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명 | 신비의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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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1100로 2894-63 |
전화번호 | 064-728-2114 |
휴무일 | 연중무휴 |
입장료 | 무료 |
[신비의도로] 내리막길이 오르막길로 보이는 신비한 도깨비도로
제주도는 눈을 돌려 어딜 봐도 아름답지 않은 곳이 없다.
멋진 자연 풍경은 말할 것도 없고 드라이브 하기 좋은 예쁘고 멋있는 도로들도 많이 있다.
그 중 착시현상을 불러일으키는 도로로 알려져 있는 신비의 도로는 관광명소로 자리를 잡아 많은 여행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도깨비도로로 불리는 이 도로는 1981년 신혼부부가 택시에서 내려 사진을 찍다가 세워 둔 차가 언덕 위로 올라가는 현상을 목격한 후 알려지게 되었다.
남녀노소 모두 신기해 하는 신비의도로는 노형동 제2횡단도로 입구의 200~300미터 구간에서 착시 현상이 일어난다.
지표측량에 의해 오르막길로 보이는 쪽이 사실은 경사 3도 가량의 내리막길인데, 주변 지형으로 인해 오르막길로 보이는 착시현상을 일으키는 것이다.
이곳이 관광명소가 된 이후 교통체증과 사고의 위험으로 우회도로도 설치되었다.
신비의도로에는 도깨비 조각상과 함께 산책로, 휴게실이 조성되어 있다.
도로 입구 앞에는 무섭게 생긴 조각상이 자리를 지키고 있고 휴게소 가까이로 가면 귀여운 도깨비 가족상을 볼 수 있다.
조각상 앞에서 사진을 찍는 재미도 있고 카페에서 커피 한 잔 마시며 여유를 누릴 수도 있다.
평범한 도로처럼 생긴 신비의도로를 체험하는 방법은 시동이 꺼진 자동차를 중립으로 두면 경사가 심한 오르막길을 저절로 올라가는 것처럼 보인다.
마치 도깨비가 장난치는 것처럼 보이는 이 도로는 제주도에서 특별하고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준다.
이곳에 가면 궁금증을 직접 풀어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자동차에서 내려 신비의도로를 걸어보며 이색 풍경을 볼 수 있다.
직접 병이나 캔을 굴리는 사람들도 있고 물을 흘려 보내는 사람들의 모습도 보인다.
오르막길을 타고 올라가는 병을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바라보는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함성에 도로가 시끌시끌하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신비의도로 근처에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날릴 수 있는 신비의도로 카트체험장이 있다.
제주시에서 가장 가까운 도심지 안에 위치한 카트체험장은 1인승 25,000원, 2인승 35,000원으로 스릴 있는 속도로 만끽할 수 있다.
자연이 만들어낸 신비의 도로에서 착시 경험을 하고 난 후 카트체험장으로 이동해 스릴을 즐겨봐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