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명 | 마산어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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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동서동2길 60 |
전화번호 | 055-223-4858 |
교통정보 | 어시장(성모안과앞) 정류장 도보 3분 |
주차 | 가능 |
편의시설 | 창원시립마산박물관 |
특산품 | 아귀 |
개설주기(장날) | 상설 |
주변관광 | 창원시립마산박물관 |
먹거리 | 회, 매운탕, 족발, 어묵, 튀김등의 분식류 일체 |
[마산어시장] 명불허전 마산의 대표 수산물시장
마산어시장은 경남을 대표하는 수산물시장이다.
이곳은 25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거대시장으로 시장 입구에서부터 신선한 바다냄새가 넘치는 곳이다.
일제시대 마산포항이 개항되고 시가지가 형성되면서 마산포 상권이 발전하였고, 매립 간척사업이 대대적으로 이루어지면서 현재의 어시장이 되었다.
마산어시장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곳으로, 마산항에서 마산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자랑거리이다.
조선시대 해상 교통의 중심지인 마산포에 개설되었던 ‘마산장’의 명맥을 있고 있는 규모가 큰 전통시장으로 어시장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바다에서 금방 잡아 온듯한 싱싱한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횟집골목도 형성되어 있어 싱싱한 회를 맛있게 맛볼 수 있다.
시장을 찾는 사람들로 늘 북적이는 마산어시장은 봄에는 도다리, 가을에는 전어 등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제철 생선과 다양한 수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설이나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있으면 마산어시장을 찾아 명절맞이 장을 보는 사람들로 골목 안은 발 디딜 틈이 없다.
마산어시장에서 횟집특화거리로 횟집골목과 대풍골목이 조성되어 있다.
마산어시장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횟집골목과 대풍골목은 수족관 안에 싱싱한 횟감이 노니는 횟집들과 각종 해산물들이 즐비하게 진열되어 있다.
안으로 들어가면 생선 좌판 행렬이 길게 늘어서 있는데, 새롭게 조성된 횟집골목에는 24시간 영업하는 곳이 있어 어시장 안에서 하루 종일 사람들이 붐비는 곳이기도 하다.
마산어시장 길 건너 바닷가 쪽 마산항 경매 공판장에서는 새벽이면 불야성을 이루며 들여온 싱싱한 수산물을 매일 만날 수 있다.
싱싱함은 기본이고 경남에서 손꼽히는 대형 어시장으로 입소문이 나서 품질 좋은 수산물을 구입하려는 사람들로 늘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어시장이라고 해서 수산물만 있는 것은 아니다.
경남 일대에서 수확한 다양한 농산물들도 만나 볼 수 있다.
마산어시장에는 시장 주변 인근 식당에서 필요한 식자재를 구매하러 오기 때문에 농산물 도매와 소매까지 이루어지고 있다.
바구니 가득 소담스럽게 쌓아 올린 신선한 채소와 과일은 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흡족해진다.
다양한 건어물도 가득하다. 멸치는 옛날부터 마산을 대표하는 수산물이었다.
과거 마산포에서 수산물을 거래하는 객주를 멸치객주로 부를 정도로 거래량이 아주 많았으며 아직까지도 멸치를 구매하기 위해 시장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멸치 종류와 가격대도 다양해 용도에 맞게 원하는 상품을 구입할 수 있고,
멸치뿐 아니라 미역, 다시마, 김, 문어, 황태, 쥐포, 한치 등 다양한 건어물들이 깔끔하게 진열된 채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다.
마산어시장은 이름처럼 수산물이 풍성한 시장으로 현대화와 함께 전통 인증 시장으로 인증받아 믿고 구입할 수 있는 시장이다.
명절이나 제사상에 올리는 제수용 생선들이 정갈하게 진열되어 있으며 현대화된 어시장 답게
어디를 가더라도 깨끗하고, 생선들 또한 잘 손질되어있어 사는 사람은 물론 판매하는 사람도 기분좋게 만든다.
마산의 특산물인 미더덕을 시작으로 각종 젓갈은 물론, 알록달록 이바지떡, 싱싱한 육류와 채소들까지 다양하게 만나 볼 수 있다.
시장 안에는 다양한 물건들이 가득하고 덤으로 상인들의 푸근한 인심까지 넉넉해 시장을 찾는 참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다.
또한 모든 제품들이 신선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사람들이 안심하고 물품을 구매할 수 있다.
마산어시장은 어시장이라는 이름값이 아깝지 않을 만큼 해산물과 관련된 먹거리가 많은데,
특히 마산어시장 주변에 먹거리가 특화된 골목이나 거리가 따로 형성되어 있어 찾아가기도 아주 쉽다.
시장을 다니며 출출해지면 맛있는 먹거리 골목으로 찾아가 든든하게 배를 채우면 된다.
시장에 가면 꼭 먹어야되는 떡볶이, 튀김 등의 분식과 새빨간 닭발과 어묵 그리고 족발은 언제 먹어도 맛있는 먹거리다.
이런 맛있는 먹거리들은 시장을 찾는 사람들의 시각을 유혹하고 미각을 매료시킨다.
특히 먹음직스러운 족발과 닭발은 집집마다 손맛과 특별한 양념을 사용해 다양한 맛을 볼 수 있다.
매콤한 양념의 빨간 닭발은 보기만 해도 입안에 침이 고이고, 금방 삶아 윤기 끝내주는 족발은 코 끝을 자극하는 맛있는 냄새에 침샘이 폭발한다.
마산어시장은 시장을 찾는 사람들에게 편리한 쇼핑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넉넉한 주차장을 갖추고 있다.
차로 움직일 때는 남해고속도로의 서마산IC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또한 마산고속버스터미널에서 산호공원 쪽으로 해안도로를 따라가면 마산어시장이 나온다.
해안도로를 기준으로 오른쪽에 구마산어시장이 있고, 왼쪽에 새로운 어시장이 자리하고 있다.
버스를 이용하게 되면 어시장(성모안과앞)(321906), 어시장(상호저축은행앞)(321905) 버스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3분 거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