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명 | 월곶포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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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경기 시흥시 군자로 |
전화번호 | 031-318-4409 |
휴무일 | 연중무휴 |
홈페이지 | https://www.siheung.go.kr/portal/contents.do?mId=0801010900 |
입장료 | 무료 |
[월곶포구] 도심에서 만나는 포구의 매력
시흥시 오이도와 인천시 소래포구 사이에 있는 월곶포구는 주변에 바다가 보이는 산책로와 어선, 낚시배들이 정박해 있어 고즈넉한 포구의 매력을 즐길 수 있다.
소박함과 투박함이 주는 포구의 매력을 모두 보여주는 월곶포구의 ‘곶’은 ‘바다를 향해 뽀족하게 내민 땅’이라는 뜻과
육지에서 바다로 내민 모습이 반달과 같다 하여 ‘월곶’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월곶은 조선시대에 수군만호(水軍萬戶)가 설치될 정도로 군사요충지였다.
1991년까지 풍성한 갯벌이었던 월곶은 시흥시에서 바다를 메우는 매립작업을 통해 현재 포구 주변으로 횟집, 수산시장, 위락시설 등이 들어섰다.
주변에 신도시가 조성되면서 도심에서 만나는 포구의 색다른 풍경을 보여주고 있다.
월곶포구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월곶포구 전망대는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만날 수 있다.
전망대에 올라 포구 풍경을 내려다 보면 신도시의 높은 빌딩과 포구의 소박한 풍경이 함께 어우러져 정겨운 느낌이 든다.
탁 트인 바다 풍경과 바닥을 들어낸 갯벌 그리고 포구를 에워싼 빌딩의 모습이 멋스럽게 조화롭다.
수인선 월곶역 인근에 위치한 월곶포구는 썰물로 바닷물이 빠지고 나면 갯벌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바다였다가 땅의 모습을 드러내고 다시 밀물이 밀려오면 어느새 바다로 변신하는 월곶포구는 갯벌이 주는 매력까지 한껏 발산하고 있다.
바다 냄새 가득 담은 바람을 맞으며 해안선을 따라서 걷다 보면 푸른 바다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게 된다.
월곶포구는 해가 질 무렵 고기를 잡으러 떠났던 어선들이 포구로 들어온다.
해안가 풍경이 아름다운 이곳은 시흥9경으로 선정되기도 했는데, 해안도로를 따라 길게 조성된 산책로를 걷다 보면 탁 트인 바다는
물론 썰물 때는 바닥을 들어낸 신비로운 갯벌과 해질녘 바다 위로 저무는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할 수 있다.
포구 가까이 가면 특유의 부산스러움과 바다 내음 가득한 생선의 비릿함이 꾸밈없이 다가온다.
해안도로를 따라 만들어 놓은 산책로를 걸으면 월곶포구를 사각의 프레임 안에 담을 수 있는 포도 존과
함께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벤치 등이 마련되어 있어 낭만적인 서해의 낙조를 감상할 수 있다.
벤치에 앉아 서해안의 멋진 낙조를 감상하고, 바다 위를 유유히 날고 있는 갈매기가 연출하는 평화로운 바다 풍경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월곳포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만들기 위해 세워진 미래탑은 시흥시의 발전과 월곶의 희망찬 내일을 상징한다.
높이 30미터의 스테인레스 재질로 세워진 미래탑 상부의 둥근 모양의 달빛등대는 생명의 순환, 탄생의 신비와 같은 철학적 메시지를 빛으로 표현했다.
강화유리 구조물 안에 312개의 LED바와 5,304개의 LED조명등을 담고 있어 밤에 가면 멋진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월곶포구는 대중교통 이용 시 시흥종합버스터미널 근처 영남6차아파트 정류장(25-674)에서 시내버스 510번 승차 후 월곶동주민센터.월곶포구 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2분 거리에 있다.
지하철 이용 시 수인분당선 월곶역 앞에서 일반1, 63, 510번 버스를 타고 월곶동주민센터.월곶포구 정류장에 하차하면 된다.
주차는 월곶포구 앞에 있는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