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생각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 미래의 기후변화 교육과 실천만이 희망이다 

용인시는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도농복합도시로 최근 10년간 급속히 도시화되면서 많은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또한 용인시는 전국 최초로 용인경전철을 개통하여 녹색대중교통을 선도하게 되면서 도시발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이미 한국민속촌과 에버랜드에만 연간 천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문화관광도시로 유명한 용인시는 

발길 닿는 곳마다 문화유적을 간직하고 있는 한국문화유산의 거대한 박물관이기도 하다.

 천 년의 흔적을 간직한 도자가마터, 조선시대 향교, 서원, 구석기 고인돌인 모현지석묘, 사찰 등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용인시에 

미래 기후변화를 체험하고 교육할 수 있는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지구온난화로 인한 다양한 기후변화가 발생하면서 가뭄, 폭우, 기온 상승과 같은 기상현상은 우리의 생활환경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평균 기온이 상승함으로써 지구는 점점 뜨거워지고 있고 그로 인해 발생하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점점 심해지고 있다.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는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실천을 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과 생활 속 친환경 실천사항에 대한 맞춤형 기후변화 교육 공간으로 건립된 곳이다.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소비하는 에너지가 기후변화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인식하게 만들어 줌으로써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것을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다.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는 1층, 2층, 옥상으로 구분되어 있다.

 입구부터 아이들이 호기심을 자극할 만한 다양한 색감의 그림들이 발길을 사로잡는다. 

1층은 기후변화로 인한 대기, 빙하, 해양 대지의 변화와 전세계의 피해 상황이 전시되어 있는 기후갤러리와 함께 

기후 변화로 인해 녹고 있는 북극 빙하와 그 안에 살고 있는 아기북극곰을 구출하는 ‘탄돌이를 잡아라’ 등이 마련되어 있다. 

2층은 하천의 어류, 곤충류 등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는 생태전시관과 멸종위기 동물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트릭아트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1층은 다양한 체험존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차례차례 시간을 가지고 둘러보며 각각의 프로젝트를 경험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머물게 된다. 

1층 전시관에는 기후변화의 이해, 원인, 우리나라 이상기후, 재활용, 기후변화 대응과 실천, 멸종이기 생태계 등 기후변화를 위해 노력해야 할 존들이 구성되어 있어

 아이들이 어렵지 않게 기후변화에 대한 교육을 습득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은 곳은 '터치게임'을 통해 지구 온난화에 대해 쉽게 알아볼 수 있는 곳이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아이들의 흥미를 채워주기에 충분하다.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에서는 몇 십년 동안 사라져 왔고, 지금도 사라져 가고 있는 동식물 등 지구촌 곳곳에 진행되고 있는 지구온난화의 심각한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 

이곳을 찾은 아이들은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를 통해 해결법을 생각하고, 정답까지 제시해주기 때문에 교육적 효과가 훨씬 높다. 

또한 공간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다양한 그림으로 채워져 있어 볼거리 또한 다양하고 풍부하다.

2층에는 하천 생물들을 통해 생명의 중요성을 알아보는 생태체험관이 있다.

 이곳은 하천의 어류, 곤충류, 파충류 등 약 30여 종의 생물들이 전시되어 있어 아이들의 발길을 유혹한다. 

또한 생태체험관은 어린아이들이 관람하기 편하도록 잔디밭처럼 발판이 쭉 깔려 있어서 키가 작은 아이들도 어려움 없이 관찰할 수 있도록 잘 꾸며져 있다.

기후변화영상관은 3D 영상으로 지구의 과거, 현재, 미래를 영상으로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이곳은 지구 온도가 상승하면서 일어나는 생태계의 변화와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에 대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아파하는 지구와 사라져가는 동물들을 구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하게 만드는 공간으로 우리들이 할 수 있는 노력과 실천들을 배워 나갈 수 있는 교육공간으로 부족함이 없다.

기후변화교육센터 2층에 위치해 있는 트릭아트는 멸종위기 동물이 체험관 벽을 뚫고 나오는 듯한 입체착시벽화를 제작하여 관람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또한 생태미술교실에는 동물, 식물 친구들의 탁본 체험과 캐릭터를 색칠할 수 있는 체험교실로 10명이상부터 30명까지 단체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어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이나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의 체험학습장으로 인기가 많다.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과 생활 속 친환경 실천사항에 대한 맞춤형 기후변화 교육 공간이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체험 프로그램을 통하여 지구 온난화의 개념과 심각성을 알리고 적응을 위한 노력과 대응을 위한 실천들을 쉽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운영하고 있어서 

아이들뿐만 아니라 지구 온난화에 관심있는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용인시 기후변화교육센터에서는 다가오는 미래의 더 큰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과 적응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곳으로, 

기후변화가 우리에게 더 큰 재앙을 주기 전에 미리 대비할 수 있는 기본 교육을 준비하는 곳이라 할 수 있다.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는 대중교통으로 버스 이용 시 용인공용버스터미널에서 

10-4, 16, 83, 83-1번 버스 탑승 후 기후변화교육센터(삼삼부락) 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3분 거리이다. 

주차는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 입구에 조성되어 있는 전용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