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계단거리] 전쟁의 아픔과 피난민들의 애환이 서린 역사테마거리
부산시 중구 중앙도동 있는 40계단거리는 6.25전쟁 때 피란민들이 밀집하며 생긴 주택지에 조성된 계단이다.
한국전쟁 당시 피란민들의 판자촌과 부두에서 들어오는 구호 물자를 파는 장터가 있었던 곳으로
전쟁의 아픔과 삶의 애환이 곳곳에 깃들어져 있는 이곳은 뜻 깊은 부산의 관광명소 중 한 곳으로 손꼽히는 관광지이다.
40계단거리는 6.25 전쟁 당시 부산으로 내려온 피란민들로 인해 생긴 계단이다.
그 당시 피란민들의 아픔과 애환을 40계단 테마로 표현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6.25 전쟁의 역사적 이야기를 전시해 둔 복합 역사 문화 공간으로 2004년에 조성되었다.
40계단을 중심으로 6.25 전쟁 전후로 1950년에서 1960년대의 상황을 다양한 조형물과 설명문을 통해
표현해 둔 테마거리가 조성되면서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늘어가고 있다.
남녀노소 모두가 6.25 당시의 역사를 쉽게 알아보고 이해할 수 있으며 아픈 역사를 다시금 되짚어 볼 수 있는 역사테마거리이다.
2004년에 조성된 40계단거리는 한국전생 당시 피란민들의 삶과 애환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스토리가 다양한 조형물로 표현되어 있다.
거리 곳곳에 당시 피란민들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조형물들의 모습이 너무나도 잘 살려져 있어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간 듯한 착각마저 들 정도이다.
40계단거리는 문화관광테마거리인 만큼 다양한 편의시설 및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있는 상점들이 밀집되어 있어
옛 역사의 시간을 돌아보고, 오늘날의 소소하고 즐거운 체험거리뿐 아니라 쇼핑과 먹거리를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40계단거리에는 6.25 당시의 상황과 역사를 고스란히 알아보고 체험해 볼 수 있는 40계단기념관도 조성되어 있어 좀 더 자세하고 정확한 역사 이야기를 알아볼 수 있다.
이렇듯 전쟁의 아픈 과거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40계단거리는 천천히 여유를 가지고 돌아보는 것만으로도 부산여행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들어 줄 것이다.
40계단거리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되면 부산역 정류장에서 시내버스 81번을 이용하면 된다.
소요시간은 약 5분 정도이며 제일은행앞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도보 2분 거리이다.
주차는 40계단거리와 근처에 있는 부산우체국 뒤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