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공원] 형형색색 향기로운 장미의 유혹에 빠지다
창원은 기존의 창원시와 마산시, 진해시를 통합하여 거대 기초자치단체로 재편된 도시이다.
철새 도래지로 천혜의 조건을 갖춘 창원시는 각종 철새 20여 종 수만 마리가 월동을 위해 찾아오는 곳으로 유명한데, 그 모습은 가히 장관을 이루어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창원은 강가나 늪지대에 옛 가야 문화가 발달했던 곳이다.
그래서 람사르문화관을 비롯해 전망대, 생태학습관, 연꽃 단지들이 발달하였다.
특히 봄을 알리는 벚꽃과 함께 시작되는 창원시 진해구 진해군항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대한민국 대표 봄꽃축제라 할 수 있다.
또한 가을이면 마산에서 국화축제가 개최되는데 마산지역은 우리나라 국화 시배지로 알려져 있다.
다양한 꽃들의 축제가 끊이지 않은 창원에 위치해 있는 장미공원도 창원에서 빼놓을 수 없는 대표 관광지 중의 하나다.
창원시 성산구 가음동에 위치해 있는 장미공원은 꽃의 여왕이라 불리는 장미를 맘껏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장미공원 안에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장미 총 98여 종 2만 3천본의 장미들로 조성되어 있어 세상의 모든 장미를 모두 만날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장미공원의 전체 안내도가 위치해 있기 때문에 처음 이곳을 찾는 사람들도 어렵지 않게 장미공원을 돌아볼 수 있다.
입구부터 천지에 깔려있는 장미들이 향긋한 꽃향기를 뿜어내며 이곳을 찾는 사람들을 향긋하게 반겨준다.
장미공원 안으로 들어가면 장미를 주제로한 다양한 테마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장미공원은 중앙에 큐피드 형상의 분수대가 있고 5개의 장미터널과 30개의 장미꽃탑, 40미터에 달하는 장미담장 등이 설치되어 있어
아름다운 장미를 배경으로 갖가지 포즈를 취해 사진 찍기 안성맞춤이다.
이곳에 가면 평소 알고 있던 빨간 장미뿐만 아니라 노랑장미, 분홍장미, 흰장미 등 형형색색 고운 빛깔을 띠고 있는 장미를 볼 수 있다.
꽃마다 이름 푯말을 붙여 장미이름과 원산지, 특징 등이 적혀 있어 장미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깔끔하고 반듯하게 조성되어 잇는 산책로 양 옆에는 장미로 가득 채워진 꽃밭을 볼 수 있다.
장미담장에도 예쁜 장미들이 수를 놓아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유혹한다.
장미가 만발한 장미담장아래 벤치가 위치해 있어 장미향기를 맡으며 그늘에 앉아서 가만히 쉬고만 있어도 힐링이 된다.
유럽의 아름다운 정원을 연상케 하는 장미정원은 화려한 장미꽃의 향기를 맡으며 공원을 걷는 것만으로도 로맨틱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환상적인 장미정원을 걷다 보면 입이 다물어 지지 않을 만큼 기분이 좋다. 천만 송이의 활짝 핀 장미꽃들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유혹한다.
장미공원에 설치된 조명도 예사롭지 않다.
장미꽃으로 만든 조명은 멀리서도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장미공원은 아이를 동반한 가족나들이 장소로 찾는 사람들이 많다.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다양한 캐릭터 조형물들이 발길을 멈추게 만든다.
TV속에서 금방 튀어나온 듯한 만화 캐릭터들은 아이들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하다.
또한 다양한 조형물, 쉼터, 포토 존 등이 있어서 가볍게 산책을 즐기며 사진 촬영을 하기에 손색이 없다.
꽃길을 따라 호젓하게 산책하기 좋아, 유모차를 끌고 아이들과 함께 찾기 아주 그만이다.
장미공원은 내에는 다양한 포토 존이 마련되어 있어서 다양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또한 공원 중앙에는 장미공원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장소인 큐피드 분수대가 위치해 있다.
이곳은 사랑을 이어주는 큐피드 동상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어 특히 연인들에게 인기가 좋다.
푸른 하늘 아래 고운 빛깔을 한껏 뽐내고 있는 아름다운 장미공원은 창원의 힐링의 장소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장미공원 산책로는 새로운 품종의 장미꽃들이 장미화단을 만들어 장미의 화려한 꽃들과 향기를 맡으며 걷을 수 있다.
산책로를 따라 조용히 걷다 보면 일상의 고민과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기 충분하다.
특히 장미공원에 있는 장미터널은 그늘을 만들어주어 한낮 더위를 날려주기에 충분하다.
뿐만 아니라 장미를 주제로 한 테마공원답게 니콜로, 파가니니 외에도 54종 만여 주에 달하는 다양한 장미와 허브식물 등이
식재되어 있어 장미와 함께 다양한 식물들을 살펴볼 수 있다.
산책로 주변에 조성된 장미동산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만든 시민참여동산이다.
꽃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만들어내는 꽃동산이라서 더 의미가 있다.
흔히 알고 있는 빨간 장미 외에도 각양각색의 다양한 장미들을 감상하는 재미가 쏠쏠한 장미공원은 형형색색의 장미들이 뿜어내는 향기에 취할 수 있는 색다른 즐거움이 있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라는 말은 꽃의 여왕 장미에 딱 어울리는 표현이다.
장미꽃은 군락을 이룬 모습도 아름답지만 한 송이씩 들여다볼 때 더욱 아름답다.
장미꽃 하나하나 제대로 들여다보며 그 아름다움에 취하고 싶을 때 경남 창원 장미공원을 찾아보자.
다양한 품종의 장미가 꽃밭을 이룬 장미공원의 장미꽃은 모양도 빛깔도, 향기도 여러 가지라 꽃구경하는 재미에 푹 빠져들게 만든다.
장미공원은 대중교통으로 버스 이용 시 창원종합버스터미널 근처 창원종합터미널(맞은편)(118816) 정류장에서
108번 버스 승차 후 소라아파트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도보 2분 거리이다.
주차는 장미공원 입구에 조성되어 있는 전용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