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명 | 이태석신부생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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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부산 서구 해양로22번길 13 |
전화번호 | 051-241-1601 |
휴무일 | 연중무휴 (기념관은 월요일 휴무) |
홈페이지 | http://www.el-love.com/main/index.html |
입장료 | 무료 |
[이태석신부생가] 울지마 톤즈! 남수단의 슈바이처 이태석 신부를 기억하다
故이태석 신부는 아프리카 수단에서 병원과 학교를 설립하여 원주민을 위해 평생을 헌신했다.
아프리카에서 가장 오지로 불리는 남부 톤즈는 오랫동안 수단의 내전으로 폐허가 된 지역이며 황폐화된 지역이었다.
이태석 신부는 이곳에서 가톨릭 선교활동을 펼쳤으며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병원을 세웠다.
열악한 생활을 개선하기 위해 농경지를 일구기 시작했으며, 학교를 세워 원주민 계몽에 나섰다.
미처 자신의 건강을 돌보지 못한 이태석 신부는 대장암 투병 생활을 하다가 2010년 48세를 일기로 영면하였다.
2020년 선종 10주기에 맞춰 개관한 이태석신부기념관에는 ‘내전의 땅’ 남수단 톤즈에서
봉사와 헌신으로 열악한 톤즈 마을을 부흥시키고,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준 이야기가 담겨있다.
이태석 신부의 유년시절을 보냈던 송도성당은 이태석신부생가로 가는 길에 만날 수 있다.
사진들과 벽화들로 꾸며져 있는 ‘톤즈거리’에는 이태석 신부가 아이들에게 치유와 희망을 안겨주는 모습과 환하게 웃고 있는 그림들을 감상할 수 있다.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원주민들과 동화되어 있는 이태석 신부의 생전 모습을 보며 길을 따라 올라가면 이태석신부생가 옆에 톤즈 점빵이 있다.
마을주민들이 직접 만든 수공예품과 신부님 관련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수익금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나눔의 시작은 내가 가진 것을 베푸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 받은 것을 돌려주는 것이라며,
가난한 이와 아픈 이들과 나약한 이들을 위해 사랑의 다리가 되고자 했던 이태석 신부의 숭고한 나눔 정신을 기리기 위해
따뜻한 보금자리였던 그의 생가가 2014년 10월에 복원되었다.
이태석신부생가는 홍보관, 추억관, 톤즈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내부 곳곳에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는 이태석 신부의 사진이 눈길을 끈다.
이태석 신부가 사용했던 물건들이 고스란히 남겨져 있어서 세월이 멈춰있는 것 같다.
생가는 이태석 신부의 사랑 정신과 숭고한 삶이 담겨 있어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