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명 | 대전시립박물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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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대전 유성구 도안대로 398 |
전화번호 | 042-270-8600 |
휴무일 | 월요일 (월요일이 공휴일일 경우 익일 휴관), 1월1일, 명절 당일 |
홈페이지 | http://www.daejeon.go.kr/his/index.do |
입장료 | 무료 |
[대전시립박물관] 다채로운 기획전시와 함께 대전의 역사를 한눈에 담다
오랜 시간 쌓인 대전의 역사를 다채롭게 볼 수 있는 대전시립박물관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시 등이 진행되고 있다.
대전의 과거와 현재, 미래까지 담고 있는 공간으로 여러 분야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
상설전시실, 특별전시실, 야외전시실, 도시홍보관으로 구성되어 있어 다양한 연령층의 관람객들이 찾고 있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를 잡았다.
2012년에 개관한 대전시립박물관은 A동과 B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A동에는 안내데스크가 마련되어 있고, 편하게 쉬면서 책을 읽을 수 있는 마루쉼터가 있다.
대전시립박물관의 A동 3층 전시실부터 1층으로 이동해 B동 1층으로 끝나는 전시실 관람코스는 약 1시간 정도 소요된다.
대전시립박물관에서는 매년 1~2회 특별전을 개최하여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기획전시실이 마련되어 있다.
기획전시실에서 열린 전통직물 전시의 경우 자연물로 옷감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자세하게 전시했다.
이러한 전시는 과거와 현재의 시간이 얽혀 역사를 만드는 것 같은 옷감이 우리 삶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알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다.
우리나라 옷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전통직물 전시의 경우,
선사시대와 고대 유물등을 통해 언제부터 옷을 만들어 입었는지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시간으로 호평을 받았다.
옷을 짓는 데 필요한 골침의 바늘귀에 마사가 감긴 유물도 볼 수 있었고,
신선기중기에서 후기로 추정되는 유적에는 가락바퀴가, 청동기유적에서는 수직기가 발견된 모습 등 고대 유물을 한 자리에서 모두 볼 수 있었다.
또한 우리 민족이 오래 전부터 옷을 만들어 입었다는 것도 알 수 있었는데
과거 옷감을 짜던 베틀과 직물의 종류를 현미경으로 들여다 볼 수 있는 옷감 들여다보기, 직접 날실을 사용해 마음대로 옷감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공간 등은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대전은 유학과 충절의 고장이다.
대전시립박물관의 상설전시실은 이러한 유서 깊은 대전의 역사와 문화를 보여 줄 수 있는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다.
또 대전 유학자의 삶과 문화를 주제로 하는 중요한 문화재를 선정하여 한 달에 한 번 공개하는 특별 전시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전 지역의 문화나 근현대사, 어린이 체험 등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기획전시를 하고 있어 언제나 흥미로운 관람이 가능하다.
유학자의 예술 활동과 경제 생활뿐 아니라 조선 여성들의 삶과 예학을 승화시킨 죽음을 임하는 자세 등 일생을 알기 쉽게 전시하고 있다.
선비의 문화를 체험하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대전 시민들이 대전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또 기증유물실에서는 대전 시민들이 기증한 자료와 기탁한 문화재를 전시하고 있어 귀중한 자료들을 살펴보며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상설전시실과 이어져 있는 도시홍보관은 대전의 근현대시대의 정겨운 골목 풍경을 엿볼 수 있다.
1989년 대전직할시로 승격되어 현재 대전광역시에 이르기까지 발전해온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
1층을 지나 나선형 전시실을 내려가면 아이들의 놀이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볼거리, 체험거리 또한 가득하다.
대전시립박물관 1층은 집, 블록, 공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거리가 가득하다.
어린이들이 대전의 지리를 쉽게 알 수 있도록 게임을 통해 학습할 수 있고, 대전의 역사에 대한 유래 역시 즐겁게 놀면서 배울 수 있다.
대전시립박물관은 대전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고 다양한 기획 전시가 이루어져 남녀노소 모두에게 즐겁고 유익한 공간이다.
대전시립박물관은 비래동종점에서 도로교통공단 방면으로 출발하는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대전역에서 이동할 시 지하철 1호선을 승차한 후 오룡역 3번 출구에서 버스로 환승하면 도보 1분 거리에 있다.
주차장은 대전시립박물관 입구에 조성되어 있는 지하주차장과 지상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