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생각

청와대는 대통령이 공무를 수행하는 집무실과 퇴근 후에 기거하는 대통령 관저의 기능을 가진 곳이다. 

동시에 헌법기관인 대통령을 보좌하는 비서진과 공무원들이 근무하는 행정기구를 이르는 국가기관이다. 

영화와 드라마에 등장하는 청와대 모습은 합천에 있는 청와대세트장에서 촬영한 것으로 최대한 실제와 유사한 형태로 실제 청와대 모습을 68%로 축소해 그대로 제작되었다.

청와대세트장은 실제 청와대의 모습과 똑같이 반영하기 위해 구조는 물론 건축 재료들까지 유사하게 사용해 그대로 제작되었다. 

청와대세트장은 ‘청와대’라는 이름처럼 푸른 하늘 아래 푸른 기와를 얹은 팔작지붕이 아름답게 자리 잡고 있으며, 

누구나 쉽게 내부 관람을 할 수 있어 청와대 내부 모습을 들여다보고 체험해 볼 수 있다. 

청와대세트장은 출입구와 담, 내부 조경은 물론 내부시설까지 청와대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건물 앞에 서면 웅장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청와대세트장은 직접 가볼 수 없는 청와대를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할 수 있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청와대세트장은 쾌적한 관람을 위해 외부 신발 대신 내부에 비치된 실내화로 갈아 신은 후 관람할 수 있다. 

1층에는 세종실, 백악실, 총무실, 인왕실로 구성되어 있고 2층은 집무실과 집현실로 구성되어 있다. 

청와대세트장에는 문화해설사가 늘 상주하고 있기 때문에 설명을 들으며 관람할 수 있어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청와대 본관 1층에는 영부인 집무실과 대통령이 회의나 정상회담을 하는 접견장으로 사용되는 세종실은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손꼽히는 포토 존이다. 

또한 1층에 있는 인왕실은 합천 어린이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등 문화전시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기둥, 벽면, 천장, 전등 등 모든 곳에 기품이 느껴지는 청와대세트장의 2층은 더욱더 사실감 있게 조성되어 있다. 

TV 속 뉴스나 영화와 드라마에서 볼 수 있었던 곳들이 직접 눈앞에 펼쳐져 있어 돌아보는 내내 흥미로울 뿐만 아니라, 

잠시마나 대통령이 된 듯한 기분을 느껴볼 수 있어 합천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한국정원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합천정원테마파크 내에 자리하고 있는 청와대세트장은 한 장의 티켓으로 합천영상테마파크와 함께 관람이 가능하다. 

합천영상테마파크는 1920년대에서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한 국내 최고의 시대물 오픈세트장으로 추억을 찾아 떠나는 레트로 시간여행을 더할 수 있어 또 다른 재미를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