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명 | 금광호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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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경기 안성시 금광면 |
전화번호 | 031-673-9771 |
휴무일 | 연중무휴 |
홈페이지 | https://www.anseong.go.kr/tour/ |
입장료 | 무료 |
[금광호수] 감성 돋는 호숫가에서 시인 박두진을 만나다
연인들의 드라이브코스로 유명한 안성시 금광면에 위치한 금광호수는 1965년 9월에 문을 열었다.
V자 계곡형 호수로 물 낚시뿐 아니라 겨울철 빙어 낚시 장소로 잘 알려져 있어 얼음 낚시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금광호수 주변에는 소문난 맛집들이 많고, 호수를 끼고 산림이 우거진 도로변을 따라 진천방향으로 향하는 드라이브 코스가 매우 아름답다.
금강호수에는 호수 전경을 한눈에 바라보고 산책할 수 있는 박두진문학길이 조성되어 있다.
박두진 시인의 숨결이 묻어난 둘레길은 인문학 여행자들을 위한 쉼을 위한 공간이다.
수변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박두진문학길은 가협주차장에서 안성수덕원 하록동마을까지 약 2.4킬로미터로 이어진다.
수령 350년 된 느티나무에서 사색을 즐기고 있는 박두진 시인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느티나무는 1981년 경기안성16호로 지정된 보호수로 높이가 14미터, 나무 둘레가 6.8미터이다.
느티나무를 지나면 기분 좋은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매력 넘치는 숲과 호수를 만날 수 있다.
박두진둘레길을 천천히 걷다 보면 시대의 흔들림에도 굴하지 않고 올곧게 살아온 박두진 시인의 흔적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시원하고 멋진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호수를 보면서 나무가 우거진 숲길을 걸으면 입에서 감탄사가 절로 새어 나온다.
박두진 시인의 삶의 발자취가 만화로 그려져 있어서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호숫가를 따라 걷다 보면 ‘해산정’이라는 정자를 만날 수 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탁 트인 전망은 마음이 시원해지고 바람소리, 새소리들 듣고 있으면 자연이 주는 평화를 한껏 느낄 수 있다.
호숫가 주변으로 박두진 시인의 그윽한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시비들이 안내하는 길을 따라 자연과 함께 걸을 수 있는
금광호수는 숲에서 나는 시원한 피톤치드와, 싱그러운 풀 향기가 코 끝으로 전해진다.
봄에는 벚꽃잎이 흩날리고 가을에는 단풍이 곱게 물드는 길의 매력에 빠져들게 된다.
경관이 조밀하고 아기자기해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금광호수는 안성8경 중 하나로 수변데크와 둘레길을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자연 속에 문학 속으로 스며들게 된다.
자연이 주는 감성 충만한 공간에서 시인과의 공감을 이끌어 내며 문학적 상상력을 자극한다.
수석정 정자에서부터 박두진 시인의 집필집 쉼터로 연결되어 있는 금광호수는 조각공원과 음악이 잔잔한 청학대미술관도 함꼐 둘러볼 수 있다.
금광호수의 아름다운 풍광은 계절마다 색다른 모습에 감탄사가 절로 나오고, 호수만 바라봐도 사색이 되고 힐링이 된다.
금광호수는 대중교통 이용 시 안성종합터미널 근처 정류장(34-663)에서 시내버스 1, 1-3, 7-1, 7-2, 50-2, 50-7, 60, 60-3, 70번 승차 후
봉산로터리 정류장(34-717)에서 다시 2, 2-5, 2-6번 버스로 환승한 후 금광우체국 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12분 거리에 있다.
주차는 호수 입구에 있는 수석정과 청록뜰 인근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