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타워] 이색 전망대, 소각장 굴뚝의 변신은 무죄!
구리는 맑고 깨끗한 도시를 지향하는 환경도시로, 구리시에 가면 친환경적인 소각시설로 소각처리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는 구리자원회수시설을 만날 수 있다.
구리타워가 있는 이 자연회수시설은 하루 200톤의 구리시의 생활폐기물을 소각 처리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소각시설로
주변 환경 오염의 피해를 줄이고자 만들어졌으며 2001년 12월에 완공되어 구리시의 생활폐기물소각을 담당하고 있다.
친환경적인 소각시설인 자연 회수시설에서 만날 수 있는 구리타워는 구리 9경 중 제5경에 속하는 이색 전망대이다.
서울에 N타워, 대구에 83타워가 있다면, 구리시에는 구리타워가 있다.
특히 구리타워는 단순히 높이 솟은 볼거리만을 제공하는 전망대 기능뿐 아니라 소각장 굴뚝을 이용하여 만들어진 곳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소각장 굴뚝을 이용해 지상 100미터 지점에 만들어진 구리타워는 총 6층으로 아파트 30층 높이에 해당된다.
구리타워 전망대에 오르기 전, 1층에 도착하면 전망대로 이동할 수 있는 엘리베이터가 마련되어 있다.
잠시 이곳에서 쉬어가거나 또는 한쪽에 마련되어 있는 구리시 열린 도서관을 통해 책을 읽을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구리타워는 크게 6개로 층으로 나뉘지만, 실제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타워로 이용할 때는 30층을 누른 후 이동해야 한다.
전망대를 향하는 엘리베이터 안에서도 멋진 구리시의 풍경을 잠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구리시민은 물론 구리시를 찾은 이들도 편하게 구리타워를 이용할 수 있다.
구리타워의 엘리베이터를 통해 누구나 편하게 올라갈 수 있는 구리타워 전망대에 오르면 구리시의 멋진 풍경을 눈에 담을 수 있다.
시원하게 펼쳐진 구리시의 풍경을 눈으로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좀 더 가까이 볼 수 있도록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어 구리시의 모습을 좀 더 가깝게 살펴볼 수 있다.
구리타워는 단순히 구리시의 풍경만 구경하는 곳이 아니다.
이곳에서 보이는 풍경 속 장소도 친절하게 안내가 되어 있어 구리시의 이곳 저곳을 이해하며 감상할 수 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남한산성까지 보일 정도로 멀리까지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전망대 벽면에는 ‘하늘갤러리’가 자리하고 있어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창가 쪽으로는 구리시의 풍경이, 뒤쪽으로는 아름다운 예술작품을 한꺼번에 감상할 수 있어 구리타워 전망대는 오르는 순간 힐링이 된다.
또한 실내이기 때문에 계절, 날씨와 상관없이 언제든 이용할 수 있고 야경까지 감상할 수 있어 구리시 야경 명소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구리타워 전망대에는 멋지게 펼쳐진 구리시의 풍경을 감상하며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도 갖추어져 있다.
100미터 높이의 구리타워에 자리한 레스토랑은 360도 회전하는 식당으로 조금씩 달라지는 구리시의 풍경을 가만히 앉아 식사를 즐기며 감상할 수 있다.
구리타워는 타워 전망대를 비롯해 주변 볼거리들이 가득해 구리 시민들이 자주 찾는 나들이 장소로 손꼽히는 곳이기도 하다.
가볍게 찾아 편하게 걸을 수 있는 산책길과 축구장, 풋살, 실내수영장, 게이트볼장 등이 갖추어져 있어 편안하게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아이들과 함께 이곳 구리타워를 찾는다면 구리타워와 함께 들려야 할 곳이 있다.
바로 신재생에너지홍보관을 비롯해 구리어린 교통안전체험장, 곤충생태관 등이다.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홍보관에서는 3D가상현실체험을 비롯해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고
이곳이 소각시설인 만큼 아이들이 에너지에 대해 알아가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야외시설에 갖추어져 있는 어린이교통안전체험장에서는 재미있는 교통 체험을 통해 신호등의 빨간불, 초록불의 역할, 교통 표지판에 그려진 그림의 궁금증을 풀 수 있다.
곤충에 대해 호기심 가득한 아이들에게는 곤촌생태관이 제격이다.
나비를 비롯해 수서곤충, 열대식물 등 사계절 내내 실내외로 꾸며져 있는 시설들을 이용할 수 있다.
곤충관, 나비관, 표본전시실 그리고 공원까지 알차게 꾸며져 있으며 해설 프로그램을 비롯해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까지 두루두루 즐길 수 있어
곤충을 무서워하는 아이들도 이곳을 찾으면 곤충과 친구가 될 수 있다.
곤충생태공원으로 꾸며져 있는 야외 공간에는 귀엽고 앙증맞은 작은 동물들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을 비롯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다니며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평상들이 곳곳에 놓여 있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까지 잘 갖추어져 있다.
애벌레에서 곤충으로, 애벌레에서 나비가 되어 가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고, 다양한 물속 곤충과 파충류까지 호기심을 자극하기 충분해 아이들에게 인기만점의 장소이다.
48각의 유리창을 통해 속 탁 트인 구리시의 풍경과 야경을 조망할 수 있는 구리타워는 전국 최초로 소각장 굴뚝에 지어진 지상 100미터 높이의 타워로 구리시의 랜드마크라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주변 볼거리 또한 다양하게 갖추어져 있어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손색이 없다.
소각시설이라고 하면 단순 혐오시설로 생각하기 쉬운데, 이곳 구리타워는 혐오시설이 아닌
우리 일상에 꼭 필요한 장소 중 하나로 소각장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바꾸는 계기는 물론 복합문화공간으로 주목 받고 있다.
구리타워는 대중교통 이용 시 구리역 경의중앙선을 이용해 쉽게 찾을 수 있다.
구리역.롯데백화점 정류장에서 마을 5-1번 버스를 타고 구리여중고교 정류장에서 마을6번 버스로 환승한 후 구리타워 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3분 거리이다.
주차는 구리타워 입구에 조성되어 있는 전용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