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생각

[오이도선사유적공원] 과거 선사시대를 만나러 오이도로 떠나보자 

여행으로 추억도 만들고 자연스럽게 역사 공부도 할 수 있는 곳들이 있다. 

단순히 박물관에 가서 전시되어 있는 모습만 보는 것이 아니라, 자유롭게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구경도 하고 체험도 하다보면 더욱 유익한 시간이 된다. 

특히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이 됨과 동시에 재미난 추억과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곳은 가족여행 장소로 안성맞춤이다.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오이도선사유적공원이 바로 그런 곳 중에 하나다. 

오이도선사유적공원은 사적 제441호로 지정되어 있는 유적공원으로 다양한 선사문화의 생활을 눈으로 직접 보면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단순히 자연 속에서 풍경을 감상하며 산책하고 뛰어놀 수 있는 일반 공원과 달리

 오이도 선사유적공원은 선사체험마을, 선사마당, 야영마을 등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억새길, 야외 광장, 패총전시관 등이 갖추어져 있다. 

선사시대에 대해 단순히 책이나 인터넷을 통해 또는 박물관의 전시물이나 수업을 통해 듣기만 한다면 아이들 입장에서 지루하고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다.

 그러나 오이도선사유적공원에 가면 아이들이 먼저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구경하고, 체험하며 스스로 선사시대에 대해 익힐 수 있다. 

다양한 선사시대의 문화와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사냥터, 발굴터, 배만들기 등 다양한 야외 체험이 가능한 곳으로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선사시대를 경험할 수 있다. 

선사시대의 모습을 그대로 재연해 놓은 선사체험마을은 다양한 선사시대의 움집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다.

 “정말 여기서 사람들이 살았어?”라는 질문을 비롯해 구석구석 돌아보며 다양한 질문을 하게 만들 정도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또한 이곳에서는 ‘교육움집’이라는 교육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어 전문가 선생님과 함께 좀 더 자세히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선사시대 움집말고도 선사시대에 살았던 사람들의 모습을 표현해 놓은 다양한 조형물을 만나볼 수 있다.

 그냥 단순히 서 있는 조형물이 아니라 선사시대 모습을 표현한 조형물들이라서 재미나게 살펴볼 수 있다. 

선사시대 사람들이 사냥하는 모습에서부터 생활하는 모습, 불을 지피는 모습 등 다양한 모습을 갖춘 조형물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어

 관찰을 하다보면 저절로 공부가 되고, 그들의 모습을 그대로 따라 하면서 사진을 찍으면 그곳이 바로 특별한 포토존이 된다. 

오이도 선사유적공원은 선사시대의 모습을 공원에 꾸며 놓았기 때문에 누구나 편안하게 찾아 자유롭게 구경할 수 있고 

맑은 공기, 푸른 하늘, 싱그러운 숲 풍경을 바라보며 나들이 삼아 들리기 좋은 곳이다. 

또한 억새길을 따라가며 사진찍기에도 좋고, 전망대에 올라가면 오이도의 바다 풍경까지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패총전시관을 찾으면 오이도 패총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다. 

해마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 오이도선사유적공원 안에는 곳곳에 잠깐 쉴 수 있는 공간을 잘 꾸며 놓았고 각종 편의시설들이 갖추어져 있어 

나들이 삼아 찾기에도 좋고 아이들과 함께 선사시대를 알아보는 교육 장소로도 좋은 곳이다. 

주말마다 아이들과 어디를 가야할지 고민 된다면, 오이도 선사유적공원을 찾아보자. 입장료 또한 무료이기 때문에 부담 없이 들리기 아주 좋다. 

오이도선사유적공원은 무료 주차장이 잘 갖추어져 있어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다. 

대중교통으로도 쉽게 찾아올 수 있는데 시흥종합버스터미널 근처에 있는 이마트(25-173) 정류장에서 55번 버스를 타고 

오이도차고지 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6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