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명 | 원불교중앙총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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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전북 익산시 익산대로 501 |
전화번호 | 063-850-3333 |
휴무일 | 월요일 |
홈페이지 | https://won.or.kr/ |
입장료 | 무료 |
[원불교중앙총부] 원불교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성지순례 힐링로드
멋진 조경과 근대건축물로 유명한 원불교중앙총부는 원광대학교 서문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원불교는 1916년 소백산 박중빈이 창시한 한국의 신 불교로 대종교, 천도교, 증산도와 함께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4대 민종종교 중 하나이다.
익산성지로 불리는 원불교중앙총부는 원불교를 선포한 곳이자, 역대 원불교 지도자들의 유해를 봉안한 곳으로 원불교의 상징적인 공간이다.
원불교는 법신불 일원상(○)을 신앙의 대상으로 믿는 종교로써 불법의 현대화, 대중화, 생활화를 특히 강조한다.
원불교중앙종부는 원기9년(1924) 9월에 교화 기지로 건설하여 공동생활 속에서 교화를 시작한 곳으로, 초창기 많은 역사적 자취가 보존되어 있다.
원불교중앙총부는 원불교의 기념비적 건축물이라 할 수 있는 대각전을 비롯해 소택산대종사성탑과 성비, 정산종사성탑, 박물관, 영모전, 개교반백년기념관 등이 자리 잡고 있다.
구조실을 비롯하여 소태산 당대에 건립되어 사용하던 교단사적 건축물들이 보존되어 있어 원불교 성지순례의 명소로 알려져 있다.
대각전은 1935년 4월에 준공하여 최초로 법신불 일원상을 봉안한 건물이다.
현재는 원불교중앙총부의 정기 법회행사와 수양 도량으로 쓰인다.
또한 종법실은 1928년 5월에 지어져 사무실, 숙소 및 대중 집회 장소로 사용하다가 이후 박중빈과 후계종법사인 정신종사가 머물렀던 곳으로
지금은 박중빈과 정산종사의 영정이 봉안되어 있다.
일제강점기 때 세워진 원불교중앙총부 내에 있는 건물들은 근대 한옥의 변화양상을 잘 보여주고 있다.
역사적 가치가 있는 근대문화유산과 잘 어우러져 있는 조경은 소담막 목조건물과 어우러져 한층 더 멋스러움을 더해주고 있다.
대종사의 성탑은 원불교 교조인 소태산 대종사의 유해를 모신 5층 석탑이다.
1949년에 세운 이 탑은 계단식으로 높게 쌓고 그 위에 연꽃으로 장식한 부재를 놓은 후 탑신부를 올렸다.
소태산 대종사 성비는 소태산 대종사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세운 것으로 비신받침은 하대석 위에 무궁화와 연꽃을 조각한 3단의 대석을 계단식으로 쌓아 올렸다.
공회당은 대각전이 건립되기 전까지 각종 의식과 훈련을 진행하던 곳이다.
중앙부의 현관을 돌출시키고 가운데 4칸은 공간의 융통성을 고려하여 미서기문을 달아 근대기 한옥의 변화 양상을 잘 보여주고 있다.
원불교중앙총부는 멋진 조경과 근대역사건축물들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원불교 교인들의 성지순례지이자, 근대건축물을 관람하기 위한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원불교중앙총부는 대중교통 이용 시 익산역(308000213) 정류장에서 일반39-2(김내과.야정.하발) 버스를 타고 도치마을 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14분 거리이다.
주차는 원불교중앙총부 정문 옆에 있는 전용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