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명 | 송도센트럴파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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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인천 연수구 컨벤시아대로 160 |
전화번호 | 032-777-1339(인천종합관광안내소) |
휴무일 | 연중무휴 |
홈페이지 | http://www.insiseol.or.kr/institution_guidance/central_park/index.asp |
입장료 | 무료 |
[송도센트럴파크] 화려한 도심 속 편안하게 자리한 아름다운 휴식처
송도신도시에 들어가면 하늘로 치솟은 높은 빌딩이 즐비한 이국적인 도시 풍경에 눈을 뗄 수가 없다.
그 화려한 도시 안에 자리 잡은 송도센트럴파크는 쭉쭉 뻗어 올라간 고층 빌딩을 품에 안고 있는 거대한 녹색공간이다.
자연과 인간이 만들어낸 건축물의 조화를 엿볼 수 있는 신개념의 친환경 공원으로
우리나라 도시공원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송도센트럴파크는 국내 최초 해수공원으로 담수량이 무려 9만 톤에 이른다.
센트럴파크에는 산책정원, 조각정원, 생태자연학습공원, 테라스정원 등이 자리하고 있는데 모두 우리나라 지형 특징을 살려 만들었다.
공원 내부에는 우리나라 산맥을 표현한 언덕들과, 바다를 표현한 호수 그리고 섬들이 있으며
공원 중심을 가로지르는 인공 호수는 바닷물을 끌어들여 사용하고 있다.
송도센트럴파크가 많은 사람들에게 주목 받게 된 데는 배우 송일국과 세 쌍둥이
대한, 민국, 만세가 출연했던 KBS<슈퍼맨이 돌아왔다>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
삼둥이와 함께 센트럴파크를 여유롭게 산책하고 자전거를 타는 등 공원 곳곳의 아름다운 모습이 전파를 타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가보고 싶은 공원으로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기 때문이다.
센트럴파크에서 가장 먼저 사람들의 시선을 압도적으로 사로잡는 건 33층 전망대다.
전망대에 올라 발을 들여놓자마자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인천대교가 시야에 들어온다.
입장권 없이 무료로 들어가서 구경할 수 있으며, 전망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도 할 수 있는 체험존과 VR, 멀티룸 등이 준비되어 있다.
도심 한 복판에 아름답게 자리한 인천의 명소로 떠오른 송도센트럴파크는 높은 빌딩들 사이사이
푸릇푸릇 한 나무가 우거진 녹색공원과 해수로가 펼쳐진 모습이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깨끗하고 맑은 해수로를 따라 양 옆으로 우뚝 솟아 있는 건물들도 굉장히 독특해서 건물 디자인을 감상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고층건물들 속의 전통 정자를 만나게 되는데,
이 모습은 전통적인 것과 현대적인 것이 얼마나 잘 조화를 이룰 수 있는지 보여주고 있다.
정자를 보고 있으면, 멀리 넓게 볼 수 있도록 다락구조로 높게 지어진 누각의 모습이 주변 경관과 어우러져 아주 멋스럽다.
경관이 수려하고 사방이 터져 있어 이곳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잠시 쉬어가도 좋다.
송도센트럴파크는 단순히 물과 숲만 있는 것이 아니다.
동물원에 가지 않아도 책에서 보던 동물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 자연과 함께 공존하는 친환경공원의 모습을 곳곳에서 살펴볼 수 있다.
공원을 걷다 보면 사슴농장의 우리 안에 예쁜 꽃사슴이 앉아 있고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졸고 있는 토끼도 볼 수 있다.
관리가 너무 잘 되어 있어서 동물에서 나는 냄새도 그리 강하지 않다.
이처럼 산책하며 볼 수 있는 소소한 볼거리들이 많아 걷는 것만으로도 너무 예쁜 산책길이 된다.
또한 송도센트럴파크를 걷다 보면 다양한 조각상들도 만나볼 수 있다.
이것은 지구촌의 다양한 얼굴을 모아 만든 조각상이다.
100개가 넘는 국가들을 한 곳에 모아 놓아 나라를 찾아가며 보는 재미가 있다.
조각상의 모습이 신기하기도 하고 다양한 표정들이 재미있어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다.
송도센트럴파크에는 밤 10시까지 공짜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서비스가 있다.
해수족욕을 할 수 있는 무료 해수족욕탕이다.
바닷물을 끌어다 해수로를 조성했기 때문에 이처럼 해수를 활용한 차별화된 서비스가 가능하다.
족욕의 효과는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이기 때문에 해수족욕탕은 늘 많은 사람들로 북적인다.
물길 양쪽으로 자연을 옮겨 놓은 것처럼 많은 나무들이 우거져 있는 산책로는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기 그지 없다.
또 높은 빌딩과 한옥이 언밸런스 한 듯 하면서도 조화롭게 공존하고 있는 모습도 매우 인상적이다.
한옥마을처럼 보이지만, 전통 한옥마을이 아니라 한국의 정취를 테마로 호텔과 부대시설을 한옥으로 꾸며 놓은 곳이다.
한옥호텔에서 특별한 하룻밤을 보낼 수 있고, 맛있는 음식들을 먹을 수 있는 식당들이 들어가 있다.
송도센트럴파크의 명물로 알려진 '수상택시'는 송도의 자랑이다.
수상택시는 12인승용으로 주말에는 1시간 가량 기다려야 할 만큼 인기가 많다.
왕복 3키로미터를 오가며 송도센트럴파크 전체를 돌아보며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특히 뱃머리는 사진을 찍거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을 수 있는 명당이라서 쟁탈전이 심하기 때문에 미리미리 서두르는 게 좋다.
송도센트럴파크 양쪽에는 각종 보트, 카누, 카약 등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자리하고 있다.
해수로를 가로 지르며 보트와 요트를 직접 탈수 있는데, 탑승요금은 보트종류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난다.
매표소 옆에는 예쁜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어 이곳에서 인생샷 하나 만드는 건 일도 아니다.
낮에는 수변 산책로를 거닐고 수상택시와 보트를 즐기는 사람들로 북적거리고,
밤에는 선셋카페 전망대와 공원 벤치로 야경을 감상하러 나온 사람들로 가득 찬다.
공원에 어둠이 내리고 고층 빌딩에 하나 둘 불이 커지면 눈길 닿은 곳마다 백만 불짜리 야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송도센트럴파크에는 무려 2,715대를 주차할 수 있는 넓은 지하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주차하기가 더 없이 편리하다.
대중교통 이용 시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이나 인천대입구역에서 하차하면 된다.
버스는 센트럴파크푸르지오아파트(38-545), 복합환승센타투모로우시티(38-565) 정류장에 하차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