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명 | 삼세오충렬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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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전북 익산시 용안면 현내로 468 |
전화번호 | 063-859-5792 |
휴무일 | 연중무휴 |
입장료 | 무료 |
[삼세오충렬사] 3대에 걸쳐 나라를 위해 충성한 다섯 충신의 흔적
삼세오충렬사는 3대에 걸쳐 나라를 위해 순절한 해주 오씨 오충신의 무덤과 충렬사가 있는 곳이다.
익산시 용안면 중신리에 위치한 이곳은 원래 오응정과 그의 아들 욱과 직, 그리고 직의 아들 방언을 배향하여 사충사라 하였으나
오응정의 아들 동량을 함께 추향하면서 오충렬사가 되었다.
다섯 충신들의 충심과 업적을 기리기 위하여 건립된 유적지로 전라북도기념물 제61호로 지정되어 있는 이곳은
오충신의 유물과 업적이 담긴 기념관과 사당, 오충신의 묘와 삼신단 등이 조성되어 있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그들의 충심과 흔적을 돌아보며 여유로운 산책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곳이다.
오응정은 조선 선조7년(1574) 무과에 급제하여 여러 관직에서 공을 쌓았으며 임진왜란(1592) 때는 왕을 의주까지 호송하였다.
선조 30년에 아들 욱, 동량과 더불어 남원성 전투에 참여하였으나 참패하자 화약더미에서 아들과 함께 순절하였다.
이를 기리어 영조 35년(1759)에 용인에서 오응정을 제사하고 그에게 자헌대부 병조판서의 벼슬을 내렸다.
그리고 오응정의 차남 직은 광해군 때 도원수 강홍집 밑에서 요동 심하 전투에 출전하였으나 강홍립이 후금군에게 항복하자
이에 격분하여 부차에서 적과 싸워 온몸에 화살을 맞고 전사하였고, 직의 아들 방언은 병자호란 때 남한산성에서 적과 싸우다가
인조가 심전도에서 굴욕을 당하자 샛강에 투신 자살한 인물이다.
삼세오충렬사는 3대에 걸쳐 나라를 위해 순절한 해주 오씨 오충신의 유적이 모여 조성된 유적지로 기념관, 사당, 묘역 등을 돌아보며
선조들의 높은 충성심을 다시 한번 되돌아 볼 수 있는 뜻깊은 역사문화 관광지이다.
삼세오충렬사의 입구를 지나 안으로 들어서면 가장 중심부 쪽에 삼세오충렬사 사당의 장엄한 모습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외삼문인 복절문을 지나면 오충신과 관련된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는 기념관을 볼 수 있고, 그 안쪽으로 내삼문인 장의문을 지나면 삼세오충렬사 사당을 볼 수 있다.
삼세오충렬사 사당 옆쪽으로는 해주 오씨의 충절을 기리는 정려각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정려각은 아담한 규모이지만 뭔가 단단한 분위기가 느끼지면서 오충신의 충절 기운이 느껴지는 듯하다.
정려각 안쪽으로는 다섯 충신의 업적이 기록되어 있어, 그들의 업적을 좀 더 자세하게 알아볼 수 있다.
정려각 옆쪽으로는 혼자 뚝 떨어져 있는 오응정의 묘역이 있다.
그리고 그리 멀지 않은 거리에 오응정의 세 아들 묘를 볼 수 있다.
또 그 옆 쪽으로는 오응정의 부친인 오하몽의 묘를 비롯하여 직계선조들의 묘가 조성되어 있고, 묘역을 돌아보며 다섯 충신들의 흔적을 둘러볼 수 있다.
삼세오충렬사의 한쪽에는 해주 오씨 삼세 신단비가 조성되어 있다.
오영우와 오사고, 오희, 오사만, 오영수 다섯 분의 삼신단이 모셔져 있는 곳으로 다섯 충신의 업적과 더불어 함께 돌아보기 좋다.
또 한쪽으로는 다섯 충신의 기록이 담긴 신도비가 자리하고 있어 다양한 볼거리로 다섯 충신의 업적과 흔적을 돌아볼 수 있다.
그 밖에도 넓은 규모의 삼세오충렬사는 충신문을 지나 ‘88올림픽기념 숲’이라는 아름다운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걷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여유로운 산책시간을 가질 수 있다.
아름다운 자연 풍경 속에서 고즈넉한 풍경을 자아내는 삼세오충렬사는 여유로운 산책과 더불어
나라를 위해 충성한 다섯 충신의 흔적을 돌아보는 유익한 여가시간을 가질 수 있는 곳이다.
삼세오충렬사는 대중교통 이용 시 익산역 호남선 근처 익산역(308000244) 정류장에서 일반48번(익산역.함열.남포) 방면 버스를 타고 중신리 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3분 거리이다.
주차는 삼세오충렬사 입구에 조성되어 있는 전용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