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명 | 이천산수유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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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경기 이천시 백사면 원적로775번길 17 |
전화번호 | 031-632-4304 |
휴무일 | 연중무휴 |
입장료 | 무료 |
[이천산수유마을] 노란 산수유꽃과 빨간 산수유열매가 마을을 물들인다
이천산수유마을은 경기도 이천 9경 중 한 곳으로 손꼽히는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봄에는 노란 산수유꽃이 꽃폭죽을 터뜨리고, 가을엔 빨간 산수유열매가 마을을 붉게 물들인다.
산수유 군락지로 알려진 이천시 백사면 도립리, 송말리, 경사리 일대 산수유나무는 대략 1만 그루.
그중에서도 도립리마을은 산수유나무 수천 그루가 밀집해 있어 이천산수유마을을 대표하고 있다.
가장 오래된 나무는 수령 500년이 가까울 만큼 고령의 산수유나무들로 조성되어 있는 둘레길은
아름다운 꽃과 싱그러운 나무가 그림처럼 어우러진 이천의 대표 관광 명소 중 한 곳이다.
이천산수유마을은 이천시 백사면 송말리에서부터 도립리를 거쳐 경사리까지 산수유나무가 대규모 군락을 이루고 있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산수유나무 군락지이다.
봄에는 노란 산수유꽃이 화사하게 만발하고, 가을에는 빨갛고 탐스러운 산수유열매가 주렁주렁 열려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해 사람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호젓하게 산책을 즐기기 좋은 이천산수유마을은 산세가 아름다운 원적산(634m)이 병풍처럼 둘러져 있으며, 원적산 중턱 낙수제에 오르면 산수유마을 일대를 한눈에 굽어볼 수 있다.
산수유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 마을길을 따라 조성되어 있는 산수유둘레길은 농촌의 소박한 풍경을 감상하는 걷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힐링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이천산수유마을 군락을 이루고 있는 산수유나무들은 대부분 수령 100년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가500년에 이르는 고목들로 무려 1만 그루정도 식재되어 있으며,
산수유나무 외에도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는 500년 이상의 커다란 느티나무가 자리하고 있어 오래된 고목이 주는 멋스러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이천산수유마을에는 다양한 테마로 조성된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다.
그중 ‘연인의 길’은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걷기 더 없이 아름다운 길이다.
그 밖에도 노란 꽃물결로 봄의 소식을 알리는 산수유마을 곳곳에는 봄의 전령사인 산수유를 뜻하는 예쁜 글귀와 함께
아기자기한 벽화가 그려져 있어 산책의 시간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 준다.
이천산수유마을 중간쯤 조선 전기 문인이었던 엄용순이 건립한 누정으로 알려진 ‘육괴정’이 자리하고 있다.
육괴정은 기묘사화로 몰락한 신진사류 엄용순이 도립리로 낙향하면서 또 다른 5인의 선비들과 함께 여섯 그루의 느티나무를 심고 정자에 모여 학문을 논하였던 곳이다.
고풍미가 물씬 풍기는 육괴정의 모습을 바라보며 선비들의 글 읽는 풍경을 상상해 볼 수 있다.
이천산수유마을 입구에는 작은 사찰 영축사가 있고, 산수유둘레길 한 켠에는 영원사가 자리하고 있다.
단청이 고운 영축사는 소박하고 고즈넉한 모습으로 마을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데, 대웅전의 아름다운 꽃창살 문양을 볼 수 있어, 사계절 내내 꽃이 지지 않는 사찰이라 할 수 있다.
아름다운 자연 풍경과 더불어 아담한 사찰의 풍경이 어우러져 산수유마을의 또 다른 볼거리 중 한가지로 손꼽히는 관광지 속의 관광지라 할 수 있다.
이천산수유마을 내에는 한옥에서 하룻밤 묵어갈 수 있는 한옥숙박 체험이 가능한 산수유사랑채가 조성되어 있다.
한옥숙박은 물론 다양한 전시와 공연이 진행되기도 하는 이곳은 다양한 체험거리가 준비되어 있는 전통복합문화공간으로
이천산수유마을의 또다른 재미를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공간이다.
수도권 최대 규모의 산수유나무 군락지로 알려진 이천산수유마을 곳곳에는 천혜의 자연 풍경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휴식공간이 그림처럼 예쁘게 조성되어 있다.
중간중간 쉬어 갈 수 있는 벤치와 공중화장실 등의 시설 또한 깨끗하고 위생적으로 관리되어 있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
봄에 노란 산수유꽃이 흐드러지게 피면 축제가 열리고, 가을에는 빨간 산수유열매가 앙상한 가지를 붉게 물들이며 장관을 이루는 이천산수유마을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편안한 힐링타임을 가져보자.
이천산수유마을은 대중교통 이용 시 이천터미널 정류장에서 시내버스 23-8번을 이용하면 된다.
소요시간은 약 35분 정도이며 도립리회관앞 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4분 거리이다.
주차는 이천산수유마을 입구에 조성되어 있는 산수유꽃축제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