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생각

[한옥레일바이크] 칙칙폭폭 페달 밟아 달리는 기차여행 

한옥레일바이크는 기차 운행이 멈춘 전주 아중역 폐철로에서 자전거 페달을 밟아 달리는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전주의 대표적인 관광지 전주 한옥마을과 인접해 있어 연계관광이 가능한 한옥레일바이크는 아중역을 출발해 왜망실까지 왕복할 수 있다. 

총 길이는 3.4킬로미터이며 속도는 15~20킬로미터로 주변 풍경을 감상하며 신나게 철로 위를 달릴 수 있다.

한옥레일바이크의 특징은 국내 최초로 전구간 도심을 달리는 레일바이크로 사계절 이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연인들 데이트 코스는 물론 삼삼오오 짝을 이룬 친구들끼리도 가능하고 가족 단위나 단체 등 

다양한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레일바이크는 오감을 만족시키는 즐거운 체험프로그램이다. 

아중역 근처에 카페도 자리하고 있어 따뜻하고 시원한 차를 여유롭게 즐기며 여유롭게 레일바이크 체험을 할 수 있다.

아중역으로 들어가면 매표소가 나온다. 매표소에서 직접 발권을 해도 되고, 인터넷 예약도 가능하다. 

원하는 시간에 빠르게 타기를 원한다면 미리 인터넷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 

2인, 3인, 최대 4인이 함께 탈 수 있으며 인원수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

레일바이크를 타기 전 유의사항을 한번 읽어보고 탑승하면 좋다. 

발권 후 안내를 따라 탑승장으로 출발하면 된다. 

토끼 모양으로 만들어 놓은 안내판이 반갑게 인사를 건네주고 있어 탑승장 찾기가 쉽다. 

중간중간 휴식공간으로 벤치들이 자리하고 있어 기다리거나 둘러보다 잠시 쉬어가기 좋다.

레일바이크에 탑승하고 나면 출발 전 직원이 안전수칙과 브레이크 잡는 법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을 해준다. 

잘 듣고 따라서 하면 레일바이크를 안전하게 타는 데 전혀 문제가 없다. 

레일바이크는 100% 수동으로 열심히 페달을 밟아 앞 뒤 간격을 유지하며 달려야 한다.

바람을 맞으며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눈에 담을 수 있고 운동까지 겸할 수 있는 레일바이크를 타고 열심히 페달을 밟아 달리다 보면 어느새 반환점에 도착한다. 

반환점에 도착해 레일바이크를 돌려 다시 왔던 길로 되돌아 가면 된다. 

나오는 길 마련된 포토 존에 들러 잠시 추억을 남겨 보는 것도 좋다. 

한옥레일바이크는 대중교통 이용 시 전주시외버스터미널 근처에 있는 시외버스터미널정류장에서 

102번 버스 승차 후 인교마을.아중요양병원 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주차는 한옥레일바이크 입구에 마련된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