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생각

[부안청자박물관] 신비로운 푸른 빛, 고려청자의 모든 것! 

전북 부안군 유천리에서 다양한 도자기가 제작되었던 흔적이 발견되었다. 

고려시대 최고급 도자기로 알려진 상감청자를 비롯해 다양한 도자기를 만들던 가마터가 알려지게 되면서 이곳은 사적 제69호로 지정되었다. 

전북 부안군 부안청자박물관은 고려시대 도자기를 제작하던 흔적이 있던 이곳에 건립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의 중요한 문화유산인 고려상감청자뿐 아니라 다양한 청자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 박물관으로 자리를 잡았다. 

부안청자박물관은 고려 도자기를 생산하던 가마터가 발견한 곳에 위치하고 있어 다른 곳보다 더 폭넓게 우리나라의 고려청자에 대해 알 수 있는 박물관이다.

 다양한 유물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 공간과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 공간 그리고 잘 꾸며진 야외 서적 공원 등을 나누어 탐방할 수 있다. 

보통 박물관 로비에 들어가면 1층부터 관람이 시작되곤 하는데, 

부안청자박물관은 2층부터 시작해 1층을 관람하는 순서로 탐방하면 보다 쉽게 우리나라 청자에 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2층에 자리잡고 있는 공간은 고려청자의 역사를 알아보고 유물들을 살펴볼 수 있도록 전시 공간을 꾸며 놓아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진품 유물들을 통해 고려시대의 청자의 모습과 역사는 물론 부안군 유천리에서 발굴된 유물들이 부안청자박물관에 전시되어 있어 신비로운 청자의 세계를 만날 수 있다. 

이곳에서는 고려시대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우리나라 도자기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특히 고려청자인 삼강청자의 다양한 정보를 알 수 있는데, 

고려시대 독창적인 기법인 상감법을 이용해서 만든 다양한 상감청자의 독특하고 화려한 실제 모습을 볼 수 있는 여러 점의 진품이 전시되어 있고, 

상감청자에 쓰였던 다양한 무늬와 정보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다. 

고려시대 때 볼 수 있는 청자들만 단순하게 전시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고려청자와 차문화 등 그 시대 때 사용된 청자의 쓰임과 청자와 문화의 관계 등 청자의 세계를 폭 넓게 살펴볼 수 있도록 전시되어 있다. 

고려시대 청자의 매력을 충분히 감상할 수 있게 만들어져 있는 공간이다. 

전시실뿐만 아니라 전시실에서 다른 전시실로 이동하는 박물관 곳곳에 다양한 전시작품과 볼거리들이 꾸며져 있다. 

로비 한편에는 부안군 유천리 고려청자 가마터에서 발견된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직접 열어 보면서 감상할 수 있다. 

이렇게 부안청자박물관에는 로비와 전시실로 이동하는 길목에도 소소한 구경거리를 즐길 수 있게 되어 있어 지루하지 않게 이동할 수 있다. 

2층 전시실이 고려청자의 진품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었다면, 1층에서는 좀 더 쉽고 재미나게 체험하고 관람하면서 이해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다양한 조형물들로 꾸며져 있는 이 공간은 어린아이들 시각으로 보면 인형극을 보는 것처럼 재미있다. 

단순한 글로 설명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청자와 관련된 이야기, 청자를 만들어 가는 과정 등을 재현해 놓았기 때문에 제작 과정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단순히 관람만 하고 간다면 쉽게 이해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쉽게 잊어버리기 마련이다. 

그러나 부안청자박물관에서는 청자체험실이 마련되어 있어 청자에 대해 관람뿐만 아니라 흥미롭고 재미있는 체험도 할 수 있다. 

특히 체험실은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다. 

청자 포토 메일 보내기, 스탬프 찍기, 청자를 만져보고 직접 만들어보면서 이름도 지어보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어렵고 딱딱하기만 하던 청자의 정보를 재미나게 즐기며 이해할 수 있는 공간이다. 

부안청자박물관은 다양한 편의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어 관람도 하고 여유롭게 휴식도 취하는 등 볼거리, 즐길 거리가 다양하게 존재한다. 

관람을 끝마치고 난 후 즐기는 여유로운 티타임, 각종 귀엽고 아기자기한 작품을 구입할 수 있는 기념품 샵 등도 마련되어 있다.

 안내데스크에는 문화관광해설 안내를 비롯해 박물관 이용 시 보다 쉽게 구경할 수 있게 박물관 안내 종이 등이 비치되어 있으며 

유모차와 휠체어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대여도 하고 있어 박물관 관람 전 안내데스크를 방문해 필요한 것들을 미리 체크하면 보다 편리하게 박물관을 이용할 수 있다. 

고려청자를 감상하고 고려청자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부안청자박물관에는 공영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대중교통 이용 시 부안시외버스터미널에서 농어촌 340번 버스를 타고 유천휴게소 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