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생각

[레솔레파크] 눈으로 관찰하고 몸으로 체험하는 자연학습공원 

레솔레파크는 경기도 의왕시 왕송호수 주변에 조성된 공원이다. 

다양한 습지식물과 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습지데크와 왕송호수 주변을 한 바퀴 도는 레일바이크, 연꽃습지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의왕에서 가볼 만한 곳으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아이들이 자연환경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환경교육의 장으로 잘 조성되어 있어 주말이면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단위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레솔레파크는 타지역에서 찾아오는 가족 단위의 여행객들뿐만 아니라 의왕, 군포, 안양 등 인근 지역 사람들이 

누구나 부담 없이 찾기 좋은 곳으로 푸른 잔디 위에서 힐링을 만끽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공원 안으로 들어서면 관리사무소 건물이 먼저 보이는데 편의시설로 더운 여름에 시원한 음료수를 마실 수 있는 편의점이 입점되어 있어 편하게 이용 가능하다.

2002년 10월 자연학습공원으로 출발한 레솔레파크는 인근 철도박물관과 연계해 왕송호수를 정비하기 시작하면서 2018년 ‘레솔레파크’라는 이름으로 개장하였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매년 정원박람회가 열리고 있어 박람회 기간에 이곳을 찾으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공원 내에는 각종 습지식물을 비롯해 습지에 서식하는 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습지대가 있고, 실개천의 형태로 수생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공간인 도섭지, 

조류를 관찰할 수 있는 조류탐사대, 미니동물원 등 다양한 시설들이 잘 갖추어져 있다. 

또한 농장물관찰 학습장에서는 쉽게 접하지 못하는 식물들을 직접 손끝으로 체험할 수 있다.

레솔레파크에는 가족단위의 방문객이 많은 만큼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공원으로 잘 조성되어 있으며, 한쪽에는 이색적인 조각상과 평화의 소녀상도 자리하고 있다. 

날씨가 좋을 때는 따사로운 햇살을 만끽하며 천천히 산책하기 좋고, 곳곳에 포토 존이 마련되어 있어 예쁜 사진을 찍으며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원이다.

사진 찍기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천국으로 불리는 레솔레파크는 자연학습공원으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레일바이크, 스카이레일, 캠핑장 등 다양한 레저생활을 즐길 수 있어 여가생활을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파릇파릇 잔디 위 놀이터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끊이지 않고, 한쪽에 철도박물관도 자리하고 있어 철도의 역사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다. 

아름다운 왕송호수를 둘러싸고 4.3킬로미터를 즐기는 레일바이크는 레솔레파크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함이다. 

1시간정도 걸리는 거리로 다양한 구간이 있어 지루하지 않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신나게 달리다 보면 아름다운 풍경에 절로 기분전환이 된다. 

반복되는 일상을 잠시나마 벗어나 조용히 흐르는 음악을 들으며 아름다운 자연 풍경 속에 빠져보는 것도 좋다.

깔끔하게 조성된 산책로와 다양한 습지식물과 생물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레솔레파크는 아이들에게 평소 접하기 힘든 식물들의 구별법을 알려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한 이곳에 가면 싱그러운 자연 풍경을 감상하며 신나게 달릴 수 있는 레일바이크의 색다른 경험으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레솔레파크는 대중교통으로 버스 이용 시 고천터미널 근처에 있는 고천. 의왕시청 정류장에서 502번 버스(대체버스 441번)를 타고 잿말 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6분 거리이다. 

주차는 레솔레파크 입구에 조성되어 있는 전용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