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생각

[광교카페거리] 커피, 디저트, 분위기까지 삼박자를 모두 갖췄다 

테마 여행에 단골 소재 카페투어에 나설 계획이라면 수원 광교카페거리가 좋겠다. 

수원의 녹지대 광교중앙공원과 광교역사공원을 한 바퀴 산책한 후에 이어지는 카페 산책이 이 여행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광교카페거리는 물봉선공원을 중심으로 늘어선 이색적이면서도 친근한 컨셉의 카페들로 이루어졌다.

 최근 유행하는 레트로 컨셉의 카페는 물론 고전적인 양식의 유럽풍 인테리어, 

‘SNS’ 감성을 제대로 건드리는 미니멀하고도 감각적인 티테이블이 준비되어 있다. 메뉴도 다양하다. 

각 가게별로 장기가 다른데, 에스프레소를 이용한 각종 커피 종류는 물론, 

카페인을 피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수제 음료 메뉴들이 즐비하다. 카페 하면 디저트도 빠질 수 없다. 

입에 넣는 순간 사르르 녹는 부드러운 수플레 팬케이크나 기발한 필링을 가운데 넣은 아기자기한 마카롱, 

보드라운 생크림 케이크와 짙은 커피 맛의 티라미수 케이크까지 여심을 저격하는 디저트가 넘쳐난다.

 이처럼 각양각색의 디저트를 차분하게 앉아서 즐길 시간이 없다면 포장하는 것도 좋다. 

특별한 사람을 위한 달콤한 사랑의 선물로도 안성맞춤이다. 단, 디저트가 매진되기 전이라면 말이다.

 가족, 연인, 친구와 가벼운 기분전환을 위해 나선 근교 여행으로 광교카페거리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