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명 | 경암동철길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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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전북 군산시 경촌4길 14 |
전화번호 | 063-446-5114(시간여행 안내소) |
[경암동철길마을] 뚜벅뚜벅 시간이 멈춘 철길마을을 걷다
국내 이색여행지로 손꼽히는 군산은 일제강점기 생활상이 그대로 간직된 근대문화의 도시이자 미식의 도시로 전국 각지의 여행객들이 좋아하는 매력이 곳곳에 숨어 있다.
군산 가볼만한 여행지로 손꼽히는 곳으로 말하자면 한석규, 심은하 주연의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지로 유명한 ‘초원사진관’이 있고,
1909년 일본 승려 선응불관 스님에 의해 창건되어 일제강점기 36년을 일인 승려들에 의해 운영되다가 해방을 맞이하여 대한민국의 품으로 돌아온 뼈아픈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동국사,
그리고 1944년 군산시 경암동에 준공하여 페이퍼 코리아 공장과 군산역을 연결하는 철로로
철도 주변에 사람들이 모여 살기 시작하면서 형성된 경암동철길마을까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많은 여행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짤랑짤랑 종소리를 울리며 금방이라도 기차가 들어 올 것 같은 풍경의 경암동철길마을은 근처 대형마트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도로만 건너면 바로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마치 시간여행을 하는 것처럼 옛날로 돌아간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경암동철길마을 입구에는 간략한 마을 소개가 되어 있다.
간략하게 요약하면, 경암동 철길은 일제강점기인 1944년 신문 용지 재료를 실어 나르기 위해
최초로 개설되어 사용되다가 현재 관광지로 변신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곳이다.
경암동철길마을은 세트장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영화 촬영지로도 인기가 좋은 곳이다.
현재는 열다섯 가구 정도 살고 있으며 지금은 관광지로 더 알려져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마을 사이에 기차가 지나가는 풍경을 감히 어디서 상상할 수 있을까 싶다.
그리고 건물 대부분이 1970년대 후반에서 1980년대 초에 건축된 건물들로 대부분의 건물 색깔들이 푸른색, 자주색, 노란색 계열의 파스텔 톤으로 칠해져있다.
추억여행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철길은 30분 남짓 짧은 시간 구경할 수 있으며 30분 동안 옛 추억을 떠올리며 철길을 걸으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철길 양옆으로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다양한 가게들이 나란히 서 있다.
시원한 음료를 판매하는 카페부터 추억의 먹거리로 사람들의 발길을 이끄는 노란 집까지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부해서 여행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 경암동철길마을 입구에는 옛 교복을 대여해서 입을 수 있는 곳이 있다.
교복 대여비는 30분에 5,000원 정도이고 시간을 무제한으로 하면 7,000원에 대여할 수 있다.
그래서인지 주로 젊은 층의 관광객들의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옛날 교복까지 맞춰 입고 철길을 걷는다면 완벽한 시간여행을 떠날 수 있을 것 같다.
예전 학교 앞 문방구에서 판매하던 추억의 먹거리도 가득하고 특히 달고나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어서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물한다.
70~80년대 어린 시절을 보낸 사람들에게는 향수를 불러 일으키고, 그 시대를 살지 않았던 아이들에게는 옛날 이야기를 실제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이다.
좁은 철길 사이를 거닐며 옛 추억을 떠올리기에 딱 좋은 곳으로 경암동철길마을만 한 곳이 없다.
다양한 체험과 놀거리로 지루할 틈이 없는 경암동철길마을은 평소 경험하지 못했던 풍경들을 감상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조용하고 고요하던 철길마을에 군산을 찾은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면서 북적북적한 곳으로 활기가 넘친다.
주위에 들어선 아파트와는 대조적인 풍경으로 근대와 현대를 넘나들면 시간여행하기 좋은 경암동철길마을은 군산 도심 속 건물 사이를 가로지르는 철길이 참 인상적이다.
이제 더 이상 이곳에서 기차가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없지만 옛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는 군산에서 유명한 곳을 꼽으라고 하면 아무래도 경암동철길마을을 빼놓을 수 없다.
어른들에겐 70~80년대의 추억여행으로 그 시대를 살지 않은 아이들에게는 시간여행을 체험 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곳으로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추억 속으로 빠져 보자.
군산에는 경암동철길마을 뿐만 아니라 일제강점기의 군산 역사를 바라볼 수 있는 군산근대역사박물관과
3.1운동100주년기념관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많아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추억으로 빠져는 경암동철길마을은 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아 경암동철길마을 맞은 편에 있는 대형마트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대중교통으로 찾게 되면 군산시외버스터미널에서 경암동철길마을까지 택시를 타면 기본요금으로 찾을 수 있고,
버스는 시외버스터미널(2609930) 정류장에서 65번 버스를 타고 이마트.철길마을 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3분 거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