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명 | 석굴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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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경북 경주시 불국로 873-243 |
전화번호 | 051-726-8888 |
휴무일 | 연중무휴 |
홈페이지 | http://seokguram.org |
입장료 | 성인 6,000원 / 청소년, 학생, 군경 4,000원 / 어린이 3,000원 |
[석굴암] 한국을 대표하는 위대한 문화유산
석굴암은 경주시 토함산 동쪽에 있으며 통일신라시대에 김대성이 창건한 사찰이다.
창건 당시의 이름은 석불사였다. 김대성이 현세의 부모를 위해 불국사를 세우고, 전생의 부모를 위해 석불사를 지었다고 한다.
석굴암은 불국사의 부속 암자로 국보 제24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1995년 국내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석굴암의 이용시간은 매일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로 계절마다 조금씩 다르다.
입장료는 성인 5,000원, 청소년, 학생, 군경(13~18세)은 3,500원, 어린이(8-12세)는 2,500원이다.
만 65세 이상 경로증 소지자, 장애인 복지카드소지자(동반1인 무료), 국가유공자(신분증 제출자에 한함, 외국인 제외), 경주시민(신분증지참), 미취학어린이는 무료관람이 가능하다.
매표소에 석굴암에 대한 리플렛이 구비되어 있으며 경주 역사문화탐방 스탬프 투어 도장도 찍을 수 있다.
석굴암은 매표소에서 표를 구매하고 10분~20분 정도 걸어 올라가야 한다.
올라가는 길은 숲이 울창하게 우거져 공기도 맑고 푸르름이 가득해 가볍게 산책하듯 걷기에 아주 좋다.
시간을 잘 맞춰서 가면 석굴암 무료해설을 들으며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문화해설 시간은 10:00, 11:00, 13:00, 14:00, 15:00, 16:00이다.
석굴암은 360여개의 넓은 돌로 둥근형태의 주실 천정을 축적했으며 기술적, 예술적 측면에서 어디에 내놓아도 빠지지 않는 세계적으로 가치있는 동양 불교 미술의 대표적인 작품이다.
석굴암 입구에 도착하면 시원한 감로수가 목마른 이들에게 시원하고 달콤한 물을 선사한다.
석굴암으로 올라가는 길목 한 켠에는 석굴암 석물들을 볼 수 있다.
석물이란 석굴암을 수리할 때 교체된 구부재들과 기타 주변에서 발견된 석물들로 신라인들의 손길이 스며들어 있는 유물이다.
절 마당을 빼곡히 채운 색색이 고운 연등에는 사람들의 소원이 예쁘게 줄지어 매달려 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석굴암은 본존불의 보존을 위해 현재 유리막을 설치해 보호하고 있으며 사진 촬영도 금지되어 있다.
석굴암의 본존불 높이는 3.26미터로 가부좌를 한 두 다리, 자연스럽게 표현한 어깨선, 두 팔과 두 손등이 아주 아름답다.
인도의 석굴 양식을 본 떠서 만들었으며, 자연적으로 생긴 석굴이 아니라 돌을 짜 맞추고 나머지 공간을 흙으로 덮어 만든 인공 석굴이다.
약 40년의 건설 기간이 걸린 것으로 보이는데 당시에는 완벽하게 통풍과 습기 제어가 가능하도록 과학적인 구조로 만들어졌으나,
일제강점기 때 석굴암을 보수하면서 완전 해체하고 복원하는 과정에서 시멘트를 사용해 많이 훼손되어 그 원래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
석굴암을 관람하고 나오면 한쪽에 기와불사하는 곳이 있다.
소원이 이루어지길 바라며 기와에 본인의 소원을 적을 수 있는데, 세계문화유산답게 국내 관광객뿐 아니라 외국인들까지 소원을 많이 남기고 간다.
염주와 단주 같은 불교관련 기념품을 판매하는 곳도 함께 자리하고 있어서 기억에 남을만한 기념품으로 추억을 남기는 것도 좋다.
석굴암을 관람하고 내려오면 경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망원경 전망대가 있다. 망원경의 방향에 따라 경주의 여러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주차장 쪽으로 종루가 자리하고 있는데,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내면 타종을 할 수 있다.
종을 울리는 사람은 번뇌가 사라지고 지혜가 생긴다고 하니, 타종체험으로 불우이웃도 돕고 머릿속의 복잡한 번뇌를 시원하게 날려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다.
석굴암은 매표소 앞에 넓은 유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주차요금은 소형 2,000원, 대형 4,000원으로 후불이며 카드결제가 가능하다.
대중교통으로 버스를 이용할 경우 12번 버스를 타고 석굴암주차장(01-199)에 하차하면 도보 13분 거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