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명 | 고인돌유적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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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전북 고창군 고창읍 고인돌공원길 74 |
전화번호 | 063-560-8666 |
휴무일 | 연중무휴 |
홈페이지 | http://www.gochang.go.kr/gcdolmen/index.gochang |
입장료 | 무료 |
[고인돌유적지] 수천 년 전 죽은 자의 영혼이 잠든 거대한 돌덩어리
고인돌은 수천 년의 시공을 초월해 죽은 자와 산 자가 만나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거대한 돌덩어리 무덤이다.
기원전 4~5세기경 조성된 동양 최대의 고인돌 집단 군락지가 전북 고창에 위치해 있다.
고인돌유적지 고창지석묘군(죽림리 고인돌군, 상갑리 고인돌군)은 고창읍에서
북서쪽으로 약 9.5킬로미터 남짓한 지점에 자리한 매산마을을 중심으로 동서로 약 1,764미터 범위 내에 447기가 분포되어 있다.
고창지석묘군은 한반도의 청동기시대 묘제 양상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고인돌유적지는 고창군 특유의 문화유산인 고인돌을 관광 자원으로 완성시켰다.
우리나라의 고인돌은 약 3,000녀 전부터 1,000여년 동안의 청동기시대 유적이다.
고인돌이 그 시대의 무덤으로 확인되기 시작한 것은 겨우 100여년 전부터이다.
고창에서는 1965년 국립박물관이 현재의 고인돌공원 서쪽 끝의 고인돌 3기를 발굴 조사한 후 현재까지 약 1700기의 고인돌이 확인되었다.
고창군은 고인돌의 가치와 역사를 소개하여, 자원을 보존 관리하기 위해 고인돌공원을 조성하였다.
고인돌군락지를 모두 돌아보기 위해서는 고인돌탐방열차를 이용하는 게 편하다.
고인돌박물관이 있는 고창군 고창읍 죽림리 일대 야산 1.8킬로미터 범위 안에는 해발 15~65미터의 등고선을 따라 약 450기의 고인돌이 산재하고 있다.
고인돌의 형식이 다양하고 덮개돌 채석장까지 확인되면서 동북아시아의 고인돌 변천사를 규명하는데 중요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러한 가치를 인정받아 2000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죽림리 고인돌군과 상갑리 고인돌군의 밀집 분포는 우리나라 다른 지역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
그 만큼 전 세계적으로 고인돌이 가장 밀집된 것으로 당시 사람들의 사상, 사회상, 문화상, 묘제상 등을 알아볼 수 있는 귀한 자료이다.
고인돌유적지 내에 있는 죽림선사마을은 세계문화유산인 고인돌 유적의 대외 홍보를 위하여 선사시대 체험과 농경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마련한 체험장이다.
선사문화의 산 교육장이면서, 먼 옛날 시간 여행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을 훌쩍 뛰어넘어 선사시대로 돌아간 듯한 모습으로 꾸며 놓은 죽림선사마을에서는 청동기시대의 생활상을 살펴볼 수 있다.
움집, 가축우리 등과 목교, 해자 등으로 꾸민 선사마을 재현 공간과 고인돌 상석 끌기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실습장 그리고 야외무대, 묘제 변쳔 전시장 등이 잘 갖추어져 있다.
자연석으로 만든 의자와 이엉을 얹은 초정 등의 쉼터가 설치되어 있고, 야생화가 곳곳에 식재되어 있는 고인돌유적지의 볼거리 중 하나는 ‘고창모양성제’이다.
주요 행사로 고인돌 군장어른 모시기, 고인돌 끌기 체험, 유물 발굴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리고,
선사시대 군장의 위엄을 재현하는 등 축제기간에 이곳을 찾으면 선사시대의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다.
고창 고인돌유적지는 고인돌 447기를 둘러볼 수 있는 탐방코스가 제1~6코스에 걸쳐 정비되어 있다.
고인돌이 세계 최대 규모로 밀집되어 있으며 탁자식, 바둑판식, 개석식, 지상석곽식 등 지금까지 알려져 있는 거의 모든 형식의 고인들을 만날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양식의 고인돌을 한눈에 접할 수 있는 고인돌유적지는 고인돌의 변천과정을 이해할 수 있고 그 독특함에 놀라 경외감을 느끼게 하는 고인돌 문화의 산 교육장이다.
고인돌유적지는 고창공용버스터미널에서 대중교통 이용 시 고창문화터미널(3180157) 정류장에서
고창터미널-박물관 방면 농어촌 버스를 타고 송암 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1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주차는 고인돌유적지와 고인돌박물관에 마련되어 있는 전용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