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생각

[세종호수공원(야경)] 산책로 따라 반짝반짝 빛나는 호수의 밤 풍경 

우리나라 중심에 위치해 있는 세종시는 교통망을 잘 갖추고 있어 전국 어디에서나 2시간 이내에 닿을 수 있을 만큼 접근성이 좋은 도시이다. 

이렇듯 여행하기 좋은 지리적 조건을 가지고 있는 세종시는 랜드마크로 꼽히는 한두리교를 비롯해 행정중심복합도시를 조망할 수 있는 밀마루전망대와 

전동면 송성리에 반달곰을 테마로 한 사계절 곰 생태공원 베어트리파크가 있으며 장류 테마 박물관인 뒤웅박고을 등 다양한 관광지가 여행객들의 발길을 일년 내내 사로잡고 있다. 

그중에서도 세종시에서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손꼽히는 세종호수공원은 낮과 밤 두 가지 매력을 색다르게 감상할 수 있어 

낮부터 밤까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세종시 야경 명소로도 유명하다. 

세종시에는 관광, 여가, 휴식, 체육활동 등을 목적으로 조성된 공원들이 많다. 

세종시의 주요 공원으로는 초려역사공원, 연기대첩비공원, 세종호수공원, 합강공원 등이 있다. 

그중 세종호수공원은 세종시 중심에 위치해 있는 공원으로 연기면 세종리와 어진동 일대에 조성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인공호수 공원이다. 

국내에서 가장 큰 인공호수 공원으로 알려진 세종호수공원은 건축물 5동, 분수대 4개소, 

산책로 8.8킬로미터, 자전거도로 4.7킬로미터, 파고라 등 조경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구경하는 재미와 휴식하기 안성맞춤이다.

 또한 세종호수공원은 일몰 후부터 오후 11시까지 수상무대와 세호교 등에 경관조명을 더해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여름철 더위를 피해 세종호수공원을 찾는다면 시원한 자연풍을 맞으며 야경을 감상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세종호수공원은 호수를 중심으로 5개의 주요 테마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호수 둘레를 걸을 수 있는 산책로와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자전거도로가 조성되어 있어 시민들과 여행객들이 편하게 들려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한 세종호수공원 한가운데에 오랜 세월 금강의 물결에 의해 다듬어진 조약돌을 형상화하여 만들어 놓은 수상무대섬이 있는데 

이곳에서는 세종시에서만 느낄 수 있는 멋진 공연이 무료로 열리고 있다. 

일몰 후 야간 조명을 밝힌 수상무대섬은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충분하다.

세종호수공원의 가장 큰 볼거리가 할 수 있는 축제분수는 48개의 노즐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고10미터 높이의 다양한 물의 연출로 여름에는 시원하게 쏟아지는 분수를 보며 잠시 더위를 잊을 수 있다. 

하루 3회 20분간 형형색색으로 변하는 분수쇼의 다양한 모습을 보고 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른 채 분수쇼의 매력에 압도당한다.

세종호수공원에서는 축제분수만큼 희망분수도 볼거리 중 하나이다. 

시민의 희망을 담아 하늘 높이 솟구치는 50미터의 고사분수는 그야말로 장관을 이루는 풍경을 연출한다.

 멋진 고사분수를 배경으로 잘 조성되어 있는 산책로를 걷다 보면 누구라도 세종호수공원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된다.  

희망분수도 축제분수와 같이 하루 3회 20분간 가동되는데, 시원하게 솟구치는 시원한 분수를 보고 싶다면 시간 맞춰 공원을 찾는 것도 좋다.

세종호수공원은 무대섬을 중심으로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다. 

부담 없이 산책할 수 있는 코스로 왕그네, 장남정, 물꽃섬, 물놀이섬 등 다양한 테마를 갖추고 있어서 심심할 틈이 없다. 

중앙광장을 시작으로 천천히 걷다 보면 30분 가량 소요되는 산책코스에서 왕그네를 탈 수 있는데, 그네를 타다 보면 어느새 춘향전의 주인공이 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또한 호수 곳곳에 수경시설도 잘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낭만이 넘치는 산책로를 따라 호수공원의 멋진 배경으로 은빛해변을 지나다 보면 바람의 언덕을 만나게 된다. 

아름다운 불빛으로 낭만 가득한 산책로는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사랑받고 있다. 

이렇듯 세종호수공원을 제대로 즐기며 산책을 하기 위해서는 해질녘 방문하면 조용하게 산책시간을 즐길 수 있으며, 덤으로 세종호수공원의 아름다운 야경까지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호수인 세종호수공원의 자전거길에서 라이딩을 하다 보면 도심에서 느낄 수 없는 라이딩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공공자전거 ‘어울링’을 대여해 세종호수공원을 한 바퀴 달려보는 것도 특별한 추억이 된다.

세종호수공원은 자연의 이치를 이용한 정수시설로 금강의 물을 더욱더 맑게 만들어 호수로 공급하기 때문에 다양한 물놀이가 가능하다. 

모래톱을 만들어 바닷가처럼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은빛해변과 작은 요트인 딩기나 수상스키, 서핑 등 수상레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어 

호수공원 안에서 물놀이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 

여름철 아이들과 함께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된다면 세종호수공원 내 위치하고 있는 물놀이섬으로 떠나보는 것도 좋다.

낮은 낮대로 밤은 밤대로 도심 속에서 볼 수 없는 사뭇 다른 풍경을 보여주는 세종호수공원은 숲과 하늘이 맞닿아 있어 자연을 느끼며 휴식하기 안성맞춤이다. 

강변에는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고, 자전거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넓게 펼쳐진 호수를 바라보며 라이딩하는 즐거움 또한 크다. 

다양한 연출과 다채로운 경관조명을 통해 이곳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세종호수공원은 세종시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이다. 

세종호수공원은 대중교통으로 버스 이용 시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 정류장에서 

203번(도서관방향) 버스 탑승 후 국립세종도서관정문 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3분 거리이다. 

주차는 세종호수공원 입구에 조성되어 있는 전용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