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생각

[죽림폭포공원] 시원한 물줄기 인공폭포에서 찾은 도심의 여유 

내장산에서 흘러내린 물줄기가 유유히 흘러 아름다운 정읍천으로 가면 녹지공간과 함께 편안히 쉬어갈 수 있는 쉼터가 조성되어 있는 죽림폭포공원이 자리하고 있다. 

보고만 있어도 가슴까지 시원해지는 물줄기가 매력적인 인공폭포를 볼 수 있는 죽림폭포공원은 하천 지하수를 연못에 담수 한 후 

수직 17미터 높이에서 떨어지는 시원한 인공폭포 물줄기가 사람들의 발길을 공원으로 유혹하고 있다. 

 

물레방아와 함께 멋지게 만들어져 있는 암석 사이로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져 내리는 인공폭포가 강한 인상을 남기는 죽림폭포공원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공휴일과 국경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인공폭포를 운영하고 있어 시원하게 쏟아지는 폭포를 감상할 수 있다. 

 

죽림폭포 왼편으로 가면 ‘망상문’이라는 문을 통해 갈 수 있는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이쪽 산책로로 들어가면 푸른 수목이 어우러져 있고, 갖가지 야생화를 감상할 수 있어 사람들이 즐겨 찾는 산책로 중의 하나다. 

또한 죽림폭포공원에는 산으로 이어진 등산로 코스가 마련되어 있어 가볍게 등산도 가능하다.

 

다양한 꽃과 나무로 사계절의 아름다운 변화를 만끽할 수 있는 죽림폭포공원은 산등성이 능선처럼 약간의 오르막길로 이어지는 산책로가 있다. 

나무가 터널을 이루는 울창한 숲을 지나면 시야가 탁 트인 공간이 나타나는데, 이곳에 오르면 곱게 물든 단풍과 함께 정읍시 연지동의 모습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산책로 오른편에는 공연이나 음악회를 하기 위해 만들어 놓은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이곳에서 야외 공연과 야외 음악회를 감상할 수 있는데, 자연과 어우러진 문화공연의 하모니가 특별함을 분위기를 선사한다. 

또한 죽림폭포공원은 정읍의 해돋이 명소로도 잘 알려져 있다. 

하절기에는 오전 5시부터 오전 6시까지, 동절기에는 오전 7시부터 오전 8시까지 이곳에서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다.

 

죽림폭포공원 산책로를 따라 올라가면 정읍시의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샘골정’이라는 정자가 있다. 

깨끗한 물이 샘솟는다고 해서 ‘샘골’이라고 이름 붙여진 ‘샘골정’에서 죽림산 망상봉을 바라볼 수 있고, 샘골정을 지나면 망상봉까지 갈 수 있는 등산로가 있다. 

시원한 물줄기로 사람들의 시선을 유혹하는 인공폭포도 매력적이고,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는 해돋이 명소로도 유명한 죽림폭포공원을 찾아 여유로운 일상의 한때를 보내보아도 좋다. 

죽림폭포공원은 대중교통 이용 시 정읍역에서 시내버스 241번, 242번, 241-3번 버스를 타고 시가동사무소 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주차는 죽림폭포공원 오른쪽 길에 있는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