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명 | 개금골목시장 |
---|---|
주소 | 부산 부산진구 가야대로482번길 40 |
전화번호 | 051-892-2606 |
교통정보 | 지하철 2호선 개금역 1번출구 도보 4분, 동의대역 7번출구 도보 10분 |
주차 | 가능 |
편의시설 | - |
특산품 | - |
개설주기(장날) | 상설 |
주변관광 | - |
먹거리 | 밀면, 손만두, 족발, 닭강정 |
[개금골목시장] 365일 내내 상인들의 넉넉한 인심이 가득한 곳
처음 출발은 1970년 대 몇 개의 부식가게가 모여 장사를 하면서부터다.
부산진구 개금동에 위치한 개금골목시장은 그렇게 주변 주민들을 대상으로 자연스럽게 시장이 만들어졌고,
365일 언제 찾아가도 상인들의 넉넉한 인심에 기분이 좋아진다.
긴 골목길을 따라 과일과 채소, 생선, 육류, 맛있는 반찬까지 풍성한 먹거리도 많고 재미난 볼거리도 많다.
개금골목시장은 그동안 두 차례에 걸쳐 시설 재정비로 전 구역에 아케이드 지붕을 설치했다.
아케이드가 설치되고 난 후 깔끔하고 산뜻한 환경으로 시장 분위기가 바뀌면서
궂은 날씨에도 좋은 물건을 저렴하게 구입하려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아케이드 위로 햇살이 들어오면 일자로 늘어선 간판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골목길 양 옆으로 상점들이 즐비하고 중앙에 과일, 채소, 건어물 등
다양한 물건들이 상점 앞 매대에 따로 진열되어 있는데,
통행에 불편을 느끼지 않을 만큼 공간이 넉넉해 쇼핑하는데 어려움이 없다.
개금골목시장은 관광객보단 주로 서민들이 많이 찾는 곳이었지만,
시장 환경이 바뀌고 나서부터 예전과는 달리 부산을 찾은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부산하면 어느 시장을 가든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어묵이다. 개금골목시장에서도 어묵은 빠지지 않는 인기 상품인데, 사각어묵에서부터 땡초어묵까지 취향에 맞게 다양한 맛의 어묵을 선택할 수 있다. 말만 잘하면 덤까지 듬뿍 얹어주는 인심 좋은 상인들이 있어서 시장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배추, 무 ,부추, 양파, 오이 등 다양한 농산물들은 신선하고 좋은 상품을 고를 수 있고,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어서 지역 주민들로부터 늘 사랑을 받는 시장이다.
이 시장의 가장 큰 매력 중의 하나는 상인들의 기분 좋은 웃음과 친절이다.
어느 상점을 가든 밝은 얼굴의 상인들이 푸근하게 맞아주어 시장을 찾는 참 매력을 느끼게 한다.
항구도시 부산답게 꽃게, 오징어, 갈치, 고등어, 조기, 가자미를 비롯한 각종 해산물과
다양한 생선들까지 깨끗하게 손질되어 있어 집에 가서 따로 손질하지 않아도 될 만큼 깔끔하다.
또 생선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조리 팁까지 알려주는 상인들의 센스를 엿볼 수 있어,
시장에 다녀오면 누구나 맛있는 한 상을 차릴 수 있다.
깜찍한 캐릭터의 휴지케이스, 미끄럼 방지 기능을 갗춘 욕실화,
보송보송 따뜻한 실내화까지 생활에 필요한 잡화들도 구입할 수 있고,
골목 한켠에 고소한 냄새를 솔솔 풍기는 곡물판매점에 가면 식혜 한 잔의 여유도 느낄수 있다.
국내산 제철과일부터 수입과일까지 당도 높은 고품질 과일들을 구입할 수 있다.
바구니 가득 올려놓은 상인들의 후한 인심으로 먹을 만큼 구입할 수 있는데 가격 또한 매력적이다.
다른 곳에 비해 유독 깨끗함이 돋보이는 개금골목시장에는
없는 거 없이 필요한 물건을 모두 구입할 수 있고,
사람들에게서 따뜻한 온정이 느껴지는 전통시장이다.
개금골목시장 반찬가게는 유독 손맛 좋은 상인들이 많아 밥상에 바로 올릴 수 있는 밑반찬부터
추어탕, 육개장, 시락국 등 한 그릇 국거리까지 이 지역 사람들의 사람들의 입맛을 제대로 사로잡고 있다.
배추김치, 알타리김치, 파김치, 깍두기 등 한국인의 밥상에 빠질 수 없는 김치부터 고추장아찌,
게장, 각종 나물에 모둠전 등 장바구니에 몇 팩만 담아 가도 밥상에 올려 놓으면 모두 밥도둑들이다.
인심 좋은 상인들의 넉넉한 웃음이 끊이지 않아 시장을 찾는 참 매력을 느끼게 하는 개금골목시장.
일상에 지쳐 삶이 조금 느슨해졌다 싶을 때 그곳에 가면 삶의 활기를 찾을 수 있다.
개금골목시장에는 각양각색의 먹거리들이 가득하다.
시장에서 맛있는 먹거리를 즐기는 재미도 장보기 매력 중에 하나.
간단한 간식으로 요기를 대신할 수도 있고,
제대로 된 식사를 할 수 있는 다양한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어 이것저것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시장에 가면 빠질 수 없는 빨간 떡볶이와 바삭한 튀김
그리고 뜨끈한 어묵국물은 개금골목시장에서 기본으로 먹어줘야 할 코스다.
금방 쪄서 찜기에 올려 놓아 호호 불며 먹어야 하는 포실포실한 감자는
한입 베어 물면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 내린다.
쫄깃하고 야들야들한 식감이 일품인 족발은 퇴근길 시장에 들려 포장해 가기 좋은 메뉴다.
저렴한 가격에 양까지 푸짐하게 담아줘서 야식으로 먹을 때도 그만이지만,
온 가족 한끼 식사 대용으로도 충분해 사람들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바로 튀겨 바삭한 닭강정이나 옛날통닭도 개금골목시장의 인기 메뉴다.
요즘 다양한 프랜차이즈에서 만들어 낸 다양한 맛의 치킨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 판매하는 옛날통닭과 닭강정을 찾는 이유는
설명이 필요 없는 저렴한 가격에 옛 맛을 고스란히 담고 있기 때문이다.
아는 사람들만 알고 찾아가는 숨은 맛집들도 많아
먹거리를 즐기러 시장을 찾는 여행객들도 늘고 있는 추세다.
지하철 2호선 개금역을 이용할 경우 1번 출구로 나오면 걸어서 4~5분 거리이다.
버스를 이용할 경우 골목시장(05-143) 정류장에서 내리면 되는데,
버스에서 내려 올라가면 개금골목시장 큰 기둥이 있어서 찾아가기 쉽다.
주차는 개금골목시장 위쪽 도로변에 공영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주차가 가능하다.
주차비는 10분에 100원이고, 1일 주차도 2,400원으로 저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