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명 | 산지등대 |
---|---|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 340-2 |
전화번호 | 064-720-2672 |
휴무일 | 연중무휴 |
입장료 | 무료 |
[산지등대] 100년의 역사를 품고 제주의 바닷길을 밝히다
제주도 최초 유인 등대로 알려진 산지등대는 푸르고 넓은 바다와 주변풍경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장소로
낮과 밤 각기 다른 매력을 발산해 제주여행 시 꼭 한번 들려봐야 하는 곳으로 손꼽히고 있는 곳이다.
제주항 주변 사라봉 중턱에 설치되어 있는 등대로 제주북부연안을 항해하는 선박의 지표역할을 하고 있는 산지등대는
무료 숙박을 즐길 수 있는 체험숙소가 함께 자리잡고 있어 체험학습을 이용하는 관광객들도 많이 찾고 있다.
해안 절벽과 바다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해안선의 모습을 한눈에 감상 할 수 있는 산지등대는 사라봉이 펼쳐진 주변 풍경이 뛰어나고,
도심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등대 탐방을 겸한 체험학습장으로도 각광 받고 있다.
제주시의 숨은 비경으로도 유명한 산지등대는 1916년 10월 무인등대로 처음 점등되었으며,
1917년 3월 유인등대로 변경된 후, 1999년 12월에 지금의 모습으로 새롭게 등탑이 신설되었다.
현재 기존의 등대는 83년간 불을 밝혀오다가 옆 등대에게 빛을 물려주고 그 옆을 묵묵히 지키고 있다.
산지등대 주변으로는 넓은 바다가 펼쳐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곳은 제주 10경 가운데 하나이자, 사라봉에 자리잡고 있어 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낙조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도심지와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쉽게 찾을 수 있다는 것도 이 등대의 장점 중 하나다.
등대 주변으로 사라봉공원을 비롯해 사라사, 보림사, 모충사 등의 여러 사찰과 함께
국립제주박물관 등이 위치해 있어 연계관광을 할 수 있는 제주여행코스로도 손색이 없다.
100년 전에 세워진 예전의 등탑은 현재 사용되지 않다.
그러나 그 옆에 두 배 가량 되는 높이의 등탑을 새로 세워 개장하였는데,
2002년 12월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고광력 회전식 대형등명기로 교체되어
불빛이 15초에 1번씩 반짝이며 그 빛은 48킬로미터 떨어진 곳까지 도달하여 바다를 항해하는 배들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산지등대는 제주시가 선정한 제주시 숨은 비경 31 중의 한곳으로 제주를 여행하면서 웅장한 모습의 멋진 등대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산지등대는 사라봉공원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사라봉공원을 산책하며 둘러 보기에도 아주 좋다.
사라봉에서 보는 제주항의 전경 또한 멋지기 때문에 이곳도 빠뜨리지 말고 살펴 보는 게 좋다.
제주항은 낮에는 넓고 웅장하다면, 저녁에는 조명으로 인해서 반짝반짝 빛나는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전국의 많은 사진작가들이 야경이 아름다운 항구의 모습을 촬영하기 위해 찾아오는 사진촬영 명소로도 유명하다.
산지등대에 가면 100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등대와 제주도의 아름다운 일몰과 야경을 모두 감상할 수 있다.
산지등대는 대중교통으로 버스 이용 시 425, 466, 465, 315, 411, 412, 415, 426번 버스에 승차하여
이화아파트, 사라봉경로당입구 또는 제6부두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도보 10~16분 거리에 위치해있다.
주차는 제주항과 산지등대에 위치한 무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