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명 | 마석전통민속오일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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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마석우리 314-2 |
전화번호 | 031-593-4446 |
교통정보 | 경춘선 마석역 1번출구 도보 15분, 금강주택 정류장 도보 2분 |
주차 | 가능 |
편의시설 | - |
특산품 | - |
개설주기(장날) | 매월 3일, 8일 |
주변관광 | - |
먹거리 | 등갈비, 떡갈비, 부침개, 떡, 족발, 통닭, 분식류 일체 |
[마석전통민속오일장] 5일마다 한번씩 신나는 장구경
우리 주위의 전통시장을 살펴보면 항상 365일 장이 서는 상설시장이 있는 반면. 5일에 한 번씩 장이 서는 오일장도 꽤 많이 볼 수 있다.
이 오일장은 조선시대에도 존재했을 정도로 전통이 깊으며 보름, 열흘, 닷새, 사흘 등 각 지역마다 다양한 간격으로 장이 서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오일장의 전통을 계승한 곳 중,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많다고 손꼽히고 있는 이곳 마석전통민속오일장은
서울 근교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도 좋기 때문에 꼭 가볼만 한 오일장이다.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에 위치한 마석전통민속오일장은 한 달에 6번.
즉 3과 8이란 숫자가 들어가는 날마다 장이 선다. 매월 3일, 8일, 13일, 18일, 23일, 28일에
계절과 날씨 상관없이 늘 5일에 한 번씩 시장이 열린다.
장이 워낙 크고 다양해서 수도권에서 구경 가볼 만한 장날로 입모아 추천하는 곳이다.
마석역으로 가는 지하철 경춘선 교각 아래에 장이 선다.
보통 시장의 경우, 아침 일찍 열어 오후 일찍 끝나는 경우가 많은데
이곳 오일장은 아침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그래서 시간 때문에 시장을 이용하지 못했던 맞벌이 가족은 물론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이곳을 더욱 즐겨 찾는다.
규모도 클 뿐만 아니라 시장을 찾는 사람들의 수도 굉장히 많다.
교각 아래 길게 줄을 서서 시장이 열리기 때문에 장 길이만큼 다양한 품목의 식자재를 만나볼 수 있다.
시장을 찾는 사람들의 풍성한 식탁을 만들어 줄 메뉴로 많이 사가는 싱싱한 수산물 또한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산지에서 직송된 싱싱한 수산물들이 오일장을 찾은 사람들의 밥상을 맛있게 책임져준다.
각 계절마다 먹을 수 있는 제철 과일과 채소 또한 엄청 신선하다.
큰 규모의 시장답게 전국 각지에서 가장 좋은 식자재만을 선별해 온 상인들이
배추, 무, 고추, 버섯 등의 채소들과 단내 가득 품은 제철 과일을 진열해 놓으면,
색이 고와 마치 시장에 꽃이 핀 것처럼 아름답다.
보고 있으면 누구든 지갑을 열게 만드는 다양한 용품들도 판매하고 있다.
이곳에선 식자재뿐 아니라 생활용품까지 한 번에 구입할 수 있어 여러 군데 돌아 다닐 필요가 없다.
보통의 시장에서는 식자재를 주로 만나볼 수 있다면,
이곳 오일장에서는 식자재만큼이나 다양한 품목의 물건들을 만나볼 수 있다.
낫, 호미 등의 철물점에서 팔 만한 물건들을 비롯해 집에 있어도 늘 가지고 싶은 예쁜 액세서리와
할머니 손잡고, 엄마 손잡고 시장을 찾은 아이들의 발걸음을 꼼짝 못 하게 만드는 각종 리본 머리끈까지
다양한 물건들이 있어 발길을 멈추게 한다.
그래서 가볍게 장구경이나 하려고 찾았다가도 집에 갈 땐 양 손 무겁게 돌아가는 경우가 많다.
어릴 적 시장에 가면 귀를 막고 엄마 뒤에 숨어 구경했던 추억의 ‘뻥이요~!’ 가 저 멀리 시장 입구에서부터 들려오고,
즉석에서 짜기 때문에 믿고 구입할 수 있는 참기름과 들기름을 보고 나면 지갑을 열어야 한다.
또 요즘 시장에서 보기 드문 기름 짜는 모습 등 다양하고 진귀한 시장 풍경까지 구경할 수 있다.
그날 그날 직접 만들어 오기 때문에 더욱 맛이 좋은 다양한 묵 종류와
잠깐 쉬어가며 목을 축일 수 있는 시원한 음료 등 바로바로 그 자리에서 먹을 수 있는 음식들도 만날 수 있어
시장을 돌아다니며 허기졌던 배를 잠깐 채울 수 있다.
전국 각지에서 가장 좋은 식자재만을 골라 풀어 놓는 마석전통민속오일장.
좌판에 깔린 물건들을 구경하며 한 바퀴 돌고 나면
전국 각지를 여행하고 온 듯한 기분이 들 정도로 싱싱하고
다양한 식자재와 생활용품을 구입할 수 있어 언제나 인기가 많은 시장이다.
물건이 많고 사람들이 붐비는 큰 시장엔 당연히 맛있는 먹거리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기 마련이다.
마석전통오일장 역시 많은 사람들이 5일마다 한번씩 장이 서기를 손꼽아 기다리는 건 맛있는 먹거리가 풍성하기 때문이다.
아버지 월급날 맛볼 수 있었던 어른들에겐 추억의 맛을 기억나게 해주는 저렴하고 맛있는 옛날 통닭이 인기다.
또 숯불에 구워 숯불 향까지 더해져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의 발걸음까지 멈추게 만드는 등갈비와
즉석에서 바로 부쳐 주기 때문에 더 맛있는 녹두전 등 다양한 주전부리가 침샘을 자극한다.
오일장을 찾은 이유가 오일장의 먹거리를 먹기 위해서라고 할 정도로
마석전통오일장은 일부러 주전부리를 먹기 위해 이곳을 찾는 사람들도 많다.
시장 먹거리라고 해서 비위생적일 거라고 생각하면 절대 오산이다.
먹는 것 하나하나 위생적으로 꼼꼼하게 신경 써서 판매하는 건 물론
포장까지 깔끔하게 되어 있어 바로 구입해 가기 편하다.
이것저것 구경하며 장을 한 바퀴 돌고 나면 사고 싶은 게 너무 많아
무엇을 사야 할지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된다.
그렇게 하나 둘 담다 보면 집으로 돌아가는 장바구니 가득 맛있는 먹거리로 채워져 있다.
마석전통민속오일장에 공영 주차장이 있기 때문에 차를 가지고 가도 주차 걱정 없이 편안하게 장을 볼 수 있다.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 경춘선 마석역 1번 출구로 나와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다.
버스는 금강주택(23-597) 정류장에 내리면 도보로 2분이면 도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