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생각

[창녕문화공원] 무더운 여름, 물놀이하기 좋은 어린이 물놀이터 

일 년에 두 번 긴 방학이 찾아오면 아이들은 신이 나지만 엄마들은 아이들과 함께 하루하루를 어떻게 보내야 할지 고민에 빠지기 마련이다. 

집에서 계속 머물 수도 없고 매일매일 어딘가로 나갈 수도 없다. 

특히 추워서 실내 머물고 싶어하는 겨울과 달리 무더운 여름 야외로 나가고 싶은 아이들과 함께 하루 종일 시간을 보내는 일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이처럼 밖으로 나가고 싶어하는 아이들과 함께 편하게 쉬었다 올 수 있는 곳을 찾고 있다면 물놀이하기 좋은 창녕문화공원 물놀이터가 안성맞춤이다.

경남 창녕군 창녕읍 교리에 자리한 창녕문화공원은 창녕의 대표적인 여름철 어린이 물놀이터로 알려져 있다. 

창녕군내는 물론 대구를 비롯해 가까워 주변 지역 사람들까지 많이 찾고 있다. 

창녕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이곳 물놀이장은 여름이면 물놀이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커다란 나무 아래 돗자리를 펴고 그늘에 그냥 가만히 누워 있어도 더위를 피할 수 있다.

창녕문화공원은 여름철 물놀이 장소로도 유명하지만, 단풍이 곱게 물든 가을에는 깊은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도 사랑받고 있다. 

창녕문화공원 입구에는 6.25월남 참전 기념비와 6.25참전 국가들의 국기가 걸려 있어 역사의 한 단면을 살펴볼 수 있다.

창녕문화공원은 2005년도에 조성되었으며 울창한 소나무 숲 사이 산책로를 따라 가볍게 걷다 보면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다. 

산책도 즐기며 사계절의 변화와 다양한 계절의 모습을 뽐내는 곳으로 주요시설로는 분수대, 팔각정, 산책로, 108계단, 어린이 물놀이시설, 건강지압시설, 전망대가 있다.

힐링을 위한 휴식공간과 운동공간이 마련되어 있는 창녕문화공원은 주변 문화유적지와 연계한 휴식공간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공원 곳곳에 앙증맞은 조각품이 전시되어 있고, 쭉쭉 뻗어 솟아 있는 소나무와 매혹적인 가을 단풍의 조화는 단연 압권이라고 할 수 있다.

사계절 내내 사람들의 편안한 휴식처가 되어 주고 있는 창녕문화공원은 특히 지역 어린이들의 시원한 여름나기 도우미가 된 물놀이터가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물놀이 시설은 창녕군에서 총 4억원을 투자해 워터드롭, 워터터널 등의 놀이 시설과 샤워장이 갖추어져 있어 명실상부한 창녕군 최고 여름철 나들이 공간으로 부족함이 없다.

창녕문화공원과 연계 관광이 가능한 수변생태공원 명덕저수지는 옛날 농사용 저수지로 이용됐던 곳을 현대적으로 공원화시켜 휴식과 산책 공간이 있으며, 

다양한 수생식물 식재로 자연학습원의 기능을 하고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도심을 벗어나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을 찾는다면 창녕문화공원과 함께 수변생태공원을 함께 돌아보아도 좋다.

창녕문화공원은 대중교통으로 버스 이용 시 창녕시외버스터미널 근처에 있는 영신버스터미널 정류장에서 

농어촌 영신버스터미널-청간(감리) 방향 버스를 타고 창녕축협 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6분 거리이다. 

주차는 창녕문화공원 입구에 마련된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