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워터파크] 자연과 함께 호흡하며 자연 안에서 힐링해요
양산에는 크고 작은 도심 속 공원들이 저마다 독특한 특색을 가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양산워터파크는 양산시민들뿐만 아니라, 양산을 찾는 여행자들의 발길을 꾸준히 유혹하고 있는 도심 공원이다.
자연과 함께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곳으로, 특히 가을이 되면 국화축제가 열려 국화로 만든 각종 조형물과 분재 등 향긋한 국화가 가을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켜 준다.
사계절 내내 봄에는 봄소식을 알리는 꽃이 활짝 피고, 여름에는 싱그럽게 우거진 신록을 감상할 수 있으며
가을에는 파란 하늘과 울긋불긋한 단풍까지, 보고만 있어도 힐링되는 양산워터파크는 양산 신도시 한가운데에 자리잡고 있다.
양산역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 공원을 찾을 수 있는 접근성이 좋아 양산 시민뿐 아니라 양산 여행자들도 발 도장을 찍고 가는 곳이다.
양산워터파크는 작은 호수와 주변에 어우러진 산세의 어우러짐이 아주 아름답다.
나무데크길로 만들어진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여름이면 수련과 연꽃 등을 볼 수 있고 연못에 살고 있는 다양한 생물을 관찰할 수 있어 자연체험학습장으로도 손색이 없다.
산책로를 따라 호수에서 뿜어져 나오는 분수의 모습을 감상하며 걷기 좋아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나들이하기 좋은 양산 최고의 휴식처이다.
바닥분수에서 중앙광장 쪽으로 호수 주변을 걷다 보면 뒤뚱뒤뚱 걸어 다니는 오리도 볼 수 있다.
길을 걷다 오리와 마주하게 되면 아이들을 물론이고 어른들도 “오리야 안녕?”하고 인사를 건네게 된다.
물 위에 떠 있는 오리를 보는 것과 달리 물 밖에서 걷고 있는 오리는 사람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끌기에 충분하다.
양산워터파크에 들어서면 입구에서부터 멀리 보이는 정자가 있다.
‘세심정’이라는 곳인데 한국 건축의 미가 물씬 느낄 수 있는 정자이다.
또 울창한 나무들을 배경으로 호수 뒤로는 양산워터파크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수연정’이라는 육각정자가 있는데 연못과 어우러진 모습이 아주 멋스럽다.
탁 트인 넓은 광장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고, 공원 한쪽에 자갈돌담으로 이루어진 공간에서는 물이 졸졸 흐르며 운치를 더해준다.
또 피톤치드 가득한 편백 숲 속에서 산림욕을 즐기며 산책할 수 있는 양산워터파크는 머무는 것만으로도 편안한 도심 속 힐링 공원으로 손색이 없다.
양산워터파크 곳곳에는 예술작가들의 예술작품들도 전시되어 있어 공원을 산책하며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조각공원이라고 해도 될 만큼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특히 도심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생소한 모래 작품들이 눈길을 끈다.
이곳에선 국내 모래조각 창시자 김길만 작가의 모래 작품도 볼 수 있어 휴식의 기능뿐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로 문화예술 감성까지 충족시켜주는 곳이다.
사부작사부작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아늑함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새들길’ 이라는 산책로는 새들천의 조용한 물줄기를 따라 바람소리, 물소리, 새소리를 듣고 편백나무가 내뿜는 피톤치드를 듬뿍 들이키며 걸을 수 있는 인기 산책로 중의 하나다.
이처럼 양산워터파크는 조용히 산책하며 호수를 거닐고 자연을 느끼며 시원한 나무 그늘 아래 앉아 가족, 혹은 친구, 연인과 피크닉을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공원 한쪽에 조성되어 있는 ‘책 읽는 워터파크’는 작은 도서관으로 워터파크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무료로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다.
또한 야외공연장과 중앙광장도 멋지게 만들어져 있어 양산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리는 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와 함께 자연 속에서 힐링 할 수 있는 양산워터파크에서 건강한 산책과 예술작품을 감상하며 삶의 에너지를 충전해 보자.
양산워터파크는 대중교통으로 버스 이용 시 양산시외버스터미널 근처에 있는 시외터미널.이마트 정류장에서 32-1번 버스를 타고 워터파크 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5분 거리이다.
주차는 입구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편하게 차를 세울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