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생각

[해운대해수욕장] 낮과 밤 두 얼굴의 색다른 매력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한 부산은, 여행을 떠나고 싶은 도시에서 빠지지 않는다. 

특히 넓고 푸른 해변은 부산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풍경이기도 하다. 

그 중에서도 해마다 여름이면 수천 명의 사람들이 몰려드는 해운대해수욕장은 국내 대표적인 휴양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해운대해수욕장은 낮과 밤 두 얼굴 모두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사람들을 바다로 모여들게 한다. 

해운대해수욕장은 국내 관광객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도 즐겨 찾는 부산의 대표적인 해변이다. 

백사장길이가 무려 1.5키로미터에 달하고 고운 모래가 펼쳐져 있으며 평균 수심도 1미터로 안전한 편이라 여름이면 

더위를 피해 수영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해운대로 몰려들어 인산인해를 이룬다. 

갈매기가 한가로이 해변을 배회하는 넓은 백사장과 아름다운 해안선 그리고 얕은 수심과 잔잔한 물결까지 

해운대해수욕장은 수영이 아니더라도 넓은 바다를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진다. 

많은 사람들이 부산에서 가장 먼저 떠올리는 관광지 1순위로 해운대해수욕장을 꼽는다. 

그만큼 해운대해수욕장은 부산을 대표하는 명소 중의 명소다. 

파도소리를 들으며 넓고 푸른 바다를 보고 있으면 마음이 안정되고 쌓였던 스트레스도 단박에 날아가 버린다. 

낮에 보는 바다도 멋지고 밤에 보는 바다도 멋지기 때문에 해운대에는 낮도 밤도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해안선 주변에는 크고 작은 빌딩과 고급 호텔들이 있어서 현대적이고 세련된 분위기까지 물씬 풍기는 해운대해수욕장은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 위해 찾아오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해수욕장 주변에는 맛집들도 즐비하고 주변에 동백섬, 더베이101, 달맞이길 등 부산에서 가볼 만한 주변 관광지와도 멀지 않아 

해운대를 중심으로 여행코스 잡기도 아주 좋다. 

해안선을 따라 걷기도 좋지만 나무가 우거진 산책로를 따라 걸어도 좋다. 

시원한 바닷바람과 향긋한 풀 냄새, 나무 냄새를 맡으며 걸을 수 있는 갈맷길은 해변을 걷는 느낌과는 또 다른감성을 자극시킨다. 

특히 해가 지는 일몰 시간쯤 가면 해운대해수욕장의 또 다른 색깔을 만날 수 있다. 

나무 사이로 보이는 예쁜 바다 풍경은 마음속의 감성을 끄집어 내기에 충분하다. 

최대 수용 능력이 12만명 정도 되는 넓은 해운대해수욕장은 사계절 내내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 국제적인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특히 10월이면 부산국제영화제와 관련한 각종 이벤트가 해운대 해변에서 열려 영화축제의 흥을 맘껏 누릴 수 있다. 

해운대해수욕장은 낮은 낮대로 밤은 밤대로 아름다운 풍경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국내 넘버 원 해수욕장으로 손색이 없는 해운대해수욕장은 멋진 야경의 밤바다를 보기 위해 찾아오는 사람들도 많다. 

광장, 보행로, 주변에 있는 수목 등 해변 곳곳에 설치된 예쁜 조명이 불을 밝히면 해운대는 낭만이 흐르는 공간으로 변신한다. 

해변을 걸으며 멋진 인증샷도 남기고, 버스킹 공연도 관람하고, 거리의 화가 앞에 앉아 세상에 하나뿐인 초상화를 남겨봐도 좋다. 

해운대해수욕장은 대중교통이 잘 되어 있어 찾아가기 아주 편하다. 

지하철 이용 시 2호선 해운대역 3번 출구에서 도보 8분 정도 소요되고, 동백역 1번 출구에서 10분 정도 걸으면 된다. 

버스를 이용할 때는 해운대해수욕장(09-116)(09-114), 해운대해수욕장입구(09-112) 정류장에 하차하거나 

동백섬입구, 노보텔엠베서더호텔, 해운대도시철도역 등 해운대 주변 버스정류장에서 하차 하면 된다. 

주차는 해운대해수욕장 주변에 있는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