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무공원은 잘 꾸며진 공원 안에서 옛 증기기관차를 볼 수 있는 특별한 곳이다.
맑은 공기를 마시며 조용히 걷기만해도 힐링이 되는 예쁜 산책로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고,
요즘은 볼 수 없는 증기기관차를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볼거리까지 갖추고 있어 제주시민뿐 아니라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증기기관차라는 특별한 볼거리와 함께 즐거운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는 삼무공원은 제주시에서 가볼 만한 공원 중의 하나로 손꼽히는 곳이다.
삼무공원은 제주시 연동에 조성되어 있는 근린공원으로 현재는 운행되지 않는 증기기관차가 전시되어 있는 특별한 공원이다.
도둑, 대문, 거지가 없다는 ‘삼무’의 섬 제주도를 일컫는 말에서 ‘삼무공원’이라 이름 붙은 이곳은 오름길이 많은 제주도의 베두리오름에 조성되어 있어
수려한 자연 풍경을 함께 감상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자연공원이다.
삼무공원의 입구 쪽에는 1978년 박정희 대통령이 기차를 볼 수 없는 섬의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이 중단된 기차를 제주도로 보낸 증기기관차가 전시되어 있다.
이 기관차는 미카형 증기기관차 304호로 1944년 일본에서 제작되고 조선총독부 철도국 경성공장에서 조립되어 전국의 철도를 달리다가 퇴역 후 이곳으로 보내진 것이다.
삼무공원 증기기관차의 앞쪽으로는 아이들이 재미있고 신나게 뛰어 놀 수 있는 어린이 놀이체험 시설이 조성되어 있다.
또 그 옆쪽으로는 배드민턴장과 농구장 등의 체력단련 시설이 조성되어 있어 다양한 볼거리와 더불어 신나고 재미있는 체험활동과 체육활동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작은 언덕 형태로 꾸며진 공원을 돌다 보면 다양한 수종의 나무가 울창하게 숲을 이루는 공간에 마련되어 있는 자연 친화적인 놀이터를 만날 수 있다.
이곳은 나무로 만들어진 다양한 놀이체험기구들을 체험하면서 몸도 마음도 신나고 건강해지는 놀이시간을 가질 수 있는 공간이다.
삼무공원 곳곳에는 삼무공원이 조성된 베두리오름에 관련된 설명이 적힌 조형물들과
이곳 제주시에 전해내려 오는 이야기 그리고 삼무공원과 관련된 인물을 소개하는 다양한 조형물들이 조성되어 있다.
공원을 산책하면서 제주도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와 제주도만의 독특한 정보를 알아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울창한 숲 속에 조성되어 있어 조용히 걸으며 시간을 보내도 힐링이 되는 삼무공원 곳곳에는 걷기 좋게 꾸며진 산책로는 물론
‘삼무정이라고 불리는 2층 정자와 벤치 등의 휴식공간이 함께 조성되어 있어 여유로운 산책으로 편안한 휴식시간을 가지기 제격이다.
제주도의 싱그러운 자연과 특별한 볼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삼무공원은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기기 좋은 제주시 최고의 자연 쉼터로 부족함이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