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명 | 물향기수목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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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경기 오산시 청학로 211 |
전화번호 | 031-378-1261 |
휴무일 | 월요일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다음날 휴원) |
입장료 | 어른 1,500원 / 청소년, 군인 1,000원 / 어린이 700원 |
[물향기수목원] 도시에서 만나는 싱그럽고 울창한 숲속의 세계
물향기수목원은 복잡한 도시 한가운데 자리한 싱그럽고 울창한 숲속의 세계다.
사계절 변화를 볼 수 있는 물과 나무와 인간의 만남을 주제로 하여 모두 19개 주제원 외에도 산림전시관, 숲속쉼터, 잔디광장, 전망대 등 다양한 부대시설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곤충류, 조류 등을 관찰할 수 있는 전시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다채로운 생태 체험도 가능하다.
물향기수목원은 도심 한가운데 자리잡고 있어 누구나 언제든 쉽게 찾아갈 수 있다.
지난 2000년부터 조성하기 시작하여 2006년 5월 4일 문을 열었다.
약 10만 평 부지에 1,600여 종 42만 5,000여 본의 식물을 전시하고 있으며, 수목원 안으로 들어가면 덩굴식물로 이루어진 만경원을 제일 먼저 만나 볼 수 있다.
토피어리원은 식물을 인공으로 다듬어 여러 가지 동물 모양의 다양한 캐릭터를 만들어 놓은 곳이다.
각양각색으로 다양한 모양을 하고 있는 나무들의 모습은 잠들었던 어릴적 상상력을 자극하며 잠시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게 한다.
울창한 나무들이 양 쪽으로 펼쳐지는 미로원은 메타세콰이어길처럼 양 옆에 나무들이 줄 지어 서 있다.
통로로 들어가면 양쪽에 나무들이 즐비하게 서 있고 가운데 길은 미로처럼 되어 있다.
걷다 보면 어디선가 바람결에 향긋한 꽃 향도 넘실대고 있어 이곳에 머무는 것만으로도 절로 힐링이 된다.
주관람로를 따라 걷다 보면 트릭아트를 만나 볼 수 있다.
나무원 근처에는 연못과 연꽃이 많은 물향기수목원을 주제로 한 트릭아트 포토 존이 있는데 사진 촬영 장소로 굉장히 인기가 많다.
똑같은 그림인데 보는 방향에 따라서 달라지는데 모습이 정말 신기하다.
마치 깊은 산속에 들어 온 듯한 초록 숲을 걷다 보면 마음까지 편안해진다.
보행약자가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에는 데크와 포장 길을 조성해 놓아 수목원 관람에 불편함이 없도록 길을 만들어 놓아 누구나 수목원의 푸르름을 맘껏 누릴 수 있다.
개울물이 흐르고 중간중간 징검다리가 놓여 있고 잔디밭도 넓게 마련되어 있어 물향기수목원은 피크닉을 즐기기에도 아주 좋다.
데크에서 한참을 서서 호수를 바라보고 있으면 많은 생각에 빠지곤 한다.
산책길 중간중간에 잠깐 쉬었다 갈 수 있도록 벤치들이 놓여져 있는데 자리에 앉으면 주변의 향기로움에 취하게 된다.
호수의 경치와 주변의 푸른 나무들이 가득한 수생식물원도 인기다.
호수 중앙에 작은 섬처럼 만들어진 곳에는 나무들도 분위기를 한껏 뽐내고 있으며
간혹 철새들이 잠시 쉬었다가는 것도 간간히 볼 수 있고 연못 안에서 유유히 놀고 있는 잉어들도 만나 볼 수 있다.
모두가 하나의 그림처럼 멋진 풍경화를 그려내고 있다.
곳곳에 표지판이 설치 되어 있으며 주관람로, 추천관람로, 어린이추천관람로, 보조관람로로 구분되어 있어 안내 지도를 보고 어느 관람로를 산책을 시작할지 정해 보는 것도 좋다.
흙길도 있고 전체적으로 꽃과 나무들이 자연 속에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어 어느 코스를 선택해도 호젓한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식물들 외에도 나비,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등 곤충들의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곤충생태원은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곳이다.
또한 물방울 온실은 곤충들의 생활 모습과 변해가는 과정을 살펴 볼 수 있어 흥미진진하다.
이외에도 닭을 비롯한 꿩, 공작 등을 사육하는 관상조류원이 있고
겨울에도 푸른 잎을 볼 수 있도록 꾸민 난대양치식물원 등 실내 관람시설도 조성되어 있어 사계절 언제든 방문하기 아주 좋다.
물향기수목원은 오산대역에서 가까워 대중교통으로도 편안하게 방문이 가능하다.
오산역환승터미널에서 도보 2분 정도 걸어 오산농협역전지점 정류장에서 7번 버스를 타고 오산대역.물향기수목원 하차 후 10분 정도 걸으면 된다.
입구에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편하게 주차할 수 있다.
주차 요금은 중형차 기준 3.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