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명 | 광한루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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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전북 남원시 요천로 1447 |
전화번호 | 063-625-4861 |
휴무일 | 연중무휴 |
입장료 | 어른 3,000원 / 청소년,군인 2,000원 / 어린이 1,500원 |
[광한루원] 춘향전의 무대, 춘향과 이몽룡의 사랑이야기
춘향의 도시라고 할 만큼 남원은 춘향의 사연이 곳곳에 스며있는 곳이다.
남원역 근처에 춘향과 이몽룡이 만났다는 광한루가 있다.
광한루가 있는 정원을 통칭하여 부르는 광한루원은 춘향전의 무대로 잘 알려져 있다.
광한루는 1414년 황희까광통루라는 누각을 세운 것이 시초이며, 1444년 정인지가 광한루로 이름을 고쳤다.
1626년 임진왜란 때 모두 손실된 누각을 남원부사 신감이 재건하고 이후 광한루의 큰들보의 고쳐 난감을 설치해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광한루는 연못가에 남향으로 자리잡고 있다.
막돌바른층 쌓기로 된 낮은 기단 위에 막돌초석을 높고 사각의 돌기둥과 나무 기둥을 세운 중층 팔작기와집이다.
기둥 사이에 분합문의 들창을 달아 시야가 시원하고 탁 트인 구조로 되어 있어 광한루만의 독특한 개성을 볼 수 있다.
광한루 앞뒤에는 호남제일루 라는 편액이 걸려있다.
호남제일루는 말 그대로 호남에서 제일 가는 누각이란 뜻이다.
연못 속에 있는 세 개의 섬인 삼신산, 오작교 등으로 꾸며진 광한루원은 조선시대 궁궐의 후원을 꾸미면서 조경문화가 민간으로 확산되는 과정의 산물이다.
천체와 우주를 상징하는 요소들이 가득 차 있는 독특한 누원으로 보물 제281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광한루가 있는 누원은 춘향과 이도령이 만난 춘향전의 무대로도 유명하다.
광한루원의 호수에는 지상 낙원을 상징하는 연꽃을 심고, 견우와 직녀의 사랑의 다리인 ‘오작교’를 설치하였다.
돌다리에는 4개의 무지개 모양의 구멍이 있어 양쪽의 물이 서로 통하게 되어 있는 한국 정원의 대표적인 다리 모습을 하고 있다.
오작교 건너에 있는 완월정은 지상의 사람이 달나라를 즐긴다라는 뜻으로 세워진 건물이며 춘향제의 무대가 되는 곳이기도 하다.
오른쪽 산책길로 들어서면 춘향의 절개를 상징하는 대나무 숲이 둘러싸인 춘향사를 만날 수 있다.
춘향의 영정을 모시고 있는 춘향사는 선정비들이 세워져 있다.
그 옆에는 춘향의 어머니가 살았다는 월매의 집과 춘향과 이도령이 백년가약을 맺은 부용당이 자리잡고 있다.
광한루원과 시내 일원에는 매년 음력 4월 8일부터 춘향제가 열린다.
춘향제 기간에는 전야제를 비롯하여 관등제, 춘향전 공연, 춘향창극, 명창대회, 춘향 뽑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져 즐길 거리가 다양하다.
광한루원은 1-3-120, 1-112-1, 1-133, 1-134번 버스를 타고 남눈로사기.제일은행 혹은 제일은행앞 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5~6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남원역에서 택시로 이동 시 10분 정도 걸리고 택시비는 5,000원 정도 예상하면 된다.
주차는 매표소 왼편에 식당들이 모여 있는 유료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