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명 | 부안댐공원 |
---|---|
주소 | 전북 부안군 변산면 부안댐로 290 |
전화번호 | 063-580-3210 |
휴무일 | 연중무휴 |
입장료 | 무료 |
[부안댐공원] 부안호를 둘러싼 내변산의 숨은 명소
변산반도국립공원의 내변산은 아직도 알려지지 않은 숨은 명소들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그
중의 하나가 바로 부안호이다. 부안호는 내변산의 계곡에서 흘러내린 물을 담은 호수이다.
부안과 고창의 먹는 물을 대기 위해 1996년 높이 50미터, 길이 282미터의 부안댐을 세웠고, 이 댐이 물을 막아 거대한 산중 호수가 생겨났다.
오염원이 없는 국립공원 계곡에서 흘러내린 물인 데다 식수원으로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어 물이 아주 깨끗하다.
부안호 주변으로 갖가지 기암괴석과 호수가 어우러져 색다른 절경을 이루고 있으며, 호수 주변으로 부안의 숨은 명소라 할 수 있는 직소천공원을 비롯해
부안댐공원, 부암댐물문화관, 자연학습장, 부안호문학동산 등을 함께 돌아볼 수 있다.
부안군에서 가장 큰 호수인 부안호에서 흘러내려온 물이 직소천으로 들어와 부안댐을 거쳐 새만금으로 흘러가는데, 새만금과 부안댐 사이에 직소천공원이 있다.
직소천공원을 지나 도로를 따라 약 1킬로미터쯤 올라가면 부암댐물문화관이 있는 부암댐공원이 자리하고 있다.
부안댐공원은 야생화 쉼터, 야외무대, 수변테크, 징검다리 등 누구나 좋아할 만한 다양한 체험 거리로 꾸며져 있다.
내변산의 아름다운 산세와 어우러져 주변 풍광이 아름다운 부안댐공원은 자연과 생물의 아름다움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다양한 쉼터 공간이 잘 갖춰져 있어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이곳은 특히 여름철 부안의 물놀이공원으로 유명하다.
부안댐에서 내려오는 맑은 물은 어린 아이들이 물놀이하기에 좋고, 주변이 산으로 둘러 싸여 있어 도시에서는 느끼지 못하는 상쾌함을 느낄 수 있다.
여름에는 시원한 물놀이장으로 아이를 동반한 가족 나들이 장소로 많은 사랑을 받는 부안댐공원은 가을이면 곱게 물든 단풍이 사람들의 발길을 공원으로 이끈다.
부안댐공원에는 다양한 나무와 꽃이 식재되어 있어 어느 계절을 찾아도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곳으로 부족함이 없다.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물놀이,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아름다운 설경에 마음을 빼앗기게 된다.
걷기 좋은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온몸으로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부안댐공원은 가족 나들이 장소로 연인들 데이트 코스로도 흠잡을 곳이 없지만,
산책로를 따라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혼자 호젓한 산책시간을 즐기기에도 제격이다.
파란 하늘과 잔잔한 부안호, 호수를 둘러싼 수려한 산세 등 도시에서 느낄 수 없는 자연이 주는 편안함을 느끼며 잠시 쉬어 가기 좋다.
부안댐공원 안쪽으로 들어가면 부안호문학동산이 마련되어 있다.
물, 자연, 사람, 문학이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어 있는 부안호문학동산에는 신석정 시인을 추모하는 시비가 세워져 있다.
부안 출신의 신석정 시인은 일제강점기에 <나의 꿈을 엿보시겠습니까>, <아직 촛불을 켤 때가 아닙니다> 등의 시를 저술했으며
목가적인 서정시로 동양적 낭만주의에 입각한 시를 쓴 시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신석정 시인의 시비를 비롯해 여러 시인들의 시를 감상하며 문학동산 길을 따라 왼쪽으로 올라가면
부안호 주변의 웅장한 기암괴석과 호수에 비친 모습 등 부안호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부안댐공원 안쪽에는 자연을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자연학습장도 자리하고 있다.
자연학습장 안에는 여러 가지 자생식물과 나무들이 조성되어 있는데 나무마다 이름표가 붙어 있어 궁금한 나무들의 이름을 한번에 알아볼 수 있다.
또한 부안댐물문화관의 모습도 살펴볼 수 있는데, 물문화관은 물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문화 공간이다.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로 3개의 전시실 및 영상실을 갖추고 있으며 물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제공과 생명의 물을 주제로 전시된 홍보물을 통해 물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다.
또한 물문화관 1층에는 부안군 특산품 홍보관이 함께 있어 부안을 좀 더 깊이 있게 알아가는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부안댐공원은 대중교통으로 버스 이용 시 부안시외버스터미널 정류장에서 농어촌 200번 버스 승차 후 부안댐 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주차는 부안댐공원 입구 쪽에 있는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