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명 | 제주마방목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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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516로 2480 |
전화번호 | 064-710-2298 |
입장료 | 무료 |
[제주마방목지] 푸른 초원 한가로이 풀 뜯는 제주 조랑말
제주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제주 토종 조랑말이다.
제주마방목지는 푸른 초원에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는 조랑말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이곳에 가면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사랑하는 우리 님과 한 백 년 살고 싶어~”라는 노래가 절로 떠오르는데,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 대신 제주 조랑말이 반갑게 맞아준다. 제주 가볼 만한 곳으로 손꼽히는 제주마방목지는
제주에서 경관이 아주 뛰어난 10곳을 뜻하는 영주십경에 속하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조랑말을 만날 수 있는 곳, 제주마방목지로 떠나보자.
제주마방목지는 5.16도로 한라산 중턱에 위치하고 있다. 천연기념물 347호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는 제주 혈통 조랑말을 볼 수 있는 이곳은 넓게 펼쳐진 한라산 초원지대에서
한가롭게 풀을 뜯고 뛰어 노는 조랑말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여 ‘고수목마’라고도 불린다.
입장료 없이 무료로 들어갈 수 있어, 누구든 편안하게 탁 트인 푸른 초원과 더불어 한가롭게 돌아다니는 말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끝이 보이질 않을 만큼 넓고 넓은 초원과 맑고 파란 하늘 그리고 귀여운 제주 조랑말들을 보고 있으면 절로 미소를 짓게 된다.
여행에서 남는 것은 바로 사진. 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 손꼽히는 제주마방목지는
푸른 초원을 배경으로 귀여운 조랑말과 함께 특별한 제주여행 인증샷을 남길 수 있다.
제주 조랑말은 다른 말에 비해 체구는 작지만 근육질 몸매에 성격은 온순하다고 알려져 있다.
제주마방목지에 있는 토종 조랑말은 다리가 길쭉길쭉한 경주마와 달리 다리가 짧고 몸이 통통하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관리되는 만큼 이곳에 있는 조랑말들은 체계적으로 관리를 받고 있기 때문에 조랑말들의 엉덩이에 숫자가 찍혀있다.
이곳에 있는 제주 조랑말의 수는 130여 마리. 초원을 따라 산책로가 잘 가꾸어져 있어 초원에서 놀고 있는 조랑말의 모습을 편안하게 볼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다녀갈 만큼 제주 가볼 만한 곳으로 손꼽히는 제주마방목지는 푸른 초원을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기분이 든다.
좀 더 높은 곳에서 제주 조랑말을 볼 수 있게 전망대도 설치되어 있다. 운이 좋으면 바로 앞 가까이에서 풀을 뜯는 조랑말과 만나볼 수 있다.
가끔 호기심 많은 말들이 친근하게 다가와 고개를 내밀고 먹이를 달라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말들에게 사람이 먹는 먹이를 함부로 주어서는 안 된다.
또한 울타리를 넘어 조랑말을 관찰하는 행동이나 조랑말을 놀라게 하는 행동은 절대 금물이다.
제주마방목지는 문화재보호구역이라서 목장 내부는 출입이 불가능하다.
봄, 여름, 가을, 날씨가 많이 춥지 않은 초겨울까지(4월~11월 중순) 언제든 귀여운 제주 조랑말을 볼 수 있지만,
겨울에는 방목이 제한적이어서 말을 보기 어렵다. 대신 눈이 많이 내리는 한겨울에는 귀여운 조랑말을 볼 수 있는 대신 눈썰매장으로 변신한다.
또 해바라기가 만발한 여름에는 노란 해바라기 산책로를 걸으며 예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제주 속담에 “말을 제주도로 보내고
사람은 서울로 보내”라는 말이 있다. 제주마방목지에 가면 산책로를 따라 여유롭게 산책하며
제주도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친구, 제주 조랑말과 멋진 추억을 쌓을 수 있다.
5.16도로를 지나다 잠시 들릴 수 있는 제주마방목지는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무료주차가 가능하다.
대중교통 이용 시 제주국제공항에서 표선, 성산, 남원 행 정류장에서 110-1, 120-2, 130-2번을 타고
제주국제대학교 정류장에 하차 후 210-2, 220-2, 230-2, 281번 버스로 환승 후 한라생태숲 정류장에서 내려
약 700미터 걸어서 이동하면 도착할 수 있다. 마방목지 버스정류장 하차 시 212, 222, 232, 281 버스를 이용하면 되는데
정류장에 내리면 도보 2분 거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