함께 찾는다면 전통 가옥의 모습도 알 수 있고 한옥에서 느낄 수 있는 편안함을 느끼며 휴식하기 안성맞춤이다.


 
 
 
 
 
 



누마루가 높게 솟은 안채는 위에서 보면 기억과 니은을 위아래로 붙여 놓은 전형적인 한옥의 형태를 갖추고 있다

100평에 이를 정도로 넓은 부지에는 나무들과 잔디들이 깔려 있다

또한 건물들이 궁궐에서 쓰던 양식과 일본식 건축양식이 골고루 보이는 한옥의 형태를 띄고 있다

별채 동편 울 밖에는 김육의 선정비가 서 있고 울안에 2개의 비가 가로 놓여 있는 것을 볼 때 집 가까이에 비석군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조해영가옥의 높은 누마루와 궁궐에서나 볼 수 있는 십장생 담장으로 볼 때 당시 집주인의 위상을 알 수 있다

건물 정면으로 출입구는 서양 양식인 포치로긴 처마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 밑에 또 다른 출입구 처마를 달아놓은 특이한 건축 구조를 보여준다

안채 한쪽 마루에는 귀하디 귀한 문갑이 나와 방치되어 있다

또한 조해영가옥 원래의 대문은 없어지고 좁은 문이 남아 있는데 보존상태가 그리 좋지 않다

안채의 난간은 상당히 훼손되었으며모든 건물의 기와가 퇴락되어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별채는 전형적인 일본식 주택이다.  다만 굴뚝이 있는 것을 보아 다다미방이 아닌 온돌방으로 지어진 것이 특징이다

내부는 삼면으로 내부 회랑이 있고가운데 방이 있는 구조이다안채가 누마루가 솟은 한옥양식에 서양식 포치 등을 덧댄

 반 한옥이라면 별채는 그야말로 일본식 주택으로 거의 100년이 다된 건축물이다

조해영가옥은 당시 주택구조를 살펴볼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준다


 
 
 
 
 


조해영가옥을 나와 옛 담장길을 따라가보면 만날 수 있는 곳이 조해영가옥 문간채이다

별당에서 문간채로 쭉 기억자로 이어지는데전체 면적은 대략 2천여 평이 넘어 보인다

엄청난 규모에 놀라 지나가던 발길을 사로잡는다

좁을 길로 쭉 이어진 담장은 흙돌담과 꽃담으로 이루어져 있다.  

담장들이 최근에 보수되어 비교적 깔끔한 모습을 하고 있다

집안의 꽃담은 다양한 문양으로 이루어져 있고흙돌담도 아래쪽은 돌을 사용하고 위쪽은 벽돌을 사용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흙돌담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마을 주민들 스스로의 힘으로 세대를 이어가며 만들고 덧붙인 미적 감각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문화유산으로 

조해영가옥을 찾는다면 여유 있게 함라마을을 한 바퀴를 돌며 돌담길을 걸어보아도 좋다.


교통 및 주차정보


조해영가옥은 대중교통으로 버스 이용 시 익산공용버스터미널 근처 평화동 정류장에서 

37(칠성갈마)(김내과황등함라버스 탑승 후 함라파출소 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1분 거리이다

주차는 조해영가옥 입구에 조성되어 있는 전용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지도
전북 익산시 함라면 함열리 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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