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명 | 광치기해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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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224-33 |
휴무일 | 연중무휴 |
입장료 | 무료 |
[광치기해변] 성산일출봉을 한눈에 담고, 해변 따라 걷는 올레1코스
많은 사람들이 제주의 일출명소를 생각하면 성산일출봉을 떠올린다.
그런데 성산일출봉을 포함해 제주에서 일출이 아름다운 또 하나의 장소가 있다.
성산일출봉과 섭지코지와 가까워 한꺼번에 모두 돌아볼 수 있는 광치기해변이다.
광치기해변은 ‘관치기’에서 유래된 것으로 관치기는 마을 사람들이 관을 가지고 와 시신을 수습하던 곳이라 해서 ‘관치기’라 불렸다고 한다.
이러한 슬픈 사연이 있는 광치기해변은 용암이 바다와 만나 빠르게 굳어지면서 형성된 지질구조가 특이하면서
성산일출봉과 제주의 푸른 바다를 볼 수 있는 이색적인 풍경으로 감탄을 자아낸다.
광치기해변에 도착하면 제일 먼저 큰 비석이 보이는데, 세월의 흔적이 느껴져 멋스러움이 느껴진다.
그 뒤로 보이는 푸른 바다, 푸른 하늘, 성산일출봉의 모습은 답답한 마음까지 뻥 뚫어주는 듯 시원함까지 느껴진다.
광치기해변에는 친절하게 성산읍 통합마을안내도가 설치 되어있어 박물관, 테마공원 등 성산읍의 관광지를 한 눈에 찾아볼 수 있다.
광치기해변과 성산일출봉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자면,
푸른 바다와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 그리고 푸르름이 절묘하게 조합되어 한 폭의 그림과도 같다.
계절의 다름과 밀물, 썰물에 따라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광치기해변은 많이 걷지 않아도
곳곳에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제주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아름다운 해변이다.
광치기해변의 해안선은 유독 길게 이어져 있다. 비슷해 보이는 해안선이지만 걸어가다 보면 가는 곳마다 모두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썰물때는 녹색의 바위지대가 나타나 가려져 있던 숨은 비경이 드러난다.
또한 여름에는 갈색빛을 띠고 겨울에는 초록빛을 띠는 신기한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광치기해변에서는 승마체험을 할 수 있어 말을 타고 해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광치기해변은 사진 찍기 좋은 명소로도 유명하다.
곳곳에 인생 사진을 찍기 좋은 포인트들이 많아, 제주에서 예쁜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 푸른 바다와 함께 사진을 찍으면 화보가 따로 없을 만큼 누구나 이곳에선 모델이 되고 만다.
성산일출봉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해변으로 유명한 광치기해변은 제주 올레1코스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올레1코스는 시흥초등학교에서 시작해 광치기해변에 이르는 15.1키로미터 구간으로
두 개의 오름을 거쳐 바다와 함께 걸을 수 있는 아름다운 길로 알려져 있다.
광치기해변에서는 올레길을 걸어온 올레꾼들이 1코스 종점에서 스템프 찍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성산포JC공원’이라고도 불리는 광치기해변은 해변공원에서 내려다 보는 해안풍경이 아주 멋스럽다.
광치기해변에는 해변 풍경을 보며 쉬어갈 수 있는 정자와 의자가 잘 마련되어 있어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풍경을 감상하기에 아주 그만이다.
쉬어가는 의자도 돌 많은 제주도답게 돌로 만들어져 있어 제주 특유의 특별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광치기해변에서는 누구나 푸른 바다와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를 바라보며 일상을 벗어나 여행이 주는 편안한 여유를 맘껏 누릴 수 있다.
광치기해변은 대중교통으로 버스 이용 시 201, 211, 212, 295, 722-1, 721-2, 721-3번 버스에 승차 후
광치기해변 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1~2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주차는 해변 입구에 위치한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