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생각

[엄광산유아숲체험원] 숲과 친해지는 자연학습 놀이터  

엄광산유아숲체험원은 아이들이 도심 속 답답한 보육시설에서 벗어나 숲 속에서 마음껏 자연을 느끼며 뛰어 놀 수 있는 자연학습 놀이터이다. 

물놀이마당, 모험놀이마당, 모래놀이마당 등 20여종의 다양한 숲 체험 시설이 갖춰져 있는 엄광산유아숲체험원은 아이들이 숲 속에서 마음껏 뛰어 노는 것은 물론 

숲 해설가와 함께 직접 흙과 나무를 만지고 꽃과 곤충을 관찰하는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풍부한 감수성과 창의성, 전인적 인성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엄광산유아숲체험원은 혹한기인 1~2월을 제외하고 연중무휴로 운영 중이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을 열고 있으며, 평일 오전에는 유아교육기관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정규반 수업이, 

평일 오후에는 단체(12명 이상) 신청자를 대상으로 하는 체험반 수업(엄광산 수~목요일, 구덕 산 월~목요일)이 숲 해설가와 함께 진행된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숲 수업은 진행되지 않으나 보호자를 동반한 유아들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유아숲체험원 입구에서 제일 먼저 보이는 곳은 숲 속의 집이다. 

평소에는 체험하면서 놀 수 있는 공간이지만, 우천시 비를 피하는 공간이기도 한다. 

아기자기한 꽃과 나무로 이루어져 있는 엄광산유아숲체험원은 자연 안에서 보고 배우며 모험심, 협동심, 창의력 등의 키울 수 있는 공간이 구역마다 깔끔하게 푯말로 표시되어 있다. 

또한 공간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활용방법까지 상세히 안내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모험놀이마당은 숲 속 놀이터답게 나무로 꾸며져 있다.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장소로 모든 시설들이 대부분 원목인 나무로 되어 있다. 

주변을 둘러보아도 아이들이 놀면서 크게 다칠 위험이 없도록 세심하게 꾸며 놓아 안심이 간다. 

거대한 미끄럼틀과 그물로 만든 숲 속 놀이터는 아이들이 신나게 놀 수 있는 최고의 장소이다. 

단순한 나무 정글짐 하나로도 아이들은 너무나 신나고 즐거워한다. 

통나무 위를 균형 잡으며 걸어가기, 나무 위의 집 오르기, 통나무 오르기 등을 즐길 수 있는 모험 놀이마당은 활동적인 아이들이 가장 신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으로 제격이다. 

또한 아이들이 다양한 신체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다채로운 놀이체험 시설들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흥미를 끌기 안성맞춤이다. 

아이들이 자유롭게 자연에서 뛰어 놀며 자연을 배우는 활동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어울림마당과 

밧줄놀이마당에서는 나무와 밧줄을 이용해 조성해 놓은 자연 친화적 놀이공간이다. 

밧줄그네, 공중거미줄, 흔들길 같은 놀이를 통해 균형감각을 키울 수 있다.

 이곳은 너무 어린 아이들보다는 몸의 균형을 잡을 수 있는 큰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물이 고여 있는 이곳은 물놀이마당이다. 

숲 속의 물을 이용해 놀이하는 물놀이마당에서는 한 여름 물장구를 치며 더위를 피할 수 있어 여름에 특히 인기가 많다. 

또한 물놀이마당에서 올챙이도 감상할 수 있어, 살아 숨쉬는 숲에서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며 교감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관찰놀이마당은 자연을 관찰하고 자연현상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고 탐구할 수 있는 곳이다. 

또한 작은 동물원으로 마련해 놓은 공간에서는 토끼와, 닭들이 노니는 모습을 관찰하는 색다른 즐거움을 준다. 

그 옆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래놀이마당이 있는데 삼삼오오 모여 모래를 가지고 놀기 바쁘다. 

모래 놀이 후 바로 손을 씻을 수 있도록 수도 시설도 마련되어 있다. 

창의놀이공간은 자연물을 이용한 공작과 놀이를 통해 창의력을 향상시키는 놀이공간이다. 

이곳에는 소꿉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비롯해 아이들의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공간들로 가득 이루어져 있다. 

특히 원목모양으로 만들어진 나무 실로폰에는 냄비와 후라이팬을 걸어놓았는데, 시끄러운 소리가 아닌 맑고 고운 소리를 내어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다. 

친환경 생태텃밭에서 생명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텃밭마당은 규모가 엄청 크다. 

주변에 습지와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여유롭게 숲길을 거닐 수 있다. 

이곳 저곳 어딜 둘러봐도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놀이기구들이 가득한 엄광산유아숲체험원은 원목들로 만들어 놓은 자연 친화적인 놀이터이다. 

시원한 산바람 솔솔 불어오고 맑은 공기를 듬뿍 들이켤 수 있는 엄광산유아숲체험원은 아이들이 도시를 벗어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숲 체험공간으로 안성맞춤이다.

엄광산유아숲체험원은 대중교통 이용 시 서부시외버스터미널(사상역) 정류장에서 15번 버스 승차후 구덕초등학교 정류장에서 하차한 후 

근처에 있는 금호아파트 정류장에서 마을 서루1번 버스로 환승해 구덕꽃마을 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12분 거리이다. 

주차는 엄광산유아숲체험원 입구 쪽에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