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명 | 국립전주박물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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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전북 전주시 완산구 쑥고개로 249 |
전화번호 | 063-223-5651 |
휴무일 | 1월1일, 설날, 추석 |
홈페이지 | https://jeonju.museum.go.kr/ |
입장료 | 무료 |
[국립전주박물관] 전주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쉰다
국립전주박물관은 전북 지역의 문화유산을 연구하고 보존하며 전시하기 위해 1990년 10월 26일 개관한 곳이다.
전북 지역에서 출토된 선사시대와 마한, 백제시대의 문화재를 기본으로 불교미술품, 도자기, 금속공예품, 역사민속자료 등이 전시되어 있다.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1층은 고고실과 기획실로 구성되어 있고, 2층은 민속실과 미술실로 구분되어 있다.
국립전주박물관 옆에는 2002년에 개관한 전주역사박물관과 (구)전주시립박물관도 자리하고 있다.
국립전주박물관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곳으로 전주와 전북 지역의 역사문화를 알아볼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국립전주박물관은 본관과 어린이박물관으로 나누어진다.
본관에는 상설 및 기획전시가 열리고 어린이박물관에는 놀이와 경험을 통해 아이들이 재미있게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체험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체험을 통해 역사를 조금 더 쉽게 설명하고 있어 아이들에게는 어려운 역사가 아닌 쉽고 재미있는 놀이가 가능한 공간으로 다가가고 있다.
국립전주박물관 입구에서 조금 걸어 들어가야 박물관을 만날 수 있다.
나무들이 많이 있어 날씨 좋은 날엔 그늘 아래에서 아이들과 역사 공부와 더불어 힐링할 수 있는 장소로도 제격이다.
봄과 여름에는 울창한 숲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고 가을에는 울긋불긋한 단풍들이 가을의 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어 계절마다 각기 다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야외광장에는 제기차기, 팽이치기, 투호놀이, 굴렁쇠놀이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놀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함께 되어 있어 50~60대에게는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고 어린이들에게는 새로운 전통놀이 경험이 가능하다.
국립전주박물관에 들어서면 넓은 실내가 깔끔하게 단장되어 있다.
본관에는 1층과 2층으로 나뉘어져 있고, 1층은 고고실과 기획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2층은 민속실과 미술실로 구분되어 있다.
또한 박물관의 이모저모을 알 수 있는 박물관 소식과 각종 안전보호구함 그리고 아이들을 위한 유모차, 몸이 조금 불편한 사람들에게 필요한 휠체어도 마련되어 있어
누구든 편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1층은 고고실과 기획실로 구성되어 있다. 쾌적한 실내가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 관람하기 좋다.
고고실에는 선사시대부터 백제, 가양, 후백제 유적까지 전북에서 출토된 고고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어 시대별 문화를 한눈에 확인하고 이해할 수 있다.
전시물은 절대 손으로 만져서는 안되고 전시실에서는 큰 소리로 떠들지 말아야 한다.
또한 작품은 빛에 약하므로 사진촬영을 할 때 플래시를 사용하지 않는 등 관람에티켓을 알고 가는 것이 좋다.
국립전주박물관에는 박물관을 대표하는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금동장식신발이다.
고창 봉덕리 고분에서 출토된 것으로 전형적인 백제의 금동장식신발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이 신발에는 용과 사람얼굴, 새 등의 문양이 정교하게 새겨져 있다.
2층에는 역사실과 미술실 관람을 할 수 있다.
역사실은 조선시대 전주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특히 역사실 입구에 전시되어 있는 함경도 영흥에 있는 준원전의 <태조어진> 사진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고려시대 전 낙수정 동종은 보물 제 1325호로 이 종은 일본인이 선대로부터 물려받아 소장하다 1999년 11월 국립문화재연구소를 통해 기증반환한 것이다.
종을 매다는 용뉴 부분은 훼손되어 있지만 거의 완전한 형태를 갖추고 있어 관람이 가능하다.
전 낙수정 동종은 윗면은 수평에 가깝고 어깨부분인 상대와 맨아래 부분인 하대에는 띠를 돌리고
그 안쪽으로 반원무늬, 덩굴무늬가 장식되어 있는데 이런 무늬들을 찾아보며 감상하는 재미가 있다.
역사실 바로 옆에 마련되어 있는 미술실에는 전라북도 지역에서 출토되거나 제작된 불교미술품들과 각종 도자기, 목칠기, 한지 등의 공예품이 전시되어 있다.
크게 전북의 불교문화, 전북의 도자문화, 목공예와 한지공예의 세 주제로 구분하여 소개하고 있다.
국보 제123호인 익산 왕궁리 오층석탑에서 출토된 사리갖춤을 비롯하여 다양한 전북지역의 불교미술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다.
나무로 만들어진 전주장들과 조개껍질과 옻칠을 해 화려하고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전주장들도 있다.
국립전주박물관은 전북의 도자기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고, 조선시대 전주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한지공예품을 통해 전북지역 사람들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다.
화려하진 않지만 소박함에서 느낄 수 있는 전시품에는 우리 조상들의 역사와 문화를 그대로 담아내고 있다.
1층에 마련되어 있는 뮤지엄샵에는 국립전주박물관을 기억하고 추억할 수 있는 다양한 기념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또 박물관을 관람하고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국립전주박물관은 전주 시민들은 물론이고 전주를 찾아온 여행객들이 전주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전주를 대표하는 관광코스라 할 수 있다.
국립전주박물관을 버스로 방문할 경우 전주시외버스공용터미널에서 554, 644,62,49, 7-1번 등의 버스를 타고
전주박물관전주역사박물관(30-438)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도보 7분 거리이다.
주차는 입구 쪽에 마련되어 있는 박물관 전용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