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생각

[협재해수욕장] 바다빛 하늘빛 그 푸른 아름다움에 반하다 

제주에서 가볼 만한 해변 한 곳을 꼽으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첫 번째로 꼽는 곳이 바로 협재해수욕장이다. 

투명하리만큼 맑은 물에 마치 에메랄드빛 물감을 풀어 놓은 듯한 바다 빛이 새하얀 모래사장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포토 스팟을 연출해 내는 협재해수욕장은 바다 건너 보이는 비양도까지 아름다운 제주 해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에 위치해있는 협재해수욕장은 올레 14코스에 속해 있어 아름다운 해안길을 걸을 수 있다. 

투명한 물빛과 하얀 모해 해변이 어우러져 제주 해변 중에서도 아름다운 곳으로 손꼽히고 있는 협재해변은

 바다 앞에 위치한 비양도까지 가까이에 있는 것처럼 선명하게 볼 수 있다. 

비양도는 협재해수욕장의 볼거리 중 하나로 사계절 내내 아침저녁으로 물빛이 아름답지 않을 때가 없으며, 

시간과 날씨에 따라 미묘한 차이를 보이는 바다와 하늘빛을 보고 있으면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협재해수욕장의 해변은 한 폭의 그림처럼 눈이 부시게 푸르고 영롱하게 빛을 내는 바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썰물때면 조개껍질이 많이 섞인 모래빛 백사장이 끝없이 이어진다. 

협재해수욕장 모래사장 한 가운데 자리잡고 있는 인어공주를 형상화한 석상이 사람들의 시선을 끈다. 

마치 부드러움과 견고함이 공존하는 자연이 만들어낸 전시회에 초대된 것 같은 기분이 들며, 

운치 있는 풍경은 시선을 빼앗아 발걸음을 잠시 멈추게 한다. 

화산섬 제주를 보여주는 검은색의 현무암이 곳곳에 노출되어 있는 협재해수욕장은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으로 

현무암 위 해안가로 다가가 사진을 찍으며 한가로이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언제 보아도 반갑고 안 보이면 허전한 바다라는 공간은 

사람들의 긍정적인 요소와 활력이 넘치는 감성을 일깨워주는 매개체 역할을 하는 듯 하다. 

협재해수욕장의 바다를 보고 있으면 해외여행지 부럽지 않다. 

경사가 완만해 수심이 얕고 소나무 숲도 있어 어린이가 있는 가족단위 여행객들에게는 정말 최고의 휴가지이다. 

희고 길며 넓은 백사장에 앉아 잔잔한 파도소리를 들으며, 부드럽고 따뜻한 바람을 맞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해변을 따라 천천히 걸으면, 수심에 따라 달라 보이는 물빛이 이국적인 풍경을 만들어 내며

 해외 휴양지에 있는 듯한 분위기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다. 

협재해수욕장의 또 다른 볼거리 중의 하나는 현무암을 쌓아 올린 돌탑이다. 

많은 사람들이 탑을 쌓아 올리며 소원을 빌고 간 흔적들을 볼 수 있는데, 

차곡차곡 쌓아 올리며 소원을 빌어보는 것도 협재해변에서 할 수 있는 재미 중의 하나다. 

협재해수욕장만의 독특한 포토 존으로 사랑 받고 있는 이곳에서 돌탑을 쌓으며 소망을 담아보고,

 진실한 마음으로 소원을 빌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다. 

이 모습 또한 해변을 찾은 누군가에게는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이 되어 준다. 

살랑살랑 부는 제주도 바닷바람이 더위를 식혀주는 시원한 협재해수욕장은 가만히 앉아 해변 풍경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곳이다. 

하얀 모래사장 위 반짝이는 은빛 모래와 짙푸른 바다 그리고 푸른 하늘에 구름까지 자연이 만든 예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계절 언제 방문해도, 기분좋은 곳으로 협재해변은 많은 관광객들이 제주도 여행에서 빠뜨리지 않고 찾는 곳이다. 

길게 늘어선 야자수와 바다가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을 완성시키는 협재해수욕장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여름에는 야간 개장을 하기 때문에 야자나무 아래에서 제주도의 푸른 밤을 만끽할 수 있다. 

연인과 함께 손을 잡고 그 길로 쭈욱 걸으면, 야자수 산책로를 만날 수 있으며 야자수 나무와 뒤편으로 보이는 소나무 숲에는 

협재해수욕장과 쌍둥이 해수욕장이라 불리는 금능해수욕장 사이에 무료 야영장이 자리잡고 있다. 

추운 겨울에도 간간히 캠핑을 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을 만큼 야영하기 좋은 곳으로, 

따뜻한 계절로 바뀌면 캠핑을 즐기러 오는 캠핑족들의 모습을 더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화장실, 샤워실 등 편의시설이잘 갖춰져 있어 불편함 없이 캠핑장 이용이 가능하다. 

협재해수욕장 근처에는 불꽃놀이나 간식거리 등 각종 물품을 판매하는 편의점과 음식점 등 다양한 상가도 자리잡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지이다 보니, 가격대가 조금 높은 편이긴 하지만, 

번화가와 해수욕장의 콜라보로 편의성이 더해져서 필요한 용품들을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볼거리에 먹거리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협재해수욕장은 눈과 입이 동시에 즐거운 관광지로 여름철 제주여행 시 꼭 가봐야 할 관광지이다. 

협재해수욕장은 근처에 위치한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 할 수 있다.

 대중교통으로 버스 이용 시에는 202. 784-1, 784-2번 버스에 승차하여 

협재해수욕장 또는 한림공원 정류소에 하차하면 도보 3분~7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