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명 | 표선해수욕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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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민속해안로 592 |
전화번호 | 064-760-4476 |
휴무일 | 연중무휴 |
입장료 | 무료 |
[표선해수욕장] 눈 부시게 빛나는 푸른 바다, 하얀 모래 해변을 품다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면에 위치한 표선해수욕장은 다른 해수욕장과 달리 패류가 변형된 하얀 모래를 볼 수 있는 해변으로 유명하다.
썰물 때면 백사장이 원형으로 드러나 둥그런 호수 모양을 볼 수 있는 표션해변은 특히 모래가 아주 부드럽고 곱다.
이곳에서 모래찜질을 하면 신경통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어 여름이면 해변에서 모래찜질을 즐기는 관광객들의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으며,
주변에 소나무숲과 잔디가 깔려 있어 야영하기 좋은 장소로도 안성맞춤이다.
백사장이 아주 넓은 표선해수욕장은 해수욕장 주변에 샤워장, 탈의실, 식수대, 그늘쉼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들이 잘 갖춰져 있다.
또한, 여름철 야영을 즐기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는 표선해수욕장에서는
매년 8월 초 ‘표선해비치해변하얀모래축제’가 열려 해변은 활기로 가득 넘쳐난다.
축제기간에는 해변가요제, 퍼레이드 등 볼거리가 가득한 행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평균 수심이 1미터 이내로 깊지 않아 어린 아이들도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표선해수욕장 바로 옆에 위치한 놀이터는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고,
잔디광장에는 푸른 잔디와 함께 산책로가 잘 형성되어 있어 공원을 산책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특히 공원 주변 산책로를 따라길게 늘어선 카나리아 야자수와 워싱턴 야자수가 만들어 내는 이국적인 풍경은
마치 외국의 휴양지에 온 것 같은 기분에 휩싸이게 한다.
탁 트인 해변을 배경으로 산책로를 걷고 있으면 답답한 마음이 뻥 뚫리는 듯한 시원함을 느낄 수 있어
몸도 마음도 힐링의 시간을 만끽할 수 있다.
표선해수욕장 내부로 들어가면 해녀상을 포함해 여러 조각상들을 볼 수 있어 눈요기하기 좋은 볼거리가 되어 준다.
또한, 멀리서 보이는 하얀 등대는 저녁시간이 되면 반짝반짝 빛을 밝히고 있어 아름다운 저녁 풍경을 선물하는데,
태양이 내리쬐는 한 낮과 달리 등대에 불이 들어오는 저녁시간에 걷는 해변의 풍경은 또 다른 감성을 자극하기 충분하다.
해변 전체가 포토 존이라 할 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표선해변을 따라 조성되어 있는 산책로는
쉬면서 풍경을 감상 할 수 있는 벤치와 여러 개의 정자가 마련되어 있어, 길을 걷다 벤치나 정자에 걸터앉아 잠시 쉬면서 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바다의 모습은 잔잔한 파도가 조용하고 부드러워 파도소리를 듣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표선해수욕장에서는 패러세일링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모터보트에 매달려 시원하게 바다를 달리는 모습은 보고만 있어도 신이 난다.
썰물때와 밀물 때 해변의 느낌이 다르고 하얀 모래 해변의 고운 백사장과 깨끗한 수질상태가 잘 보존되어 있는 표선해수욕장은
해마다 해수욕과 액티비티한 해양 스포츠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여름 제주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빠뜨리지 말아야 할 곳이다.
표선해수욕장은 대중교통으로 버스 이용 시 221, 222, 731-1, 731-2, 732-1, 732-3, 121, 122번 버스에 승차하여
제주민속촌 또는 표선도서관 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6~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주차는 표선해수욕장 야영장 건너편에 위치한 큰 규모의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