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명 | 대전시민천문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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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대전 유성구 과학로 213-48 |
전화번호 | 042-863-8763 |
휴무일 | 월요일, 공휴일 다음날, 명절 연휴, 1월 1일 |
홈페이지 | http://djstar.kr |
입장료 | 무료 |
[대전시민천문대] 나랑 같이 별 보러 가지 않을래?
누구나 한 번쯤 상상해본 지구 밖 광활한 우주의 모습은 신비로움 그 자체다.
어릴 적 단골 질문이었던 "넌 커서 무엇이 되고 싶니?"라는 질문에 한 두명 정도는 꼭 ‘우주비행사’ 혹은 ‘우주과학자’란 답이 나올 만큼
우주는 도전하고 싶은 무궁무진한 상상의 세계다.
그런 아이들의 꿈을 펼쳐줄 수 있는 곳이 바로 대전시민천문대이다.
어른들에게는 이루지 못한 어릴 적 소망을 실현시켜줄 수 있고, 아
이들에게는 늘 듣기만 했던 별자리와 밤 하늘의 아름다운 모습을 재미있게 즐기며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우주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도심 속에서 우주를 만날 수 있는 대전시민천문대는 2001년 5월 3일 대전시가 건립하여
현재까지 이곳을 찾는 많은 사람들에게 신비로운 우주이야기를 선물하고 있다.
보통 천문대가 천문학을 연구하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공간이라고 하면,
이곳 대전시민천문대는 누구나 쉽게 찾아가 별을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다.
관람료가 따로 없이 무료로 운영되고 있어 방문하는 것도 전혀 부담이 없다.
대전시민천문대는 총 3층으로 꾸며져 있는데 일단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1층이 아닌 2층부터 볼 수 있다.
2층에는 전시실과 휴게실이 갖추어져 있는데, 2층에 위치하고 있는 전시실은 이곳 대전시민천문대를 찾은 사람들이
우주에 대해 쉽게 알 수 있도록 그림과 함께 설명이 잘 되어 있다.
또한, 그림과 설명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체험을 할 수 있는 곳도 마련되어 있어 좀 더 쉽게 우주에 대해 다가갈 수 있다.
본격적으로 천문대를 체험하기 전, 우주를 형성하고 있는 것들이 무엇이고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체계적으로 알아보고 나면 좀 더 흥미롭게 전시실을 관람할 수 있다.
전시실 바로 옆에는 휴게실이 갖추어져 있어 잠시 휴식을 취하며 간단하게 음료를 즐길 수 있도록 편의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단 음료나 음식물은 이곳 휴게실에서만 먹을 수 있고 다른 공간들에서는 음식물 반입이 금지되어 있다.
2층 전시실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전시민천문대 구경이 시작된다.
1층에 위치하고 있는 전체투영실은 가상의 공간에서 밤하늘과 별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다.
천체투영실에 있는 천체투영기를 사용하여 가상의 밤하늘의 별을 볼 수 있으며
전문가의 설명과 함께 할 수 있어 신기하고 재미있게 우주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밤하늘의 별자리를 보기 위해서는 날씨가 굉장히 중요한데,
이곳 천체투영실은 가상공간이기 때문에 날씨 상관없이 밤하늘의 별자리를 언제든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3층에는 주관측실과 보조관측실이 준비되어 있다.
주관측실은 말 그대로 실제로 망원경을 통해 별자리를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다.
아이, 어른 상관없이 가장 인기 있는 공간으로 매우 큰 굴절 망원경을 통해 별자리를 비롯해 달, 행성, 은하 등을 관측할 수 있다.
보통 천문대라고 생각하면 밤에만 관측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이곳 주관측실에서는 낮에도 태양을 관찰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메리트다.
홍염필터를 이용해서 태양의 홍염(태양의 가장 자리에서 볼 수 있는 불꽃 모양의 가스)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기 때문에
태양의 모습이 궁금하다면 낮시간을 이용해 가보는 것도 좋다.
돔 형태의 주관측실에서 별자리와 태양 감상이 끝났다면, 이번에는 활짝 열려 있는 보조관측실에 갈 차례이다.
주관측실과 달리 이곳 보조관측실에서는 여러 대의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는데 이곳 또한 주관측실에서 볼 수 있는 행성, 은하, 별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단순히 감상만 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설명도 함께 해주기 때문에 눈과 귀를 통해 좀 더 쉽게 우주를 체험할 수 있다.
대전시민천문대는 그림과 함께 설명이 되어 있어 전시실말고도
이동하는 복도와 계단에도 우주에 대한 자료를 전시해 놓아 천체에 대해 공부할 수 있다.
이곳 천문대의 이용시간은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이며 매달 이달의 볼거리를 기준으로 다른 주제를 가지고 천체를 관측할 수 있다.
또한 각종 공연 및 음악회를 열어 천체를 관측하는 것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 예술도 즐길 수 있는데,
관람할 수 있는 시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시간을 알아보고 이용하는 게 좋다.
참고로 관람이 시작되면 입장과 퇴장이 불가능하다.
여러 사람들이 함께 모여 이동하면서 관찰하는 것이기 때문에 주의사항을 잘 숙지한 후 이용하면 모두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아이들에게 좋은 우주체험과 교육 장소로 특히 가족단위 관람들에게 인기가 좋은 대전시민천문대는
누구에게나 문이 활짝 열려 있어 별을 보며 우주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대전시민천문대는 주차장으로 이용되고 있는 공터가 마련되어 있어 편하게 주차할 수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대전복합버스터미널에서 약 55분 정도 소요된다.
복합터미널버스정류장에서 간선102 버스를 타고 정부청사역에 하차 후 둔산경찰서 버스정류장에서
간선604번 버스로 환승해 시민천문대 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9분 거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